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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예년보다 빨라져
성남시가 최근 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한다며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예년보다 약 2개월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유행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지만, 현재 인플루엔자 백신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성남시는 예방접종 참여와 함께 개인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우선,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와 실내 환기, 그리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기 등입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의 진료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보다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신분증이나 임신확인서 등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됩니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성남시의 독감백신 무료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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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제막…14억 원 목표
성남시청 로비입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찾아오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습니다. 이를 알리는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벌써 1년이 지나 추운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따듯한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서 오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합니다.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나눔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갖게 되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종 목표 모금액은 14억 원입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오릅니다. 목표액의 1%를 1도로 잡는데 성금 1천4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오를 예정입니다. <현장음> 김효진 사무처장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 사랑의 열매는 세 가지 지원 방향을 갖고 있는데요. 어려운 분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복지기관의 역량 강화, 그리고 어려운 분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위기대응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성남시에서 따듯한 정성을 모아주시면 저희가 더 투명하고 깨끗하게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성금 모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청이나 구청, 그리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를 통해 가능합니다. 또,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서도 성금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이번 모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입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선 NH농협 성남시지부가 2억 원을 기부해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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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
2025 성남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가 수정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올 한 해 성남의 가족들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1부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행사는 가족센터의 1년 활동을 담은 성과보고로 본격 시작됐습니다.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상담 지원, 가족의 일·생활 균형을 돕는 사업, 그리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 지원과 자조모임 활성화까지. 센터가 1년 동안 시민 삶에 스며들어 진행해온 프로그램들이 한눈에 정리돼 소개됐습니다. 이어 유공자 시상이 진행돼 자원봉사자와 지역 협력 기관에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가족센터와 함께 가족 지원정책을 키워온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가족사진·공예 작품 전시, 네일아트 체험·쿠키 나눔·커피 시음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문이화 총괄팀장 / 성남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는 성남시가족센터가 올한해 어떻게 지내왔는지 통합된 후에 어떻게 가족분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했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런 부분들을 보여주는 자리이고요. 발표회부터 전시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남시의 올 한 해. 따뜻한 온기가 모여 내년을 향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ABN 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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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안보자문위원회, 지역 봉사 이어가
현충탑 앞 나뭇잎을 쓸고, 조형물을 닦습니다.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앞장서 현충탑 주변 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는 군·경찰·안보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조직입니다. 시민 생활 속 안전 요소를 살피고, 시정의 안보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위원 3명이 새롭게 위촉되며, 총 16명의 위원들이 현충탑을 찾았습니다. 예비역 중장 출신으로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를 이끄는 전인범 위원장은 정화활동을 마치고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보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전인범 위원장 /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 "오늘 현충탑에 가서 참배했고요. 참배한 주된 이유는 성남시 안보자문단에 3명의 새로운 위원을 모시게 됐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고요. 그래서 이분들이 호국영령에 인사드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울러서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한반도 주변 상황과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그리고 일반시민에게 어떠한 안전과 안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 직원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강의는 재난 대응, 비상 상황 대처, 시민이 지켜야 할 기본 안보 수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지금처럼 남북이 대치되고 국가 안보관, 국가관, 조직 관리, 자원봉사자를 대하는 민원 응대 등등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군 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저희가 배우고 익혀서 앞으로 이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섬기는 마음과 역량을 강화해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갖고자 했습니다."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월 1회 이상 지역 정화활동을 지속하고, 학교·기관을 찾아가는 안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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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나눔' 8년째 이어져
