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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무강하세요" 독거노인 칠순·팔순잔치
올해 칠순,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어르신 130여 명을 위해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잔치를 열었습니다. 칠순을 맞은 어르신 19명, 팔순을 맞은 어르신 115명이 잔치의 주인공입니다. <현장음> 박숙자 센터장 /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그동안 코로나로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이렇게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가 경험하게 됐고 올해도 이 행사를 못 하게 되나 걱정했는데 행사를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직원들의 큰절과 함께 연꽃차를 올립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도 낭독합니다. <현장음> "이제 나이를 먹고 보니 안 아픈 곳이 없어라며 애써 아프신 모습 감추시며 수고한다고 격려해주실 때마다 괜스레 콧잔등이 시큰해지고는 했습니다." 어르신들은 금세 눈시울을 붉히고 맙니다. 케이크 커팅까지 마치고,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가 준비됩니다. 뷔페식으로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이 일일이 나릅니다. 음식 대접부터 공연까지 가장 행복한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 박금순 "많이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어느덧 저도 칠순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어요. 그래서 여기 잔치를 와서 보니 어르신들 얼굴도 모두 밝고 건강하시고요. 아침, 저녁으로 생활지원사 분들이 독거노인센터에서 나와주셔서 건강 체크하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고 자식보다 더 찾아주셔서 그런 효과들이 나타났구나 생각이 들어서 오늘 와보니 감회가 새롭고요. 또, 더 건강히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도 들고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참 많이 주시는구나 느꼈어요." 이번 칠순, 팔순잔치는 기업의 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가 준비된 겁니다. <인터뷰> 신경진 과장 / (주)한화비전 "어르신들 칠순, 팔순 잔치 축하드리고요. 가족들이랑 자주 못 만나시고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 있는데 도움을 잘 받으셔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어르신 칠순, 팔순 잔치와 함께 개관 6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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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위해"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성남중원경찰서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어르신과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안전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교통안전베테랑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어르신 대상 안전보행교육을 진행하고, 어르신을 서포터즈로 위촉하는 사업입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기 교통안전베테랑교실을 수료한 어르신 12명으로 서포터즈가 결성됐습니다. <인터뷰> 정정희 /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첫째는 나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먼저 내 안전을 지키고 그다음에 우리 주민들의 안전, 기사님도 지켜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이 교육을 받으면서 제가 교통안전에 대해서 더 알게 됐고 몰랐던 교통신호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는 게 저로서는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앞으로 성남중원경찰서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어르신들은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됩니다. 먼저, 서포터즈가 직접 무단횡단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을 위주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고, 온라인 안전커뮤니티맵핑을 통해 위험 지역을 표시합니다. 안전한 곳은 어디인지, 안전에 주의해야 할 곳은 어디인지 어르신들이 찾는 겁니다. <현장음> 해동스님 관장 /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복지관에서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사업이 선정돼서 중원경찰서의 문의하고 업무에 대해서 자문하는 과정에서 업무 협약식으로 이어지게 돼서 너무 기쁘고 지역사회의 활동들이 이렇게 연결돼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중원경찰서는 이 같은 활동이 실제 교통안전사고 감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김완기 서장 / 성남중원경찰서 "지난 3년간 보게 되면 어르신 9명이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중에 8명이 보행자사고로 걷다가 차와 사고가 일어난 경우입니다. 그래서 마침 활동내용을 보니까 맵핑하고 어르신들이 무단횡단 체크하신다고 하는데 지도도 만들고 저희한테 자주 하는 곳을 알려주시면 시청, 시의원과 같이 교통시설을 보강할 게 있으면 보강해서…." 앞으로 두 기관은 지역사회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인식개선 캠페인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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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응원합니다" 장터 문전성시
