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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 나눔으로 환경 사랑 실천
봄바람이 부는 단대오거리역 앞,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환경 보호를 실천하겠다는 약속만으로도 텃밭용 식물 모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날 준비된 모종은 총 2,000여 개. 상추, 방울토마토 등 도심 속에서도 기르기 쉬운 채소들입니다. 이번 행사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함께 주최했습니다. <인터뷰> 오정규 / 시니어 환경활동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연을 살리는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이렇게 실시하고 있는 행사에 저도 도움이 되고자 참석했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모종 나눔 행사.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에선 6백만 원을 후원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실천했습니다. 이날 나눈 모종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나온 커피 퇴비로 길러져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신지언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탄소 중립과 자원 순환을 위해서 복지관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서 퇴비를 만들어서요. 지역 농가에 커피 찌꺼기를 가져드리고 농가에서는 퇴비를 이용해서 2천 명에 전달할 모종을 키워주셨습니다. 자원순환으로 커피 찌꺼기가 퇴비가 되고 퇴비가 모종이 돼서 지역 주민에게…."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과 지역 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도 식물 모종이 전달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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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3곳 설치 추진
파크골프는 간단한 규칙과 낮은 운동 강도로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걷기와 스윙 동작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량을 늘릴 수 있고, 근력과 유연성도 향상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은 스포츠 종목입니다. 성남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3곳의 실외 파크골프장을 확충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형 시설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분당노인복지관 등 3곳의 노인복지관입니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실내에 구현해,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입니다. 기기와 스크린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골프를 즐기는 방식으로,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복지관이라는 공간 특성상 또래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어,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번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올해 하반기 시범 설치 후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성남시는 이미 실외 파크골프장 3곳을 추가로 확충한 데 이어, 실내 시설까지 갖추게 되면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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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율동공원에 특별한 체험부스가 마련됐습니다. 가정에서 손쉽게 키워볼 수 있는 화분부스 앞. 시민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집에 가져가셔서 물을 바로 주셔야 해요. 그리고 씨앗을 세 개 넣었는데 세 개가 다 발아되면 하나만 키우셔야 해요. 그리고 발아되면 햇볕을 잘 쬐어주셔야 해요. 감사합니다." 차별격파라는 문구가 쓰인 체험장에선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기와격파에 나섭니다. <현장음> "편견을 깨고 서로 존중하자." 격파체험의 구호처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 하기 위해 율동생태학습원에서 마련한 캠페인입니다. 체험부스 대부분은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진행하는 장애 학생들의 교육 중 일부입니다. 커피콩을 재료로 방향제 주머니도 만들어보고 장미꽃 한 송이 포장으로는 원예 수업 등도 알아봅니다. 특히,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눈높이를 맞추고 대화를 하거나 시각장애인 보행 안내 시 반보 앞에서 팔꿈치만 내미는 등의 애티켓 홍보도 진행됐습니다. 장애에 대한 이해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 <인터뷰> 국신호 센터장 /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무엇보다 시민들이 장애인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장애를 가진 사람이 제약을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편견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장애인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을 이해하고 재활의욕을 북돋기 위해 마련돼 지난 1981년 지정됐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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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장애인의 날 앞두고" 기업 후원금 전달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역 내 장애인 700여 명에게 전달될 후원물품이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김치와 쌀,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은 성남시 소재 8개 기업이 기부한 3,300만 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전달식에는 후원에 동참한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무실 곳곳을 둘러보며 장애인들의 일상과 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오영준 책임매니저 / HL만도 "기업에서 당연히 사회공헌활동 관련해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특히, 지역사회에 계신 분들, 회사가 위치한 주변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그중에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3년째 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가 잘돼서 매년 할 좋은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후원금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성남시장애인연합회에 전달됐고, 연합회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맞춰 성남시 내 장애인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오늘은 작년보다 두 개 기업이 더 참석하면서 다양하게 많은 물품이 지원되고 있는데요. 평소에도 장애인에 대해서 좀 더 따뜻한 마음, 진심 어린 관심으로 우리 이웃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물은 장애인 당사자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돼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권예숙 회장 /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첫해에는 올해만 하고 끝나나 했는데 3년째 이어져서 너무 좋고 우리 회원들이 너무 기뻐하고요. 사업하시는 분들, 후원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힘든 시기인데 이렇게 신경 써주시고 잊지 않고 해주시고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관심과 후원이 모이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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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며 장애의 벽 허물다
