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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지원
성남시가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은 10월 20일까지로, 모두 985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아동, 장애인, 노인, 가족 등 4개 분야, 10개 서비스로 구성됐습니다. 이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매달 3만 원에서 최대 18만 원까지의 바우처를 지급받습니다. 그러면 원하는 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G> 아동 분야에는 우리 아이 심리 지원 276명 아동 비전 형성 지원 95명 아동 정서 발달 지원 74명 아동 예술 멘토링 지원 91명 등 모두 4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20명 장애인 맞춤형 운동 50명 보완 대체 의사소통 기기 활용 중재 10명, 노인 분야는 맞춤형 인지 정서 지원 서비스 88명을,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204명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족 분야는 우리 가족 통합 심리 지원 서비스 77명을 모집합니다. 참여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의사 진단서 등 서비스별로 필요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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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집, 연극 통해 다시 일어서기
즉석에서 제작한 짧은 연극, 동작과 대사가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은 생로병사’와 특정 시간, 그리고 장소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짧은 연극을 완성해 갑니다. 안나의집 노숙인자활시설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 프로그램 5회차 강의입니다. 단순한 연기 수업이 아니라 삶의 경험을 무대에 담아내고, 나 자신, 서로 이해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책고집'의 지원으로 배우 손지나 씨와 김현정 연출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매 회차 새로운 과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팀워크 속에서 공감과 소통을 배워갑니다. <인터뷰> 서희 사회복지사 / 안나의집 "연극 인문학이라는 게 선생님들께서 자신의 감정과 내적인 말을 좀 더 쉽게 표출하고자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고요. 연극에 대한 생각은 어렵지만 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내적인 면을 좀 더 구사할 수 있게 만들게 됐습니다." 안나의집 자활시설은 노숙인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숙식 제공, 취업 연계, 상담과 의료 서비스는 물론 여가 활동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극이라는 예술적 접근을 더해 자기존중과 긍정적인 성장을 돕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참여자 "연극이라는 게 생소했는데요. 그래도 같이 있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대화도 하고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니까 사람들하고 마음속에 있던 게 조금 저 사람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그런 걸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입니다." 총 10회 과정으로 이어지는 연극 수업으로 참가자들이 제2의 인생을 향한 자신감을 찾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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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명절 맞이 20년째 송편 나눔
상 위에 송편을 담은 봉지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손에 장갑을 낀 봉사자들이 송편을 덜어 담고, 입구를 단단히 묶습니다. 서로 눈을 맞추며 속도를 맞춰갑니다. 회원들의 손놀림은 더욱 빨라집니다. 이날 준비된 송편은 모두 200봉지. 성남동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 가정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성남동 자유총연맹이 추석마다 어김없이 이어오고 있는 나눔입니다. <인터뷰> 유면수 / 성남동 자유총연맹 "성남동 자유총연맹이 추석을 맞이해서 홀로 계시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작게나마 송편을 준비했습니다. 근데 올해는 만 20년 되는 해입니다. 그것도 이 봉사만 20년을 해왔는데 참 뜻깊은 날이고 저희 행사가 마음이 훈훈한 날인데 추석을 맞아 어르신에게 봉사하게 돼서 저 나름대로 참 행복하고 뜻깊습니다. 아울러 20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것입니다." 20여 년 동안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꾸준히 이어온 정성의 손길. 정성껏 마련된 송편은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옥환 "많이 되고 말고요. 누가 지금 송편을 해먹어요. 사다 먹지 그러는데 이렇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울림을 전한 시간. 이웃의 따뜻한 정성이 더해져 올해 추석도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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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한가위 맞이 쌀 5천포대 전달
성남시청 앞마당이 쌀 포대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쌀 포대가 층층이 쌓여 작은 벽을 이루고, 그 앞에는 각 동에서 온 트럭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지게차가 천천히 움직이며 쌀 한 더미씩 실어 나르고, 차량마다 포대가 실릴 때마다 묵직한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관계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히 움직입니다. 이날만큼은 시청 앞이 커다란 물류창고처럼 변했습니다. 성남시와 NH농협 성남시지부가 함께한 한가위 맞이 쌀 전달식 현장입니다. NH농협 성남시지부가 성남시에 기탁한 쌀은 모두 5천 포대, 시가로는 1억 9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각 동으로 나뉘어 전달되는 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 가정에 한 포대씩 돌아갈 예정. 성남시는 받은 쌀을 지역 50개 동 주민센터로 보내, 추석 연휴 전에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영대 팀장 / 성남시 복지정책과 "추석 명절 앞두고 어려운 분들이 더 어려워질 시기입니다. 그런 시기에 이렇게 농협에서 쌀을 5천 포대 주셔서 이분들을 위로해드리고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농협의 한가위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2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고, 2023년부터는 쌀뿐 아니라 김치, 성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왔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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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한국의 명절 즐겨요