지난 2001년 분당구 야탑동에 문을 연 무지개동산 예가원. 현재 500여 명의 지적장애인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무지개동산 나눔의 날입니다. 무지개동산 산하시설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루동안 시설이 장터로 변합니다. 코로나 유행 이후 열리지 못하던 오병이어, 해피마켓 축제가 다시 개최된 겁니다. <인터뷰> 정권 대표 /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오병이어 행사는 성경의 이름을 우리가 따왔어요. 보리떡 5개, 물고기 2마리를 가지고 5천 명을 먹이고 남은 바구니가 12개가 남았다고 해서요. 오병이어 행사는 우리 무지개동산의 나눔의 행사예요. 무지개동산에 7개 기관이 있어요. 예가원, 용인의 해오름의 집, 의왕에 장애인 보호작업장이 있고요. 서울 송파에 주간보호센터가 있고요. 성남에 공동생활가정 1호, 2호가 있고요. 그리고 장애활동센터가 있어요. 그래서 7개 기관을 돕기 위해 작은 후원금이 들어오면 7개 기관을 돕기 위해 행사한 동기가 됐죠." 시설 입구에는 티켓을 사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 티켓으로 먹거리와 옷 등 생활용품을 살 수 있습니다. 장터에는 질 좋고 저렴한 물품이 가득합니다. 시민들은 이리저리 들여다보고 하나씩 골라 듭니다. 야외 곳곳에는 상이 차려졌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전을 부치고, 음식을 만들어 발 빠르게 나릅니다. 무대에서는 재능기부자들의 공연이 이어져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즐기면서 좋은 일에도 동참할 수 있다 보니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오성심 "우리 집에 장애인 딸이 한 명 있어요. 여기서 오병이어 행사하거나 후원의 밤을 하면 거의 빠지지 않고 오죠. 코로나 때문에 한 3년 못하고 하니까 너무 좋고 많은 분이 이렇게 호응을 해주시니까 저도 호응하는 사람의 한 사람으로 우리 많은 분이 장애인을 이렇게 생각하고 한마음으로 사랑하고 관심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쁘죠. 즐겁고요." 여기서 마련한 수익금은 무지개동산 산하시설 7곳에 나뉘어 배분할 예정입니다. 지적장애인들의 자립이나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웃들은 한 끼 식사나 필요한 물건을 사면서 장애인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길 응원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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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정성을 담아 행복을 전합니다" 쌀 나눔
성남시 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한 차량들이 시청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시청에는 10kg짜리 쌀 천 포대가 놓여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일일이 차량에 싣습니다. 그리고 다시 동으로 향합니다. 이 쌀은 이웃들에게 바로 전달됩니다. <인터뷰> 김강 /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중앙동 관내 거주하시는 생활보조수당을 받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분들과 저소득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쌀을 배부할 예정입니다. 총 35포를 가져가서 35가구에 배부할 예정입니다." NH농협 성남시지부에서 5월 가정의 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성남시에 쌀을 기부했습니다.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에서 모금한 성금을 통해 10kg짜리 쌀 천 포대를 마련한 겁니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3천 3백만원 상당. 여름이 오기 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기부입니다. <인터뷰> 김대현 사무총장 /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직원들이 성금으로 모금한 돈을 가지고 쌀을 기부하게 됐고요. 아마 성남시를 통해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은 안 될 것 같지만, 저희 농협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직원들의 성금으로 후원 되는 거니까 기쁘게 받아주시고 남은 여름 잘 나시고 맛있게 드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쌀은 국가유공자 중 생활보조수당을 받는 저소득자 470여 명에 전달됩니다. 나머지는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가구, 그리고 장애인 가구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부가 뜸할 때여서 대상자에게 더 값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오영대 팀장 / 성남시 복지정책과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NH농협에서 기부한 쌀은 국가유공자 중에서 어려우신 생활보조수당 수급자분들과 장애인 가구에 배분될 예정입니다. 5, 6월에는 사실 큰 기부가 없는데 이렇게 쌀을 주셔서 많은 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NH농협 성남시지부에서는 지난해 여름엔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성남시에 쌀 10kg 4천 포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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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기부로 노숙인센터 힐링여행 지원
모란역 인근에 설치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입니다.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하며, 노숙인을 보호하고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응급 잠자리 시설에는 노숙인들이 생활하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심리,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할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에게는 자활사업장을 연계해 이들의 자립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센터를 이용하는 노숙인들이 1박 2일 삼척으로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이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버스 앞에 모였습니다. 피곤할 법하지만 모두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을 기다립니다. 얼마만의 여행인지 모릅니다. <인터뷰> 김 모 씨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 센터에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이런 기회가 사람의 마인드가 다 틀리듯이 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어떤 개인 사정에 아프다든지 이런 어려운 사람들은 가고 싶어도 못 가는데요. 마음만으로 가득하잖아요. 그런데 오늘 이런 시간을 마련해주면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모든 걸 떨치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하고 싶어요." 센터의 힐링 여행은 지역 기업의 기부금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주식회사 풍국산업에서 성남이로운재단에 노숙인센터를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지정 기부하며 기획한 겁니다. 이를 통해 노숙인과 실무진 총 32명이 삼척 쏠비치로 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더욱 위축돼있던 노숙인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최병주 이사장 / 성남이로운재단 "성남이로운재단의 설립 목적에 딱 맞게 풍국산업에서 지원한 금액 1천만 원으로 성남시에 있는 노숙인들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특별히 하늘을 이불 삼아 땅을 베개 삼아 편안히 사는 분들에게 얼마나 바다가 아름다운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어떤 곳인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그런 경험을 재단이 후원하게 되고 기획하게 돼서 정말 행복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행복한 경험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노숙인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계획하고 꿈꿀 수 있는 1박 2일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여행으로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센터는 1박 2일 여행기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노숙인들의 사회복귀, 취업 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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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의 날 기념식…4년 만에 개최
