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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소개> 양지동, 함께하는 치매예방교육
훈훈한 온기가 감도는 사랑방에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진행하는 치매예방교육의 날.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양지동에서는 매주 수정구 치매안심센터의 방문교육이 이뤄집니다.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그림이 똑같아 보여도, 미세하게 조금씩 달라요. 그 부분에 동그라미를 해주시면 돼요." 자음 찾기와 색칠공부, 틀린 그림 찾기까지 모든 과정에 열심을 다하는 어르신들.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도와가며 과제를 완성했습니다. 치매예방이 목적이지만 함께 모여 즐겁게 공부하니 삶의 활력까지 솟아납니다. <인터뷰> 윤혜숙 / 수정구 양지동 "내가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 되고, 이 나이에 내가 무엇을 배운다는 게 너무 좋은 거예요." <인터뷰> 황혜수 / 수정구 양지동 "그림 그리는 것도 재미있고, 뭐 맞추는 것도 재미있고…젊게 사는 데 도움이 돼서 고맙습니다." 양지동 치매예방교실은 추운 겨울 잠깐의 방학을 갖습니다. 벌써부터 개학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은 내년 봄엔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ABN뉴스 김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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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오는 16일 시범진료 시작
성남시의료원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범진료를 시작합니다.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1개 과의 외래진료가 이뤄지고, 국가건강검진도 정상 운영할 예정입니다. 진료는 사전예약제이며, 전화나 방문접수로 가능합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내년 3월 정식 개원을 위한 막바지 시스템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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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전 추진
지난 1996년 중원구 사기막골에 문 연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외곽지역에 있고 시설이 협소하다 보니, 오래전부터 시설 이전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습니다. 복지관의 가장 큰 문제는 접근성. 지하철역과 멀리 떨어져 있고, 전동휠체어를 타고 오가기에도 도로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주차공간도 적어 장애인이 자유롭게 복지관을 드나들기엔 제약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창덕 / 분당구 야탑동 "우리가 사용하기에는 주차공간도 너무 협소하고 장애인들이 와서 휴식을 취하려고 해도 공간이 너무 협소하고요." <인터뷰> 구재순 "점심이 돼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밥 먹을 곳이 없어요. 저 위에 식당이 있는데도 갈 수가 없어요. 너무 고바위라 저번에 한번 갔는데 휠체어가 뒤집어져서 죽을 뻔했어요."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복지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신흥2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구 내 이전부지를 정하고 예산도 세웠습니다. 대지면적 1,500제곱미터에 7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김제균 과장 / 성남시 장애인복지과(2020년 예산안 예비심사) "치료실도 하나 만들어야 하고요. 체력단련 재활시설, 다목적 강당을 통해서 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고요. 식당과 프로그램실을 많이 운영하고자 합니다. 설계용역 예산 5억8천원이 지난 6일 해당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성남시는 빠르면 2023년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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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경기도 청년복지포인트 대상자 모집(~13일)
경기도가 다음주 월요일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청년복지 포인트'지원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4차 모집에서 4천 명 내외 인원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도내 중소, 중견기업 등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8만 원 이하의 청년 노동자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발된 대상자에는 연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합니다.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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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카메라> 성남시 장애인 송년행사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소속 7개 단체가 함께하는 송년행사 -총 400여 명이 모였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인사말을 건네고 -식사와 함께 노래자랑대회도 열렸습니다! -회원님들, 올해 어떠셨나요? <인터뷰> 조영매 / 성남시지체협회 "산악회도 하고요. 체육대회도 하고요. 여러 가지 등등 다 잘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회원들과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며 <인터뷰> 이명이 / 성남시농아인협회 "앞으로도 2020년 농아인협회 발전을 위해 실천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농아인협회 회원들과 함께 신경 쓰고 열심히 보호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도 함께 해요"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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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 운영
거동이 불편해 늘 집에만 계시던 홀몸 어르신 댁에 생활관리사가 방문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주 2회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홀몸 어르신 대상으로 운영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입니다. <현장음> "식사는 하셨어요? 아침 식사하셨어?" 그러나 어르신 혼자 병원을 나서기 어려울 때는 도움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이 서비스 외에 병원 동행이 가능한 단기가사서비스 등을 중복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년부터 정부 노인돌봄체계가 개편되면서 어르신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CG> 현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 등 총 5가지 노인돌봄사업이 하나로 통합됩니다. <CG> 내년 3월부터 성남지역 총 7개 기관이 지역별로 나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어르신들은 필요에 따라 안부확인뿐 아니라, 가사, 식사 도움, 병원이나 외출 동행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예진 / 성남시 노인복지과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며, 신규신청은 2020년 3월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습니다." 