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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치과주치의 사업…94% 참여
성남시는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구치 배열이 끝나고 관리가 중요해지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1년에 한 번 치과주치의로 등록된 치과를 찾으면 검진과 교육, 그리고 간단한 치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성남시 내 244곳의 협력 치과에서 구강상태에 따라 치료를 받습니다. 치석제거나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 이용법 등도 교육합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74곳의 초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모두 7천 2백여 명입니다. 지난달 말 끝난 이번 치과주치의 사업에는 대상자 가운데 94%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 학생 수로 따지면 6천 7백여 명 정도입니다. 치료 수당으로는 1인당 4만 8천 원 정도 무료로 진료를 받은 셈입니다. 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구강 건강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는 모바일 앱인 '덴티아이경기'를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가까운 치과에 예약 방문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해당 앱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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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장애인 지원정책 방향 논의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가 마련한 2025 성남시 장애인 권리증진 포럼. 주제는 고령장애인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입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와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짚고, 지역 차원의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순서는 경기복지재단 이병화 연구위원의 기조발제. 이 연구위원은 고령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이 의료나 돌봄 문제를 넘어 주거와 여가, 사회참여 전반에 걸쳐 있다며 통합적 정책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이병화 연구위원 / 경기복지재단 "고령장애인의 경제적 특성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이 고령이다보니까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의료비와 간호간병비가 많이 든다고 보시면 돼요. 특히, 고령일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라고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장애인 이용시설과 보건의료, 연구기관과 당사자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고령장애인이 실제로 겪고 있는 돌봄 공백과 서비스 사각지대를 짚었습니다. 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는 시점에 대안을 찾기 힘들다는 점, 의료와 돌봄이 분리돼 있는 정책 구조, 그리고 가족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도 과제로 언급됐습니다. 토론자들은 고령장애인을 노인 정책이나 장애인 정책 어느 한쪽에만 두지 말고, 두 영역이 연결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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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건강도시 심포지엄 열려
지난해 열린 건강도시 심포지엄입니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열린 심포지엄에는 공공의료 관련 전문가가 모여 공공의료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른바 '신호등 사업'도 심포지엄에서 소개됐습니다. 간혹 분만 중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상급 종합병원으로 전원 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현재 경기도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그리고 고대병원 등에서 통합치료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현장음> 고광필 교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지난해) "입원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가 없기에 신호등이라고 해서 저희가 공지를 해드려요. 빨간불, 노란불, 파란불을 미리 공지를 해드려요. 그래서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저희가 빨간불이면 전화해도 병실이 없어서 전화해도 전화를 못 받습니다." 이렇듯 건강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과 다양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건강도시 심포지엄이 오는 12일 열립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도시공간과 건강'입니다. 도시환경이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도시계획에서부터 교통까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행사는 12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오후 3시에 열리며 시민과 공무원 등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시공간과 건강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한편, 앞으로 건강도시 정책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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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분당구보건소, 암 관리 사업 평가 '우수기관'
분당구보건소가 경기도가 주최하는 '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경기도청에서 열린 평가대회는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역 보건소 7곳이 참여했습니다. 보건소별 암 예방 사업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등 4개 분야에 대해 각각 추진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분당구보건소는 병원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재가 암 환자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보건소의 간호사 등 전담 인력이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 상담과 복약지도 등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경기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의 협력 내용도 강조했습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 하기 위해 원예와 아로마 등 힐링 프로그램을 설명한 겁니다. 또,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를 돕기 위한 웰다잉 교육도 설명했습니다. 성남시는 올해에만 306명의 재가 암 환자 등록자에게 1천 3백여 건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암 환자와 가족이 존엄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돌봄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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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봄 사업…장관상 받아
성남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의 운영관리와 서비스관리 등 3개 분야 5개 지표를 종합 심사한 결과입니다. 이 가운데 성남시는 퇴원 노인 환자 맞춤 돌봄 연계사업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의료원, 그리고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내용입니다. 퇴원 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가사와 식사, 그리고 이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병원에서 가정으로의 안전한 복귀를 돕고, 여기에 재입원과 돌봄 공백을 예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8월부터 시작해 최근 5개월간 해당 서비스를 제공 받은 어르신은 모두 140명입니다. 성남시는 이번 수상이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한 돌봄 수행 인력이 이뤄낸 성과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성남형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여름철 '실버 쿨링 키트' 지원과 노인 정책연구, 그리고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부름카' 서비스 등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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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열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입니다. 1,800석 규모의 좌석을 가득 채운 이들은 모두 성남시민이자 자원봉사자들입니다. 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의 날입니다. 국민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이 성남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음>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다가오는 새해에는 37만 4천여 명의 봉사자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습니다. 봉사자와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선 성남의 자원봉사자 가운데 올 한해 봉사 성과가 뚜렷한 단체와 개인에게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습니다. 또, 자원봉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오른 12개 팀도 성남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도 기념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정말 많은 분이 여러 자원봉사의 형태로 우리 이웃과 함께 또,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곳에 성남시 자원봉사자들께서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올 한해도 그래서 잘 보낸 것 같습니다. 여러분, 우리 91만 시민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 성남에는 약 37만 4천여 명의 봉사자가 활동 중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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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예년보다 빨라져