주차장에 복지시설 단체 차량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관계자들은 10kg짜리 김장김치 박스를 하나둘씩 나릅니다. 직접 박스를 싣고, 도움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5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전달식. LIG넥스원과 협력회사 협의회 A1 Society, 그리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한 자리입니다. <인터뷰> 노만호 회장 /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2018년부터 매년 많은 김장김치를 이렇게 저희에게 후원해주셔서 성남시 전체 복지관, 재가센터, 노인이 있는 곳, 어려운 곳, 이런 곳에 분야를 분배해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준비된 김치는 10kg, 670박스. 김장 재룟값이 크게 올랐지만 기업은 지원 규모를 줄이지 않았고, 나눔은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익현 대표이사 / LIG넥스원 "우리 직원들도 다 가족같이 살고 있고 성남시에 여러 힘드신 어르신이 많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서로 돕고자 조그마한 정성을 모은 겁니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뢰를 통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되며 겨울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밥상에 놓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채재호 회장 / A1 Society "LIG넥스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기획된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함께 멀리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 넥스원과 A1 소사이어티는 좋은 일에 같이 동참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이 일이 앞으로도 지속하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 지역사회를 향한 기업의 꾸준한 나눔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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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점등식 '이유 있는 나눔' 실천
트리 앞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둘러섰습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부저가 눌리자, 어두웠던 트리가 환한 불빛을 밝히며 캠퍼스를 비춥니다. 순간 환호성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살아납니다. 올해 을지대학교의 트리 점등식은 이유 있는 나눔이라는 이름을 달았습니다. 트리 앞에는 봉투 가득 물품이 쌓여 있습니다. 모두 학생과 교직원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기부한 것입니다. <인터뷰> 홍성희 총장 / 을지대학교 "이것이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돼서 그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행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점등식이라는 뜻깊은 그런 행사에 기증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의류와 생활용품 등 총 960여 점. 을지대와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이 물품들은 장애인복합사업장에서 상품화 작업을 거친 뒤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됩니다. 이를 통해 장애 직원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나눔 구조가 형성되는 겁니다. <인터뷰> 홍재근 시설장 /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한국에 대학과 굿윌스토어와의 MOU는 최초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총장님께서 직접 나서서 발달장애인의 일터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이번에 기증을 통해 장애직원들 3명의 급여를 마련해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은 트리 앞에서 소원을 적어 붙이며, 나눔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겼습니다. 을지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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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에 소방용품 후원
기업에서 후원한 소방용품입니다. 손에 잡기 쉬운 크기에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겨울철 화재 예방에 꼭 필요한 물품입니다. NS홈쇼핑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이 소화기 1,875개, 총 3천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근 상무 / NS홈쇼핑 "최근에는 기후위기다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겨울철 들어서 기온은 낮아지고 화재 위험은 증가하는데 어르신 분들이 어린아이, 장애인 같은 경우는 소화기 사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간편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활용해서 초기에 쉽게 화재를 예방 진압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성남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전달된 뿌리는 소화기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배부할 예정입니다.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와 자원봉사 현장 등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주택과 골목 지역에 안전장치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겨울철 되면 크고 작은 화재가 자주 일어나는 계절인데요. 저희가 이번에 기부받은 소화기는 굉장히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에프킬라처럼 누르기만 하면 소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오는 12월 4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1,8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석하는데 전부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기업·시민과 연계한 안전 중심의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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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스쿨 행복누리 동아리 발표회