성남시청 한누리홀.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시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세월이 흘러가면은 그때서 뉘우칠 거야. 두 눈에 넘쳐 흐르는 뜨거운 나의…." 식품안전의 날은 지난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한 날입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때문에 이날 행사는 성남시 내 식품 관련 종사자로 구성된 행사추진위원가 준비한 자리입니다. 성남에선 지난 2012년부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때 코로나19로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앞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4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현장음> 이동현 위원장 / 행사추진위원회 "식품안전의 날을 계기로 저희 식품업계는 국민의 식품 안전을 책임지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촉구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식품안전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식품안전에 힘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습니다. 또, 신상진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성남지역 식품 관련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성남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여러분의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우리가 안심하고 식품을 먹을 수 있게 된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남시도 식품안전에 있어서 단순히 행사지원이 아닌 관련 부서의 업무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시 한번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기념식 외에 너른못 광장에선 각종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CJ씨푸드와 동원F&B 등 16곳의 식품산업 업체가 참여했고, 보건소 등에서도 나와 식중독 예방 등의 체험행사도 열렸습니다. 한편, 시청 로비에선 성남 지역 식품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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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행복하세요"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의 점심시간. 맛있는 냄새가 식당 안을 가득 채웁니다. 오늘의 점심 식사 메뉴는 바로 짜장면. 지역 중국집의 후원을 통해 '사랑의 후원회'가 준비한 한끼 식사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에 어르신들 모두 금세 그릇을 비웠습니다. <인터뷰> 박정자 "짜장면을 노인들을 위해서 도와주셔서요. 제가 또 짜장면을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한그릇 반이나 먹었어요.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도 맛있는 걸 주면 고맙겠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노인들을 위해서 도와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공연도 재밌게 보고 너무 즐거웠어요." 어버이날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일이 있는 가정의 달 5월.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를 펼치는 사랑의 후원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풍성한 공연도 이어집니다. 공연은 2023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랑의 문화예술단이 펼칩니다. 인지 활동 프로그램부터 초대 가수 공연 등 어르신들에게 맞춘 무대들을 올렸습니다. 어르신에게는 즐거움과 기쁨을 주고, 지역 가수에게는 설 무대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김문철 "여기서는 짜장면을 주는 곳이 드물어서 그런지 오늘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오셨고 또 공연단도 와서 봉사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민요라든가 가요를 다 겸해서 해주니까 즐겁게 보고 있어요." 젊은 시절 나라의 발전을 위해 애썼던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여러 가족행사가 열리는 시기, 외로운 어르신이 없도록 보살피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순희 회장 / 사랑의후원회 "3년동안 코로나 때문에 한번도 못했던 것을 올해 코로나가 풀리면서 어버이 잔치를 열었고 (후원자가) 짜장면 450~500인분을 만들어주셨고, 사랑의 문화예술단 이번 년도에 경기도 지원사업에 선정돼서 그걸 받아서 어르신들에게 공연하고…. 어르신들이 집에 가면 외롭잖아요. 혼자 계시니까 불러내서 하루라도 즐겁게 해드리려고…." 사랑의 후원회, 사랑의 문화예술단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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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 "어버이 은혜에 감사합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성남시청에서는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성남시 내 노인종합복지관 6곳에서 어르신 500명이 시청 온누리홀을 가득 채웠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 지역 국회의원도 모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어르신들이 오래 사시면서 성남시가 더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더 발전해서 좋은 나라 되는 그때까지 더욱더 건강 잘 지키십시오. 