성남시가족센터 1층 로비가 웃음과 흥으로 가득 찼습니다. 소리꾼들이 흥겨운 장단을 이끌자, 어린아이부터 결혼이주여성까지 모두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강강술래가 펼쳐집니다. 빙글빙글 돌며 함께 부른 노랫소리에 참가자들의 얼굴엔 연신 웃음이 번집니다. 외국인 주민들은 낯설지만 즐거운 한국의 추석 문화를 몸으로 느껴봅니다. <인터뷰> 오세현 사회복지사 / 성남시가족센터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데 그들이 한국문화에 대해서 좀더 잘 적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Hello 추석' 이라고 준비해봤습니다." 한쪽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이 한창입니다. 투호 통에 화살을 던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소원 적기 공간에는 각국의 언어로 써내려간 희망의 메시지가 붙어졌습니다. 또 다른 공간에서는 가족이 함께 송편을 빚는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손에 반죽을 올리고 고물을 채우며 빚어낸 송편은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순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에게는 작은 추석 선물도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로살리 박지은 박재민 박지훈 "한가위를 맞이해서 센터를 방문하게 됐고요. 평소 잘 해보지 못했던 놀이를 같이 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부인이 외국인이다 보니까 이런 문화가 생소하기도 할 텐데요. 그래도 하나씩 보고 배우는 게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명절을 보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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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마을3단지 송편 빚기
백현마을 3단지 관리사무소 앞에 차려진 부스 송편 빚는 손길로 분주합니다. 어르신들은 저마다의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빚어냅니다. 고물을 넣어 반달 모양을 빚어낸 송편이 쟁반에 하나둘 채워집니다. <인터뷰> 박복순 "추석이라고 이렇게 해주니 얼마나 감사하고 우리도 추억으로 남기겠어요." 추석을 앞두고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관리사무소, 주민봉사단이 함께 마련한 송편 만들기 행사에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함께 만든 송편은 즉석에서 쪄 나눠 먹기도 하고, 포장해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재료비는 관리사무소가 지원했고, 주민봉사단은 송편 빚는 과정을 도우며 어르신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전반적인 진행을 맡아 원활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유길환 과장 / 백현마을3단지 관리사무소 "한가위를 맞이해서 백현마을 3단지 입주민들과 사회봉사단체인 행복마담,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우리가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가위를 맞이해서 송편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은 송편을 빚으며 이웃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하는 명절 준비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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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든든한 한상 선물
성남동에 위치한 한 고시원입니다. 이곳에는 약 50명의 1인 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직원과 고시원 원장이 복도를 돌며 각 방 문고리에 작은 봉투를 걸어둡니다. 안내문과 함께 ]푸짐한 한상 쿠폰이 들어있습니다. 15,000원 상당의 쿠폰으로, 밑반찬 가게나 식당, 마트 등 지정된 지역 상점 5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명절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고시원 주민들이 따뜻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겁니다. 쿠폰은 주민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이후 복지관이 가게에 해당 금액을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매 명절마다 ‘푸짐한 한상’ 사업을 통해 고시원 거주자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는 성남시 내 7개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 400명에게 쿠폰이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김동연 사회복지사 / 도촌종합사회복지관 "도촌 푸짐한 한상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시원 거주 취약계층 4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고시원 특성상 취사공간이 협소하고 조리환경이 열악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저희 복지관은 지역 내 식당, 상점과 연계해…." 혼자 사는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명절 밥상이, 지역 상점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푸짐한 한상’ 사업. 명절의 정을 나누는 작은 마음이 고시원 주민들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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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게, 당당하게, 빛나게'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더 품격있게, 더 당당하게, 더 빛나게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 어르신과 지역 내 노인회 지회장, 복지관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함께했습니다.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나라 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음> 신명희 회장 /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노인은 사회의 짐이 아니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자원이고 깊은 우물이어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것을 돌려줄 것이라는 이야기를 미국의 철학자가 했는데요. 지금 다시금 우리 시대에 노인이 어떤 존재인가 고민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혜, 깊은 사랑은 세대를 아우르고 미래세대까지 연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행사에서는 노인 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21명과 유공자 20명 등 모두 4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현재 성남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16만 7천 명, 전체 인구의 1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 153명과, 혼자 사는 독거노인 4만 2천여 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성남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식당 지원, 교통비와 예방접종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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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체험하고 즐겨요"