무대에 어르신들이 올랐습니다. 열정 가득한 얼굴, 시니어들의 표정엔 설렘과 긴장, 그리고 뿌듯함이 함께 묻어납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스쿨 행복누리 동아리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1년 동안 다양한 배움과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무대는 가곡반의 차분한 합창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벗님트롯장구 팀이 경쾌한 장단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단전호흡과 라인댄스 A·B팀, 기천문 동아리는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동작과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사람과기타 동아리의 연주, 썬셋윈드앙상블의 따뜻한 관악 연주, 노래교실의 합창과 실버에어로빅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그리고 키브라더스까지. 각 팀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습니다. 어르신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준비한 공연인 만큼 연습 과정에서의 성취감과 동료들과의 유대감도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영환 / 썬셋윈드앙상블 "색소폰 5인조 앙상블입니다. 바리톤 색소폰, 테너 색소폰, 알토 색소폰, 이렇게 5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1회씩 모여서 합주연습을 하고 끝나면 중간마다 복지관에서 행사 있으면 행사도 하고요. 청중들이 즐거워해 주시면 제일 큰 만족이고요. 저희가 나름대로 화음이 맞으면 귀가 즐거워지니까 그게 가장 좋죠."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주민들 앞에 나선 어르신들의 무대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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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 장터' 도촌 바자회
지하 1층 식당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발길이 줄지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떡볶이와 오뎅, 김밥을 맛보려는 주민들로 장터는 행사 내내 북적였습니다. 복지관 로비와 복도도 이날만큼은 완전히 장터로 변했습니다. 기업에서 후원받은 새 제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웠고, 옷과 생활용품, 아이들 장난감까지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시민들은 하나하나 물건을 살피며 오랜만에 열린 동네 잔치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가한 플리마켓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가져온 장난감 판매에 나섰습니다. 아이들의 환호성은 다른 프로그램실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설치돼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띠었습니다. 도촌 WITH 바자회는 지역 취약계층의 긴급지원을 위한 도촌 희망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이윤재 사회복지사 /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저희가 매년 바자회를 하고 있는데요. 주거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바자회를 목적으로 열게 됐고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좋은 이웃들에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 품목으로는 윙체어, 카트, 캐리어가 있어요. 물건들은 저희가 지역사회 유관기관, 업체에서 많이 후원해주셔서 준비했습니다." 복지관 건물 전체에서 열린 이번 행사로 나눔과 즐거움이 한자리에 어우러졌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지역 주민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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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무릎관절 수술 훈련 성공리에 마쳐
성남산업진흥원이 최근 국산의료기기를 활용해 인공무릎관절 수술법 교육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성남시 등이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가톨릭대학교 그리고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국산의료기기의 사용 경험을 늘리기 위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기증 시신인 카데바로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대학병원과 개원 정형외과 의료진 등 26명이 참여해 최신 수술기법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의료기기는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설계된 국산 인공무릎관절이 사용됐습니다. 교육훈련 프로그램 진행은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맡아 진행됐습니다. 김 원장은 약 680건 이상의 관련 수술을 집도한 바 있는 인공관절 수술 분야 권위자입니다. 특히,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수술이 가능한 인공관절 기구 시스템과 환자맞춤형 3D 프린팅 안내기 등의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진흥원은 이번 훈련으로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국내 인공무릎관절 수술에서 국산 인공관절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국산 의료기기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 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23년 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의료기기 품목 가운데 인공무릎관절은 8위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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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마련한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에서는 가수 ‘미지니’의 노래에 맞춰 아동학대 예방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 전달식이 먼저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아동학대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아동학대에 대하여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의 특강은 이번 교육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박동산 관장 /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먼저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아이들의 인권을 대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의 네 가지 기본권이 있습니다.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네 가지가 시민이 조금 더 인식하고 아이들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 소장은 ‘부모 자녀 간 소통방법과 기술’을 주제로 감정 조절 방법, 갈등 상황에서 아이와 대화하는 법, 아동학대 신호를 초기에 발견하는 방법 등을 생활 속 사례로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현장음> 김영한 소장 /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나의 어릴 때 부모님 모습, 내가 못했던 것들, 상처, 이런 것들을 한번 떠올려보시면서 아이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요."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도 생활형 부모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학대를 막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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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아동에 따뜻한 선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쌀 포대가 줄지어 놓였습니다. 쌀을 직접 차량에 실어 나르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사단법인 러브앤액츠가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 150가구에게 10kg 쌀 150포대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총 1천370만 원 상당. 그중 쌀만 600만 원 규모로, 특히 다자녀·다문화·조손가정, 그리고 장애인 부모 가정 등 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에 한 포대씩 전해졌습니다. 러브앤액츠는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추진하는 착한교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성품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쌀과 함께 마련된 후원 물품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연말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초등학교 6학년 졸업 예정 아동 77명에게 각자 원하는 물건을 담은 10만 원 상당 크리스마스 선물 보따리가 직접 전달됩니다. <인터뷰> 황선욱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교회는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고 이 모든 일이 가능할 수 있던 것은 매년 성도님들이 콩 한 조각이라도 나눠 먹고자 하는 마음으로 예수님 사랑을 이렇게 나누어 모았습니다. 