성남시도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도록 저도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어버이날은 특별히,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효행자 3명도 특별 선발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결혼생활 50년 이상의 시민 세 명이 그 주인공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조정옥 / 효행자 수상 "제 경우는 우리 시어머니가 결혼하기 전부터 환자셨는데 29년을 모시면서 효심이 강해서 모신 것보다는 남편이 2대 독자였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모셨다고 하지만 지금 지나고 나서 보니까 어머니한테 많은 걸 배웠고 29년 동안 참고 살면서 나한테는 큰 득이 됐던 거 같아요." 지역 내 복지시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버이날 기념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선 구순, 백순을 넘긴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잔치를 열었습니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크게 진행되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어르신들이 다함께 모여 크게 행사를 연 겁니다. 어르신에게 헌화와 헌주가 이어지고, 앞으로도 오래 오래 건강하시라는 덕담도 전합니다. <인터뷰> 유익준 / 분당구 이매동 "우선 이렇게 좋은 날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서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장스님 이하 여러 직원분들께 대단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2017년부터 계속 이용했습니다. 매년 이렇게 해주셔서 참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했습니다. 태평1동 기관단체협의회 50여 명이 이른 새벽부터 나와 음식을 준비합니다. 한 쪽에서는 전을 부치고. 다른 쪽에서는 각종 반찬을 담아 나르느라 바쁩니다. 강당은 잔칫집이 됐습니다. 태평1동 어르신들 300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주민의 재능 기부로 공연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배관례 / 수정구 태평1동 "너무 좋고요. 새마을회에서 이렇게 음식을 장만해줘서 감사하고요. 음식은 너무 맛있어요. 맛있고요. 어버이날을 위하여 이렇게 어른들 생각해서 이렇게 해주니까 감사하고요. 새마을부녀회 화이팅입니다." 태평1동 기관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자리로 음식을 차리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모두 기금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신 나는 공연까지 더해진 어르신 경로잔치. 주민들의 봉사 덕분에 어르신들은 행복한 어버이날을 보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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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 드세요" 순댓국 후원
태평3동복지회관 경로식당입니다. 급식이 시작되기 전 조리실은 분주히 돌아갑니다. 커다란 솥에서는 육수가 펄펄 끓습니다. 점심으로 순댓국이 나오는 날입니다. 특식이 나온다는 소문에 어르신들은 식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덩달아 요리를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손도 바빠집니다. <현장음> "(시작하세요.) 네, 갑니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배식이 시작됩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신해서 봉사자들이 식판을 나릅니다. 이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일만 남았습니다. <현장음> "부족한 거 없으세요? 좀 더 드릴까요? 새우젓으로 간 하시면 됩니다.(네.)" 이날 특식은 지역의 순댓국 업체에서 준비했습니다. 손님들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 기금으로 태평3동복지회관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한근임 대표 / 순댓국업체 "저희는 회사의 모토가 '선의의 영향력을 퍼트리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거든요. 저희 직원들이 점보순대국이라는 이벤트를 해보자 해서 점보순대국 이벤트로 고객분들이 많이 참여하셨어요. 그래서 거기에 나온 수익금을 가지고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어르신들도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강분숙 "맛있고 너무 잘 먹었어요. 순댓국 먹기는 먹었는데 이렇게까지 맛이 없어요." <인터뷰> 김엄전 오화영 "순댓국 너무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하는 복지회관 측도 이런 후원이 반가울 따름입니다. <인터뷰> 김금이 관장 / 태평3동복지회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급식을 하고 있어요. 근데 저희 어르신들이 100명 정도 오셔서 항상 식사하시는데 오늘같이 이렇게 나눔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특식으로 너무 맛있게 잘 드세요. 그래서 항상 주위에 이렇게 나눔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요. 저희 어르신들 오늘 순댓국 너무 맛있었다고 그래요. 가끔 이렇게 특식으로 한 번씩 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어르신들은 오늘도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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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 위한 상담·체험 프로그램 전개
올해 기준 성남시에 집계된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7,400세대가 넘습니다. 어머니와 자녀, 모자 가정이 6천 세대 가까이 대부분입니다. 이밖에 부자, 조손 가정은 각가 1,400세대, 56세대입니다. 이런 저소득한부모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에는 지난 2020년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설립됐습니다. 한부모가족이 모여 만든 단체로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없이 운영되다 보니, 후원물품연계 배분 사업 위주에 그치는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센터가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지우 대표 /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아무래도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기관이 전국에 없어요. 저희같은 그렇다 보니 단체에서 한부모가족을 지원하고 이렇게 한부모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저희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못 받고 있는 현실이어서 이런 공모사업 1년에 한 번이 있는데요. 