기존 돌봄 이용 대상자 4,000여 명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맞춤돌봄서비스로 연계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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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소개> 판교동, '문화가 흐르는 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오케스트라 연주. <현장음> 5초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말 음악회인 '문화가 흐르는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먼저 1부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찾아가는 연주회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제갑정 단장 / 성남만돌린오케스트라 "오늘 여기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창기부터 저희가 여기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로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지역주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복지관 수업을 받은 주민들이 무대를 선보이는 시간. <인터뷰> 최윤서 / 판교 치어리딩 팀 "저희가 엄청 오래 준비한 것도 아니고 아직 어리니까 기대감이 크지 않을 수도 있는데 (나름) 오래 준비하고 열심히 연습한 거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의 무대에 질세라 어린이들도 치어리딩, 발레 등 자신만의 장기를 뽐냈습니다. 가족들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추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습니다. 한편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크리스마스 행사 등 연말 행사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ABN뉴스 하도헌입니다.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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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성인발달장애인 모집
지난 8월 가천대역 인근에 문 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입니다. 낮에, 오갈 곳이 마땅치 않은 성인발달장애인을 가족 대신 돌보고 있습니다. 체조나 만들기 교육과 함께 장애 특성에 알맞은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도 투입합니다. 안전을 위해 학생과 직원도 일대일로 매칭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성인발달장애인 네 명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센터가 내년부터 이용자를 늘려 운영합니다. 추가로 8명을 모집하며 대기자는 22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월 이용료도 낮췄습니다. <현장음> 범경아 센터장 /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다른 시설에서 자해나 타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이용하기 어려우신 분들이 저희한테 많이 오시고요. 총 교육비는 12만 원, 식비 8만 원으로 교육의 질은 유지하고 교육비를 낮추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부분CG> 만 18세부터 만 43세 발달장애인으로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선발된 경우에는 최대 5년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센터는 1월 10일까지 모집 신청을 받고, 빠르면 3월부터 추가 모집 인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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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보건소 재활운동실 '따뜻한 연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수정구보건소 재활운동실. 연말을 맞아 회원 모두를 위한 작은 잔치가 마련됐습니다. 활동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재활에 힘써온 올 한 해를 돌아봅니다. <인터뷰> 이선애 물리치료사 / 수정구보건소 "좋아지는 분들도 있고, 안 좋아져서 요양병원으로 가신 분들도 있고. 그래서 항상 희비가 교차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이 분들이 건강해서 내년에도 똑같은 얼굴로 만났으면 하는 게 희망이죠." 곧이어 벌어진 윷놀이 판. 옥신각신 승부욕이 앞서다가도, 기다리던 윷과 모의 등장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재활운동실은 그동안 신체의 부자유를 겪는 이들의 쉼터가 되어왔습니다. 놀이를 접목한 운동은 몰론,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물리치료와 발 마사지까지. 오랜 기간 방문한 회원들은 이곳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호전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오용렬 / 재활운동실 회원 "선생님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교수님도 오셔서 아픈 데도 만져주시고 해서 참 고마웠어요." <인터뷰> 박순례 / 재활운동실 회원 "운동하니까 조금씩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도 지팡이 없이는 못 다녀요. 그래도 선생님이 너무 잘 해주셔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 재활운동실은 잠시 휴식기를 갖습니다. 내년에도 회원들이 재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김가영입니다.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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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일시보호소' 예산 상임위서 삭감
성남시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노숙인 일시보호소 운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자리한 건물 3층을 임대해 일시보호소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폭염이나 혹서기 때 시설 입소를 피하는 노숙인을 잠시 보호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24시간 문을 열고 최대 노숙인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 운영비를 목적으로 2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관련 예산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실효성이 적다는 평가입니다. <현장음> 김선임 위원장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지금도 2억인데 내년에도 또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매년 2억 8천만 원이 들어갈 것 같으면 차라리 크게 하나 지어서 더 많은 사람을 수용하면 되죠. 성남시 노숙인이 30명밖에 없겠어요?" 그러면서, 시설 형태와 장소 등을 재논의해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현장음> 이준배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소나 운영 형태에 대해 이런 부분에서 고민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날 삭감된 예산은 17일 열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종합심사 때 다시 한번 다뤄질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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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0나눔캠페인 1억 7천만 원 모여