매년 점점 많이 물품이 들어와서 감사드리고 올해도 이렇게 변함없이 하나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모든 성도님께 감사드리고 지역 주민에게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분들이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러브앤액츠는 이 외에도 지역의 복지기관 17곳에 후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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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만든 축제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와 환한 웃음이 성남시청 온누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한 제19회 가족 문화제가 성남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주제는 빛나는 오늘, 모두가 주인공’. 이름처럼 행사장 곳곳에서 아이들의 반짝이는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무대에는 15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131명이 차례로 올랐습니다. 객석에서는 학부모들의 환호와 휴대폰 촬영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성남시는 이날 아동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행사 분위기는 시청 로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단대우리 등 11개 센터 아동들이 만든 공예품과 도자기, 그림 230점이 전시돼 작은 갤러리를 방불케 했습니다. <현장음> 김용군 회장 /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빛나는 오늘,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제19회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가족문화제 주인공은 오늘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입니다. 오늘 이 무대에서 진짜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남에는 현재 시립 5곳, 민간 44곳 등 총 49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초·중·고생 1488명이 방과 후 돌봄과 정서 지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이들 센터에 매년 약 118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아동 돌봄 안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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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무료 접종률 41% 넘어
성남시가 9월부터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 중입니다. 시행 이후 2개월여 만에 시민의 41%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종률인 36%보다 5%P 늘어난 수치입니다. 대상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가장 높은 74%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6개월~13세 이하가 57%, 그리고 임신부 5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접종에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높은 접종률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4~64세 접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P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최근 독감 대유행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 효과가 맞물려 단기간에 높은 접종률을 보인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기준 독감 의심 환자는 1천 명당 50.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전인 10월 말 22.8명보다 2.2배 증가한 추세입니다. 때문에 질병관리청은 빠른 확산세의 영향으로 지난 10월 17일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시는 현재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가 주로 A형이라며,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돼도 증상이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성남시는 독감을 효과적으로 예방을 위해 면역 항체가 생기는 2주의 시간을 고려해 서둘러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신분증이나 임신확인서 등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됩니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독감백신 무료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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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종사자 권리침해 대책 모색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괄분과가 사회복지종사자 권리침해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성남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약 100명이 참석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토론회는 먼저 경과보고로 시작됐습니다. <현장음> 김주남 팀장 / 성남시 복지이음정보센터 "25년 3월, 총괄분과 정기회의를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악성 민원과 권리침해 문제의 심각성이 논의됐습니다.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25년 총괄분과 정책 의제를 권리침해 실태조사 및 토론회 개최로 선정하고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최근 1년 내 악성 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폭언, 위협, 장시간 반복 전화, 신체적 위험 등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지속적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또 응답자의 93%는 민간 사회복지종사자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답해 조례 제정과 법률적·심리적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종민 회장은 민간 사회복지사는 공무원과 같은 공공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법적·심리적 보호에서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하며 현장 종사자의 보호체계를 공공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이종민 회장 / 성남시 사회복지사협회 "공무원에게 제공되는 체계적인 법적, 심리적 보호와 비교했을 때 민간사회복지 분야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입니다." 양희택 교수는 지금까지 제시된 대안들이 매뉴얼 수준에 머물렀다며,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현장음> 양희택 교수 /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법률과 제도가 다 만들어져있는데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임의로 적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고 지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괄분과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권리침해 대응 시스템과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보호정책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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