저희가 이번에 신청해서 전국에 4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이번에 저희가 선정돼서 성남시에 많은 한부모가족을 위해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한부모가족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 한부모가족 자조 모임과 심리 정서를 위한 집단상담, 가족캠프,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합니다. 사업 시작에 앞서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도 열었습니다. <현장음> 김은선 사무국장 /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제공하여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혼자서도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서로가 힘을 모으고 연대하여 한부모가족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시키고 사회적인 자원과 관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부모가족은 고민이나 이야기를 나눌 소통창구가 딱히 없다 보니, 자조모임이나 집단상담 같은 프로그램이 절실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정미영 "이런 센터가 성남에 있어서 소통창구가 된다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고 이런 지원사업이나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공감대가 형성돼서 생활하는데 의지가 되고 우울감도 없어지고 활력도 가지게 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게 커요." 센터에서는 이달 중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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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노인종합복지관 "구순백순 장수잔치"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한 춤을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입니다. 올해 구순, 백순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입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이 구순백순 장수잔치를 열었습니다. 해마다 진행하는 장수잔치지만,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크게 진행되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어르신들이 다함께 모여 크게 행사를 연 겁니다. <현장음> 일운 관장스님 /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올해는 더욱 뜻깊은 한해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가족들로부터도 환영을 받았지만 복지관에서도 따뜻한 환영을 준비했고 오늘 우리 후원자 대표님들과 함께 식사도 준비했습니다. 어르신들 오늘 복지관에서 행복하시고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오늘 내빈들도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요." 올해 장수잔치의 주인공 어르신들을 무대 위로 모십니다. 젊은 시절 아나운서로도 활동했다는 한 어르신은 또렷한 목소리로 직접 쓴 시를 낭송합니다. <현장음> "하늘이 착하게 살았다고 보너스를 주듯 눈과 귀, 뇌, 아직 멀쩡해 운전대를 잡고 다니니 여러 모임 나가서 숨 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나의 인생 좌우명은 내 재산은 친구다." 어르신에게 헌화와 헌주가 이어지고, 앞으로도 오래 오래 건강하시라는 덕담도 전합니다. 많은 축하에 뒤이어 어르신도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는 복지관 직원들이 앞으로 나와 어르신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 노래를 합창합니다. <인터뷰> 유익준 / 분당구 이매동 "우선 이렇게 좋은 날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서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장스님 이하 여러 직원분들께 대단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2017년부터 계속 이용했습니다. 매년 이렇게 해주셔서 참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날 장수잔치와 함께 후원나눔축제도 열렸습니다.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과 소망의 벽, 플리마켓 등의 모금활동 부스를 비롯해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식권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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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다문화가정 자녀에 후원물품 전달
수정구 태평동의 한 태권도장. 과자와 라면, 음료수 등 여러 간식거리가 가득 쌓였습니다.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들입니다. <인터뷰> 박준영 "(태권도는) 달리기나 발차기 이런 걸 할 수 있어서 좋아요.친구들이 (과자를)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금씩 맛있게 나눠 먹으면 좋겠어요." 누리봄 봉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태권도 학원 관장님은 후원금을. 아이들과 누리봄 봉사회는 후원물품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현장음> "작은 일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우리 아이들이 이번을 계기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남이로운재단을 통해 나눔을 전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최병주 이사장 / 성남이로운재단 "태권도를 배우는, 발이 가는 길, 손이 가는 길, 전세계 최고의 태권도를 배우는 어린 아이들에게 마음이 가는 길, 아름다운 마음씨를 통해서 외국인 자녀들을 같이 돌볼 수 있도록 해줘서 정말 뜻깊고 감사드립니다." 누리봄 봉사회와 성남이로운재단, 그리고 후원을 받게 된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가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준태 회장 / 숯골신흥시장 상인회 "관장님도 누리봄 봉사회 상인회 회원이기도 하신데 이렇게 훌륭한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을 보니까 저도 감사드리고, 특히 학생들이 태권도를 열심히 하다 보니까 활기찬 모습, 아까 보니까 앞으로 훌륭한 학생들이 되지 않을까 싶고 신흥태권도가 성남에서도 으뜸가는 태권도장으로서 우리 관장님이 많은 지도와 관심 속에서 멋있는 학생들이 배출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대가 큽니다. 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니까 기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니까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멋있게 그려지네요." 이번 후원은 총 150만 원 상당.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아이들 자조모임에서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세희 사회복지사 /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권역 전체의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자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성남시 신흥태권도장에서 여러 물품과 지원을 해주셔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아이들.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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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종합사회복지관 '한마음 가족축제'