성남시가 최근 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한다며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예년보다 약 2개월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유행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지만, 현재 인플루엔자 백신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성남시는 예방접종 참여와 함께 개인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우선,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와 실내 환기, 그리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기 등입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의 진료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보다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신분증이나 임신확인서 등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됩니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성남시의 독감백신 무료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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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자문위원회, 지역 봉사 이어가
현충탑 앞 나뭇잎을 쓸고, 조형물을 닦습니다.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앞장서 현충탑 주변 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는 군·경찰·안보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조직입니다. 시민 생활 속 안전 요소를 살피고, 시정의 안보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위원 3명이 새롭게 위촉되며, 총 16명의 위원들이 현충탑을 찾았습니다. 예비역 중장 출신으로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를 이끄는 전인범 위원장은 정화활동을 마치고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보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전인범 위원장 /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 "오늘 현충탑에 가서 참배했고요. 참배한 주된 이유는 성남시 안보자문단에 3명의 새로운 위원을 모시게 됐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고요. 그래서 이분들이 호국영령에 인사드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울러서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한반도 주변 상황과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그리고 일반시민에게 어떠한 안전과 안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 직원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강의는 재난 대응, 비상 상황 대처, 시민이 지켜야 할 기본 안보 수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지금처럼 남북이 대치되고 국가 안보관, 국가관, 조직 관리, 자원봉사자를 대하는 민원 응대 등등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군 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저희가 배우고 익혀서 앞으로 이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섬기는 마음과 역량을 강화해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갖고자 했습니다." 성남시 안보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월 1회 이상 지역 정화활동을 지속하고, 학교·기관을 찾아가는 안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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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
2025 성남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가 수정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올 한 해 성남의 가족들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1부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행사는 가족센터의 1년 활동을 담은 성과보고로 본격 시작됐습니다.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상담 지원, 가족의 일·생활 균형을 돕는 사업, 그리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 지원과 자조모임 활성화까지. 센터가 1년 동안 시민 삶에 스며들어 진행해온 프로그램들이 한눈에 정리돼 소개됐습니다. 이어 유공자 시상이 진행돼 자원봉사자와 지역 협력 기관에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가족센터와 함께 가족 지원정책을 키워온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가족사진·공예 작품 전시, 네일아트 체험·쿠키 나눔·커피 시음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문이화 총괄팀장 / 성남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는 성남시가족센터가 올한해 어떻게 지내왔는지 통합된 후에 어떻게 가족분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했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런 부분들을 보여주는 자리이고요. 발표회부터 전시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남시의 올 한 해. 따뜻한 온기가 모여 내년을 향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ABN 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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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제막…14억 원 목표
성남시청 로비입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찾아오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습니다. 이를 알리는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벌써 1년이 지나 추운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따듯한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서 오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합니다.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나눔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갖게 되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종 목표 모금액은 14억 원입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오릅니다. 목표액의 1%를 1도로 잡는데 성금 1천4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오를 예정입니다. <현장음> 김효진 사무처장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 사랑의 열매는 세 가지 지원 방향을 갖고 있는데요. 어려운 분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복지기관의 역량 강화, 그리고 어려운 분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위기대응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성남시에서 따듯한 정성을 모아주시면 저희가 더 투명하고 깨끗하게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성금 모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청이나 구청, 그리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를 통해 가능합니다. 또,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서도 성금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이번 모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입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선 NH농협 성남시지부가 2억 원을 기부해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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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나눔' 8년째 이어져