벚꽃이 피기 시작한 율동공원. 환한 미소로 서로 손을 맞잡은 참가자들이 공원 산책길을 함께 걷습니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이 주최한 모두의 걷기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휠체어를 타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60여 명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1대1로 짝을 이뤄 율동공원 한 바퀴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호수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고,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단순한 산책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동행의 의미가 더해진 행사였습니다. <인터뷰> 오성자 / 참여자 "우리처럼 잘 못 나오는 장애인들을 위해 한마음복지관에서 해마다 한 번씩 이렇게 걷기대회를 해서 너무 좋아요. 마음에도 봄이 온 것 같고 꽃도 봐도 즐겁고 하루 동안 힐링되는 게 일 년 내내 마음이 즐거울 것 같아요. " 한마음복지관은 이동이 불편한 참여자들을 위해 별도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장애인의 참여 장벽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건강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인터뷰> 최충일 사회복지사 /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저희가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서 관내, 외부행사를 하는데 저희가 평소에 장애인분 중에 외출이 어려우신 분들은 밖으로 나오기가 어려워서 올해는 좀 더 가정에 거주하시는 장애인분들을 이동 지원을 해서 같이 평소에 나오지 못하는 곳에서 나들이 중심으로 행사를 만들어봤고요." 함께 걷는 풍경이,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더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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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후원금 전달
중원구 상대원동, 사기막골 공단 한켠에 자리 잡은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곳은 성인 발달장애인 42명이 하루를 보내는 공간입니다. 일상생활을 돕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센터 건물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 시설. 전반적인 보수가 시급한 상황 속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닿았습니다. MG성남중부새마을금고가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한 겁니다. <인터뷰> 송옥순 회장 /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부모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부는 이사장 취임식이 함께 열린 총회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무엇보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인터뷰> 임태성 이사장 / MG성남중부새마을금고 "본 후원금은 성남중부새마을금고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평소에 모은 자금으로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이렇게 지원하게 됐습니다." 후원금 전달을 연계한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 단체에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런 작은 선행이 이웃에 많이 퍼져서 성남시가 좀 더 따뜻한 도시로 나가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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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축하해요" 가정 방문 선물 전달
태평2동의 새 가족, 태어난 지 77일 된 유준이.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유준이네 집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태평2동 통장님들입니다. 이날 통장들은 유준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기 이름이 적힌 캘리그래피 액자와 육아용품, 그리고 백화점 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상품권의 금액은 크지 않지만, 아기의 탄생을 온 마을이 함께 축하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인터뷰> 조성호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리고 태평2동 좋네요." 태평2동에서는 한 달에 출생하는 아기가 평균 4명에 불과합니다. 새 생명의 탄생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만큼, 마을 전체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세열 동장 / 수정구 태평2동 "관내에 아이들이 월 4명 정도가 태어나고 있습니다. 정말 보석 같은 아이들이라 우리 통장님들과 상의를 했는데 통장님들이 아이들한테 가서 양육에 대한 도움도 주고 주민이 축복해주는 모습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들이 모여서 실시하게 됐고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평2동에서는 매달 출산 축하 방문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권도형 회장 / 태평2동 통장협의회 "태평2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작은 행사이지만 이웃이 먼저 축하하고 행정이 답하는 그런 취지로 출산장려문화행사를 기획하게 됐고요." 아기에게는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부모에게는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기들이 마을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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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4동 바자회 "따뜻한 마음 모여"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마당 가득 활기가 넘칩니다.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돕기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도 주민들은 웃으며 물건을 나르고, 부스 하나하나 정성껏 차려갑니다. 기부받은 중고 물품들은 모두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습니다. 누군가에겐 쓰임이 끝났지만, 누군가에겐 새로운 가치를 더해주는 물건들입니다. 태평4동 통장들은 바자회를 위해 특별한 준비를 했습니다.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판매까지 나섰습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안영진 회장 / 태평4동 통장협의회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인 이 바자회에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서로 돕고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과 참여가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마을의 따뜻한 온정이 널리 퍼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로 돌보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복지상담소도 함께 운영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평소 어렵게 느꼈던 복지 관련 고민을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인터뷰> 안상준 동장 / 수정구 태평4동 "오늘은 태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이 힘을 합쳐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웃돕기 바자회도 함께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 상담소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서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작은 장터에서 피어난 큰 나눔. 