북적이는 부스, 시민들이 줄까지 섰습니다. 색다른 체험을 하기 위해섭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맞이합니다. <인터뷰> 심나영 / 경기도임상병리사회 다빈 "임상병리사들은 병원에 가시면 혈액검사나 다른 검사로 몸에 병에 있는지 없는지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 봉사박람회에서 혈당 검사와 혈액형 검사, 폐기능 검사,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여기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24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올해는 46개 단체와 활동처가 참여해 각자의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행사장 곳곳은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합창, 댄스 공연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신규 단체 참여가 늘었고, 참가자 편의를 위한 쉼터와 지원금 제도가 개선돼 현장 곳곳에서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스스로 주제를 봉사자분들이 정해서 오늘 이렇게 이색적으로 박람회를 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분들은 오늘 끝나고 나서 서로 다시 오늘 있었던 장단점, 불편한 점, 보완해야 할 점을 다시 센터와 함께 서로 토론, 설명회를 한 뒤 내년에는 또다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주인공인 그런 박람회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도시, 성남. 이번 박람회를 통해 봉사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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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 5곳 슐런대회
나무 보드 앞에 서서 동그란 나무토막을 밀어냅니다. '퍽'이라고 불리는 나무토막이 관문을 통과하면 점수가 되는 슐런 경기.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고령장애인들이 즐겨 하는 종목입니다.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도촌, 한솔, 청솔, 위례, 중탑 등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슐런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고령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안정순 /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출전 선수 "운동으로 시작했어요.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그런데 운동하니까 운동이 되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꾸준히 하고 있어요. 활력이 생겨요. 이걸 하니까 성격이 좋은 쪽으로 바뀌고 여러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힐링하니까 좋아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응원 열기 또한 뜨거워 대회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전진권 /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출전 선수 "저는 성남시장애인체육회에 근무하면서 매주 월요일 동호회 활동도 하고 있어요. 제가 평소에도 긴장을 많이 하고 불안증세가 있었는데 하면서 같이 하시는 동호회 분들과 같이하다 보면 즐거운 시간도 되고 불안이나 초조, 긴장 같은 게 많이 사라진다고 느낍니다. 오늘 성적 마음에 듭니다. 평소 실력대로 잘 나온 것 같아요." 슐런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서로의 성취를 응원하는 자리. 고령장애인들의 또 하나의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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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성남시 아기사진 공모전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제2회 아가 사진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성남청년회의소에서는 지난 8월 말까지 아가사진을 응모 받았습니다. 60개월 이하 미취학 아기를 둔 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응모비 3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지만, 응모자 전원에게 10만 원 상당의 아크릴 액자 및 기념품을 증정하기에 응모하는 가정이 많았습니다. 공모전의 심사는 행사 당일 참석한 가정에 한하여 심사를 하기에 시민들의 의견으로 순위가 매겨집니다. 1등은 순금 1돈 2등은 30만 원 상품권 3등은 20만 원 상품권 순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상품을 증정 받습니다. 공모전 한편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미술체험, 아기용품 등 다양한 체험을 하여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유해천 회장 / 성남청년회의소 저출산 문제나 가족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시킬 예정이고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공모하여 따듯한 사진을 지역사회에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ABN뉴스 정슬아입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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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독감백신 무료 접종 시행
성남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90만 8467명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합니다. 사업비 1500억 원을 투입해 3가 백신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나이별 차례대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독감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 ~ 8세는 2회 접종 대상자여서 지난 9월 22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행했습니다. 1회 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에서 13세와 임산부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세 ~ 74세는 10월 20일부터 독감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조기 면역 형성이 필요한 중.고등학생과 수능 시험 예정자, 군 입대 예정자는 9월 29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22일부터는 나이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독감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하려면 해당 기간에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미성년자), 산모 수첩이나 임신 확인서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됩니다. 수능 시험 예정자와 군 입대 예정자는 신분증 외에 수능 접수증 또는 입대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합니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도내 31개 시군 중에선 성남시가 2023년 처음으로 도입해 올해로 3년 차라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ABN뉴스 정슬아입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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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 대비 '나눔'
