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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헬멧'으로 '우주 정복' 꿈꾼다!

이채원 기자,
방송일 : 2017.04.22

앵커 멘트작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 항공우주 경진대회에서 60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한국의 학생들이 우승했습니다. 그 주역인 박동세 군이 성남에 살고 있는데요. 이채원 기자가 미래 과학 기술의 주역을 만나봤습니다.

기사 멘트제품을 주제로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얻는 청년들.
앳된 모습이지만 이 청년은 작년 세계 항공우주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한 미래 우주 과학 기술의 주역입니다.

박동세 군은 올해 스무 살로 오는 9월 버지니아 공대 항공우주공학과에 입학하게 되는 예비 대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주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갖고 있다가
구체화 된 것은 청소년 시절.
고교 시절부터 2년간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회장을
맡다가 아이디어를 얻은 우주헬멧.
무중력 공간에서 우주인이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동세 / 국제 우주학술대회 우승자
"우주인의 헬멧을 봤는데 순간 머리에 스친 게 헬멧이 60년 전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이 썼던 헬멧과 다를 게 없더라고요. 로켓이나 다른 우주 기술보다 우주복과 헬멧의 기술은 발전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한 번 우리가 이걸 바꿔보자!"

현재 우주 장비와 관련된 사업체를 운영하는 박 군은
우주에 관심이 많은 7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도현 / 카이스트 물리학과
"여러 일을 함께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가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 일을 각각의 멤버의 성격과 잘할 수 있는 것에 맞게 배분을 정확히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한 능력인 것 같고요."


박동세 군의 최종 꿈은 우주복과 장비 등
우주 관련 장비분야를 활성화하는 것.
아버지를 잇는 의사 대신
우주 산업에 자신의 열정을 바치고 싶습니다.

<인터뷰> 박동세 / 세계 항공우주 경진대회 우승자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데 매진하는 정부기관과 기업은 많지만 막상 우주에 가서 입을 옷과 장비 등을 개발하는 회사가 없어요. 15~20년 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우주에 살게 될 텐데 그때 그 사람들이 쓰게 될 장비, 옷을 개발하고 그와 관련된 제반기술을 발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고요."


남이 권하는 꿈이 아닌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꾸준히 살린 박동세 군. 오늘도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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