주차장에 복지시설 단체 차량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관계자들은 10kg짜리 김장김치 박스를 하나둘씩 나릅니다. 직접 박스를 싣고, 도움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5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전달식. LIG넥스원과 협력회사 협의회 A1 Society, 그리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한 자리입니다. <인터뷰> 노만호 회장 /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2018년부터 매년 많은 김장김치를 이렇게 저희에게 후원해주셔서 성남시 전체 복지관, 재가센터, 노인이 있는 곳, 어려운 곳, 이런 곳에 분야를 분배해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준비된 김치는 10kg, 670박스. 김장 재룟값이 크게 올랐지만 기업은 지원 규모를 줄이지 않았고, 나눔은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익현 대표이사 / LIG넥스원 "우리 직원들도 다 가족같이 살고 있고 성남시에 여러 힘드신 어르신이 많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서로 돕고자 조그마한 정성을 모은 겁니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뢰를 통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되며 겨울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밥상에 놓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채재호 회장 / A1 Society "LIG넥스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기획된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함께 멀리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 넥스원과 A1 소사이어티는 좋은 일에 같이 동참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이 일이 앞으로도 지속하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 지역사회를 향한 기업의 꾸준한 나눔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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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점등식 '이유 있는 나눔' 실천
트리 앞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둘러섰습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부저가 눌리자, 어두웠던 트리가 환한 불빛을 밝히며 캠퍼스를 비춥니다. 순간 환호성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살아납니다. 올해 을지대학교의 트리 점등식은 이유 있는 나눔이라는 이름을 달았습니다. 트리 앞에는 봉투 가득 물품이 쌓여 있습니다. 모두 학생과 교직원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기부한 것입니다. <인터뷰> 홍성희 총장 / 을지대학교 "이것이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돼서 그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행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점등식이라는 뜻깊은 그런 행사에 기증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의류와 생활용품 등 총 960여 점. 을지대와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이 물품들은 장애인복합사업장에서 상품화 작업을 거친 뒤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됩니다. 이를 통해 장애 직원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나눔 구조가 형성되는 겁니다. <인터뷰> 홍재근 시설장 /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한국에 대학과 굿윌스토어와의 MOU는 최초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총장님께서 직접 나서서 발달장애인의 일터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이번에 기증을 통해 장애직원들 3명의 급여를 마련해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은 트리 앞에서 소원을 적어 붙이며, 나눔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겼습니다. 을지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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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에 소방용품 후원
기업에서 후원한 소방용품입니다. 손에 잡기 쉬운 크기에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겨울철 화재 예방에 꼭 필요한 물품입니다. NS홈쇼핑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이 소화기 1,875개, 총 3천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근 상무 / NS홈쇼핑 "최근에는 기후위기다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겨울철 들어서 기온은 낮아지고 화재 위험은 증가하는데 어르신 분들이 어린아이, 장애인 같은 경우는 소화기 사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간편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활용해서 초기에 쉽게 화재를 예방 진압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성남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전달된 뿌리는 소화기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배부할 예정입니다.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와 자원봉사 현장 등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주택과 골목 지역에 안전장치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겨울철 되면 크고 작은 화재가 자주 일어나는 계절인데요. 저희가 이번에 기부받은 소화기는 굉장히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에프킬라처럼 누르기만 하면 소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오는 12월 4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1,8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석하는데 전부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기업·시민과 연계한 안전 중심의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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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스쿨 행복누리 동아리 발표회
무대에 어르신들이 올랐습니다. 열정 가득한 얼굴, 시니어들의 표정엔 설렘과 긴장, 그리고 뿌듯함이 함께 묻어납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스쿨 행복누리 동아리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1년 동안 다양한 배움과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무대는 가곡반의 차분한 합창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벗님트롯장구 팀이 경쾌한 장단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단전호흡과 라인댄스 A·B팀, 기천문 동아리는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동작과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사람과기타 동아리의 연주, 썬셋윈드앙상블의 따뜻한 관악 연주, 노래교실의 합창과 실버에어로빅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그리고 키브라더스까지. 각 팀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습니다. 어르신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준비한 공연인 만큼 연습 과정에서의 성취감과 동료들과의 유대감도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영환 / 썬셋윈드앙상블 "색소폰 5인조 앙상블입니다. 바리톤 색소폰, 테너 색소폰, 알토 색소폰, 이렇게 5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1회씩 모여서 합주연습을 하고 끝나면 중간마다 복지관에서 행사 있으면 행사도 하고요. 청중들이 즐거워해 주시면 제일 큰 만족이고요. 저희가 나름대로 화음이 맞으면 귀가 즐거워지니까 그게 가장 좋죠."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주민들 앞에 나선 어르신들의 무대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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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 장터' 도촌 바자회
지하 1층 식당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발길이 줄지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떡볶이와 오뎅, 김밥을 맛보려는 주민들로 장터는 행사 내내 북적였습니다. 복지관 로비와 복도도 이날만큼은 완전히 장터로 변했습니다. 기업에서 후원받은 새 제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웠고, 옷과 생활용품, 아이들 장난감까지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시민들은 하나하나 물건을 살피며 오랜만에 열린 동네 잔치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가한 플리마켓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가져온 장난감 판매에 나섰습니다. 아이들의 환호성은 다른 프로그램실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설치돼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띠었습니다. 도촌 WITH 바자회는 지역 취약계층의 긴급지원을 위한 도촌 희망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이윤재 사회복지사 /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저희가 매년 바자회를 하고 있는데요. 주거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바자회를 목적으로 열게 됐고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좋은 이웃들에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 품목으로는 윙체어, 카트, 캐리어가 있어요. 물건들은 저희가 지역사회 유관기관, 업체에서 많이 후원해주셔서 준비했습니다." 복지관 건물 전체에서 열린 이번 행사로 나눔과 즐거움이 한자리에 어우러졌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지역 주민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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