태평4동 주민들의 정성과 온기가 비를 뚫고 퍼져나갑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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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카메라> 사회복지정책 공모전 시상식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 주최 사회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85건 제안 중 10건 선발 <인터뷰> 김동환 사무국장 /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 "지난 2월부터 접수해서 총 85건이 접수됐습니다. 그 중 10개가 우수정책으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자 초대해 시상식 진행 <인터뷰> 김서희 / 수상자 "제 공모전 이름은 디지털복지은행 구축이라는 사업인데요. 이는 디지털복지은행이라는 가상의 금융 계좌를 통해서 성남시청, 사랑의열매, 성남시 내 기업들이 함께 삼자 협력을 맺는 체계입니다. 이를 통해서 기업 CSR과 연계해서 복지자원을 더욱 확장하는데 목표가 있고요. 이는 제가 사랑의열매에서 인턴을 통해서 기업CSR 경험을 통해 복지자원을 더욱 확장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서 제안하게 됐습니다." 사회복지 사업이나 정책에 활용 예정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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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경북 지역에 나눔 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2,93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이 4월 2일 피해 지역으로 전달됐습니다. 주식회사 단장에서는 이불세트 200채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경 대표 / (주)단장 "30년 넘게 침구류를 제조하고 생산해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산불 피해로 가장 시급한 것이 이불이라고 생각했고요." 성남시사회봉사후원회는 4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물품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고갑수 회장 / 성남시사회봉사후원회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돼 활동한 지도 27년이 됐습니다. 외국봉사도 10여 년 다녀왔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크게 산불이 난 것을 보고 어떻게 하든 우리가 앞장서야겠다 해서 우선으로 의복, 내의가 필요해서 지원했고요." 상인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박세진 회장 / 미금현대벤처빌상인회 "뉴스를 보니까 대부분 이재민이 어르신들이 많더라고요. 현대벤처빌은 다른 전통시장에 비해 옷가게가 많아요. 한 50%가 옷가게예요. 그거 보고 사장님들이 옷으로 속옷이나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는 거예요. 바로 뉴스가 나오자마자 저번 주 금요일부터 모금 들어갔고 물건을 기부받아서요." 한빛봉사단은 100만 원을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운영위원들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280만 원을 보태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 소식을 듣고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물품과 현금을 가지고 기부할 수 있도록 저희가 연계했고요. 무엇보다도 자원봉사센터 전 직원과 운영위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서 전달하게 됐습니다. " 이날 모인 성금과 물품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직접 피해 지역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복구 작업에도 동참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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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체계 강화 위해 협력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 돌봄, 주거 문제 해결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성남이로운재단과 성남통합돌봄추진위원회가 사회공헌 및 공익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양 기관은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성남 지역 특성에 적합한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병주 이사장 / (재)성남이로운재단 "성남시는 50년이 지나서도 성남에 붙어있는 과거의 인상이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등이 이곳에서 남다른 고초를 겪으면 다른 도시와의 다른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번 통합 돌봄 추진위원회를 통해서 성남시의 가장 아름다운 삶을 누리는 노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김기명 위원장 / 성남통합돌봄추진위원회 "지역 주민들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분들이 직접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건강반장교실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이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고 내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이런 것들을 찾아내고 함께 치료하고 돌보는 그런 체계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고요." 성남이로운재단은 지역 내 대표적인 비영리 공익 모금기관으로, 현재 성남통합돌봄추진위원회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성남통합돌봄추진위원회는 시민 주도의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 2월 18일 발족한 단체입니다. 앞으로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통합돌봄 전달 체계를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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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의료 "간편하게 진료받아요"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센터 로비에 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 한의과 의료진이 이용자들의 맥을 짚고,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상담을 진행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진료 환경에 긴장한 모습도 보이지만, 의료진의 설명에 점차 안정을 찾습니다.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낮 시간 동안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현재 40여 명의 이용자가 센터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용인 대부분 병원 진료에 대한 두려움과 보호자의 부담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민희 사회복지사 /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다양한 의료기관이 많기는 한데 이용인분들이 이용하시는 그런 병원이 많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왜냐하면 진료를 거부하실 수도 있고 진료하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평상시에 이용인 보호자가 말씀하시기로는 치과 진료, 여러가지 내과 진료, 평상시에 건강관리를 통해서 병원에 방문하는게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진료 상담소를 운영했습니다. 