성남종합운동장 한쪽에 쌓인 이불. 성남이로운재단이 주관한 제8회 온마음 나눔사업 전달식 현장입니다. 성남의 19개 단체, 30여 명이 모여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은 ‘온마음 나눔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을 이겨낼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뜻으로 2017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인터뷰> 최병주 이사장 / 성남이로운재단 "이로운재단이 늘 겨울이 되면 외롭고 춥게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이사장 안병일 회계사께서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 해서 장판, 올해는 이불과 장판을 같이 나눕니다. 어느 때는 옷도 전달했고 한겨울에 따뜻하게 지내시도록 이로운재단이 하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성남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들에게 극세사 겨울용 이불과 패드 세트 150개, 총 1천800만 원 상당이 지원됩니다. 앞서 재단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배분위원회를 꾸려 지원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을 선정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선정된 21개 기관에 물품을 나눴고, 각 기관은 순차적으로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종민 센터장 / 판교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경로당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습니다. 그때 어르신들을 처음 뵙고요. 어르신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서 이불 지원사업에 신청했고 저희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 모인 따뜻한 손길이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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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생태학습원 보수 '함께 땀흘리며 봉사'
봉사에 나설 준비가 한창입니다. 기업 직원들이 장갑을 끼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으며 오늘 맡을 일을 확인합니다. 현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환 교육 시설인 율동생태학습원.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구성원들이 나뭇조각을 옮겨 울타리 자리를 잡습니다. 땅에 기둥을 세우고, 해머로 여러 번 내리쳐 고정합니다. 작은 말뚝 하나를 박는데도 땀이 흐르고, 힘이 들어갑니다. 식물을 보호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울타리.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뿌듯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박준서 / SK케미칼 "다른 사람들이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고 선까지 설치하면 경계가 확실히 구분돼서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SK케미칼 직원들이 함께했습니다. 행사의 핵심은 기부가 아니라 직접 참여입니다. <인터뷰> 한흥구 원장 / 율동생태학습원 "우선 식물 보호하는 게 필요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울타리 개선 작업이 필요했는데 이번에 SK케미칼에서 물질로 지원해주시고 오늘 함께 자원봉사에 이렇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좀 더 우리 학습원이 아름답게 꾸며져서 더 많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인의 삶의 터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모은 이번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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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들마을6단지 찾아간 이동복지관
봇들마을 6단지 광장입니다. 우산을 쓴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복지관이 준비한 부스를 둘러봅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 정보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현장에는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가 설치돼 환경 퀴즈와 병뚜껑 키링 만들기, 양말목 네일 클로버 제작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재활용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결과물을 가져가는 즐거움에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바자회 부스에서는 나눔이 퍼지다라는 이름으로 추석맞이 장터가 열렸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는 구조입니다. 이동복지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체험과 장터, 캠페인을 통해 복지와 나눔, 환경까지 아우르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채워졌습니다. <인터뷰> 이정민 팀장 / 판교종합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동복지관에서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주민 모임인 그린필더가 나와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것을 알려드리고 저렴하게 문구나 잡화류를 판매하고 있고 찾아가는 복지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봇들마을6단지 관리사무소와 함께 협력해서 진행하는 행사이고 오늘 부스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봇들마을6던자애서 준비한 공연이 있어서 주민들이 다채롭게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이날 경기도아트센터가 주관한 찾아가는 예술공연이 열려 가을비 속에 주민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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