중원구 은행동 은행종합사회복지관. 은행종합사회복지관이 한마음 가족축제를 열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 겁니다. 칠교부터 딱지치기까지, 아이들은 평소 쉽게 보지 못했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풍선으로 만든 칼, 꽃을 받아들고 밝은 미소를 보입니다. 양말목을 활용해 카네이션도 만들어보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 복지관 전층에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들이 들어섰습니다. <인터뷰> 박진영 관장 / 은행종합사회복지관 "행사 이름이 한마음 가족축제입니다. 이름 그대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선물같은 행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함께 어린이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는데요. 양말목을 통한카네이션을 만드는 것도 있고, 엽서를 쓰는 것도 있고 옛날 추억을 생각하면서 놀이 체험도 하는 과정이 준비돼 있습니다. 복지관이 생기고 나서 3년째인데요. 코로나도 끝났고 조금 더 많이 나오셔서요. 복지관이 세워진지 오래됐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옵니다. 복지관에 오셔서 많이 즐기시고, 야외활동도 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여가활동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간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기부받은 아이들 신발부터 옷, 가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 바자회도 진행됐습니다.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복지관 어르신 칠순팔순구순 잔치에 쓰일 예정. 아이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들여 생일카드를 적습니다. <인터뷰> 임서연 / 자원봉사자 "캐리커쳐 부스와 풍선을 나눠주는 부스 두 군데를 번갈아가면서 봉사활동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실습을 해서 과장님이나 선생님들을 알고 있어서 따로 요청을 주셔서 나오게 됐습니다. 제가 올해 사실 취업을 하게 돼서 작년보다 봉사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어요. 오랜만에 하는 봉사활동이다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활동하면서 오늘 하루 되게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이날 한마음 가족축제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대중음악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활동 프로그램도 펼쳐졌습니다. 한편, 은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20년 개관한 성남시 내 10번째 종합사회복지관으로, 해마다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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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간보호시설 "함께 하는 날"
평일 오후 분당의 한 교회입니다. 성남지역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인들이 공연을 보러왔습니다. 음악에 맞춰 시작하는 마술쇼.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통기타 연주와 함께 신 나는 노래가 나오자 객석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도 합니다. 오랜만의 외출에 모두가 즐거운 표정입니다. <인터뷰> 조현주 / 마음톡톡센터 "공연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성남시 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10곳이 연합해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장애가 있어 비교적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주연 센터장 / 서호주간센터 "성남시에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10개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다 같이 만날 기회가 별로 없는데요. 이번에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1년에 한 번씩 이렇게 모이는 행사를 하고 있거든요. 다른 시설에 있는 사람들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모두가 편하게 공연을 즐긴 날.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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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콘서트, 따뜻한 밥상"
신명 나는 노랫소리가 복지관을 가득 채웁니다. 노래가 끝날 때마다 여기저기서 어르신들의 앵콜 요청이 쏟아집니다. <현장음> 상대원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이오스밸리봉사단. 이오스밸리봉사단이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습니다. 복지관 개관 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밸리댄스, 국악, 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과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선물합니다.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하며 봉사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배선아 씨가 점심으로 제공되는 설렁탕을 후원했습니다. <인터뷰> 배선아 오두성 / 이오스밸리봉사단 "문화콘서트를 진행하고 설렁탕을 대접해드렸고요. 제가 사업을 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굉장히 바쁘게 살았고 봉사라는 개념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면서 발로 직접 뛰어다니고 후원하다 보니까 이 즐거움이 엄청난 거죠. 하면 할수록 기쁨이 더해가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한편, 이오스밸리봉사단은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비롯해 찾아가는 미용봉사, 홀몸어르신 대상 방수공사 등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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