이날 한의과 의료진은 혈압 및 당뇨 측정, 건강 상담과 함께 한의약 처방도 진행했습니다. 진료를 받은 장애인 이용자들은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소영 이용인 /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여기서 검사를 할 수 있어서 좋고요. 행복하거든요. 잘 부탁합니다."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8월에도 병원 측의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진료 상담소를 운영할 계힉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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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성남시 사회복지사의 날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열린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시민들의 복지를 책임지는 이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더 나은 환경을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행사는 1부 특별강연과 2부 기념식, 3부 오찬 및 네트워크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최태성 강사의 특별 강연이 펼쳐졌습니다. 역사 속에서 복지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성남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별상 시상, 유공자 표창, 정책 제안 발표 등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이종민 회장 /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 "현재 사회복지사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정책 설계 실패로 인한 계약직 확대, 생활임금에도 못 미치는 열악한 보수 수준, 지역 간 처우의 격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삶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이에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청년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작성한 처우 개선 제안문을 시장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이 곧 성남시 복지의 근간"이라며, 현장에서의 노력을 더욱 존중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여러분들 하시는 일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 사회복지사의 날이 올해 1회인데 이걸 계기로 해서 점점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마땅한 권리와 좋은 근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성남시도 노력하겠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 오찬을 나누며 정보와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정책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ABN 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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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싱글벙글 봉사단 2기 출범식이 열리는 자리입니다.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는 의미를 담은 싱글벙글 봉사단은 KT M&S 임직원들로 구성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현장음> 최찬기 사장 / KT M&S "성남시를 필두로 해서 전국적으로 자원봉사라는 그림을 가지고 우리를 알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싱글벙글이라는 이름처럼 봉사단의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줬으면 좋겠고요." 싱글벙글 봉사단은 이미 올해 초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로당에서 AI 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필요한 도움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업이 가진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전문성이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올한해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분당구 관내 경로당에서 AI챗봇 교육도 해서 첨단산업 4차산업에 걸맞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한 영향력으로 해서 기업들이 물품뿐만 아니라 봉사를 직접 하는 자원봉사단이 많이 구성돼서 활동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싱글벙글 봉사단이 전할 따뜻한 미소와 나눔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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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굿윌데이…기증 행렬
성남시청 1층 누리홀, 공무원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손에는 커다란 봉투 꾸러미가 들려 있습니다. 봉투에는 옷과 가방, 책 등 다양한 물품이 담겨 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증 물품은 점점 늘어납니다. 이들이 가져온 물품은 곧바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보내져 분류와 정리를 거친 뒤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됩니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임금으로 사용됩니다. 성남시는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과 함께 월요일은 굿윌데이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시청에서 처음 진행했고, 이 때는 2001점을 모아 기증했습니다. 이후 분당구청과 분당구보건소, 중원구청에서도 굿윌데이를 이어왔습니다. 다음달에는 수정구청에서 굿윌데이를 진행하고, 이어 시 산하단체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수련 팀장 / 성남시 장애인복지과 "성남시는 ESG 실천 방안의 하나로 장애인복합사업장과 함께 성남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물품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11월 4일 성남시청 월요일은 굿윌데이를 추진해 중고물품 2,001점, 올해 1월에는 분당구청과 분당구보건소 551점, 2월에는 중원구청 908점을 기증했습니다." 이곳에서 정리된 중고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을 거쳐 판매 가능한 상태로 바뀝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과정입니다.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은 성남시 내 굿윌스토어 세 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이곳엔 장애직원 60여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재근 시설장 /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시청에서의 도움은 매월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굿윌데이를 알릴 수 있는 모멘텀이 된 것 같고 지속적으로 상품을 기증해줘서 장애인 급여와 고용을 안정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성남시청 굿윌데이에는 직원 119명이 참여했고 기부물품 2861점이 모였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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