지난 6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 희망2020나눔캠페인에는 총 1억7천6백만 원 상당이 모금됐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을 가지고 온 아이부터 어르신, 동 단위 주민단체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홍계향 / 중원구 성남동 "(할머니를 소개해드리자면 매년 기부도 많이 하시고요.) 받아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오히려 받아서 감사하시다고요.)" <현장음> 임병찬 / 분당구 백현동 "(바자회에) 주민이 물건을 구매해주셔서 수익금 일부를 가지고 왔고요." 기업의 고액 기부도 빛났습니다. 아름방송과 솔라위즈, 페퍼저축은행, 아키플러그, 남동발전 등이 기부에 동참했고, 신구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직원 급여를 모아 1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바자회가 열리고, 나눔의 온기를 높여주는 공연과 주요인사들의 참여도 이어져 행사는 더욱 풍성했습니다. <현장음> 은수미 성남시장 "시청 광장에 처음으로 사랑의 온도탑 세웠잖아요. 아시죠? 모금액이 10억 원이 목표라서 그게 될까 걱정했는데 줄 길게 서 있는 거 보니까 두세 배는 달성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나눔의 발길이 이어진 '희망2020나눔캠페인'. 모금액 전액은 성남시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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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센터 송년회 '多가치'
출신국가의 국기를 흔들며 무대에 오릅니다. 르완다, 가나 등 아프리카권부터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를 넘어 16개국 출신으로, 현재 성남에서 사는 외국인 주민입니다.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가 이들을 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인터뷰> 카위타 / 인도 출신 "한국어를 못하고 여기 생활이 낯설어서 많이 힘든 분들이 있잖아요. 그분들에게 센터를 소개하고 한국말을 배울 기회를 주고 싶어요."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가 2학기 종강식을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의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일 년간 센터를 이용하며 한국어 실력이 눈에 띄게 성장한 수강생에게 우수상을 시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슬또안 / 베트남 출신 "저는 근로자입니다. 그래서 한국말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어 외국인 주민이 직접 꾸민 공연으로 참석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장음> 이상락 센터장 /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오늘 이 행사를 기점으로 한해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내년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센터는 한국어교실과 컴퓨터, 바리스타 등 자격증 교실,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통역과 법률상담, 진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외국인주민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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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 성남시의료원 모의진료…개원준비 분주
공공병원 중 최초로 주민 발의에 의해 세워진 성남시의료원. 완공 후에도 더딘 인력채용과 노조와의 갈등으로 개원이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 하루빨리 문을 열길 바라는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자, 의료원 측은 단계적 개원 카드를 꺼냈습니다. 현재는 필수 인력을 우선 채용해 외래 진료가 가능한 수준까지 정비된 상태입니다. 지난달 말부터는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부터 퇴원 과정까지 진행하는 모의진료도 시작했습니다. <현장음> "그럼 3년 전하고 지금을 비교해보면 어때요 상황이? 더 아프세요? 아니면 조금 나아지신 거예요?" 의료원은 최근 진행 중인 대규모 채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곧 시민에게도 문을 열 계획입니다. 12월 중 내과·외과·재활의학과 등 11개 과의 시범진료를 시작합니다.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정식 개원은 예정대로 내년 3월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중의 원장 / 성남시의료원 "시민들이 오래 기다리셨기 때문에 (개원이) 더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개원이라고 함은 종합병원의 기능을 다하는 수준의 진료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정규직 고용 문제로 빚어진 노사 갈등도 조금씩 봉합되고 있는 모양새. 성남시의료원이 모든 과제를 해결하고 내년 3월 문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ABN뉴스 김가영입니다.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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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 국제장애인의 날 기념 꽃춤축제
시청 앞 광장, 춤 연습이 한창입니다. 음악에 맞춰 우아한 동작을 뽐내는 이들은 모두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신장장애인.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 연습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12월 3일 국제장애인의 날, 무대 위에 섰습니다. <현장음> "남들 다 가는 울릉도지만 저는 투석병 때문에 울릉도를 갈 수 없어요." "나비가 되어서 날아가고 싶은 꿈이 있어요." 5초 투석을 위해 먼 거리를 오가기 어려운 신장장애인들의 바람을 담아 '백조'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펼칩니다. 이 시간만큼은 모두 날개를 단 듯, 훨훨 날아가는 춤을 춥니다. <인터뷰> 강은정 / 신장장애 "저는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장애를 앓고 있잖아요. 그래서 어디를 못 가잖아요. 근데 춤을 추며 날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요." 신장장애인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팀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보이지 않는 눈 대신 소리에 집중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고령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함께 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와 ING즉흥그룹이 주최한 프로젝트로 이 무대를 위해 장애인들은 길게는 6개월 동안, 도구와 음악을 활용한 무용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인터뷰> 김길수 "한없이 재밌었죠. 뭐라 말할 수가 없어요. 뇌경색이 세 번 왔거든요. 근데 여기서 운동을 하면서 팔도 좋아지고요." 춤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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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인생, 한 권의 책으로 완성
'백 번을 불러도 보고 싶은 어머니' 어르신이 부모님을 떠올리며 써내려간 글입니다. <현장음> 연신석 / 중원구 금광2동 "아마 배 채울 것이 없어서 그렇게 사셨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쓰면서 정말 눈물을 한없이 많이 흘렸거든요." 가족과 고향을 향한 그리움, 지금껏 살아오면서 겪은 어려움, 어르신 10명의 인생사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책 제목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글로 채워져 있습니다. <인터뷰> 연신석 / 중원구 금광2동 "내가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살았거든요. 가슴에만 묻어두고 살았는데 이번 기회에 그걸 꺼낼 수 있어서 참 행복했어요." 어르신들은 지난 8월부터 자서전 제작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작과정엔 음악이 곁들었습니다. 음악치료 선생님을 필두로 노래를 즐기면서 옛 기억을 떠올렸고, 자연스레 오가던 이야기는 모두 글로 기록됐습니다. <인터뷰> 한만수 / 중원구 상대원동 "옛날은 생각하지도 않고 살았는데 우리가 옛날에 살던 이야기를 하니까 너무 고향 생각이 나고 고향 이야기를 하니까 너무 좋아요."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제작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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