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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 장터' 도촌 바자회
지하 1층 식당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발길이 줄지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떡볶이와 오뎅, 김밥을 맛보려는 주민들로 장터는 행사 내내 북적였습니다. 복지관 로비와 복도도 이날만큼은 완전히 장터로 변했습니다. 기업에서 후원받은 새 제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웠고, 옷과 생활용품, 아이들 장난감까지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시민들은 하나하나 물건을 살피며 오랜만에 열린 동네 잔치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가한 플리마켓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가져온 장난감 판매에 나섰습니다. 아이들의 환호성은 다른 프로그램실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설치돼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띠었습니다. 도촌 WITH 바자회는 지역 취약계층의 긴급지원을 위한 도촌 희망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이윤재 사회복지사 /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저희가 매년 바자회를 하고 있는데요. 주거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바자회를 목적으로 열게 됐고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좋은 이웃들에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 품목으로는 윙체어, 카트, 캐리어가 있어요. 물건들은 저희가 지역사회 유관기관, 업체에서 많이 후원해주셔서 준비했습니다." 복지관 건물 전체에서 열린 이번 행사로 나눔과 즐거움이 한자리에 어우러졌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지역 주민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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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무릎관절 수술 훈련 성공리에 마쳐
성남산업진흥원이 최근 국산의료기기를 활용해 인공무릎관절 수술법 교육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성남시 등이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가톨릭대학교 그리고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국산의료기기의 사용 경험을 늘리기 위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기증 시신인 카데바로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대학병원과 개원 정형외과 의료진 등 26명이 참여해 최신 수술기법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의료기기는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설계된 국산 인공무릎관절이 사용됐습니다. 교육훈련 프로그램 진행은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맡아 진행됐습니다. 김 원장은 약 680건 이상의 관련 수술을 집도한 바 있는 인공관절 수술 분야 권위자입니다. 특히,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수술이 가능한 인공관절 기구 시스템과 환자맞춤형 3D 프린팅 안내기 등의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진흥원은 이번 훈련으로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국내 인공무릎관절 수술에서 국산 인공관절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국산 의료기기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 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23년 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의료기기 품목 가운데 인공무릎관절은 8위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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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아동에 따뜻한 선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쌀 포대가 줄지어 놓였습니다. 쌀을 직접 차량에 실어 나르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사단법인 러브앤액츠가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 150가구에게 10kg 쌀 150포대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총 1천370만 원 상당. 그중 쌀만 600만 원 규모로, 특히 다자녀·다문화·조손가정, 그리고 장애인 부모 가정 등 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에 한 포대씩 전해졌습니다. 러브앤액츠는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추진하는 착한교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성품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쌀과 함께 마련된 후원 물품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연말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초등학교 6학년 졸업 예정 아동 77명에게 각자 원하는 물건을 담은 10만 원 상당 크리스마스 선물 보따리가 직접 전달됩니다. <인터뷰> 황선욱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교회는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고 이 모든 일이 가능할 수 있던 것은 매년 성도님들이 콩 한 조각이라도 나눠 먹고자 하는 마음으로 예수님 사랑을 이렇게 나누어 모았습니다. 매년 점점 많이 물품이 들어와서 감사드리고 올해도 이렇게 변함없이 하나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모든 성도님께 감사드리고 지역 주민에게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분들이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러브앤액츠는 이 외에도 지역의 복지기관 17곳에 후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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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마련한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에서는 가수 ‘미지니’의 노래에 맞춰 아동학대 예방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 전달식이 먼저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아동학대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아동학대에 대하여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의 특강은 이번 교육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박동산 관장 /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먼저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아이들의 인권을 대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의 네 가지 기본권이 있습니다.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네 가지가 시민이 조금 더 인식하고 아이들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 소장은 ‘부모 자녀 간 소통방법과 기술’을 주제로 감정 조절 방법, 갈등 상황에서 아이와 대화하는 법, 아동학대 신호를 초기에 발견하는 방법 등을 생활 속 사례로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현장음> 김영한 소장 /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나의 어릴 때 부모님 모습, 내가 못했던 것들, 상처, 이런 것들을 한번 떠올려보시면서 아이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요."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도 생활형 부모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학대를 막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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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만든 축제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와 환한 웃음이 성남시청 온누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한 제19회 가족 문화제가 성남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주제는 빛나는 오늘, 모두가 주인공’. 이름처럼 행사장 곳곳에서 아이들의 반짝이는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무대에는 15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131명이 차례로 올랐습니다. 객석에서는 학부모들의 환호와 휴대폰 촬영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성남시는 이날 아동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행사 분위기는 시청 로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단대우리 등 11개 센터 아동들이 만든 공예품과 도자기, 그림 230점이 전시돼 작은 갤러리를 방불케 했습니다. <현장음> 김용군 회장 /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빛나는 오늘,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제19회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가족문화제 주인공은 오늘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입니다. 오늘 이 무대에서 진짜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남에는 현재 시립 5곳, 민간 44곳 등 총 49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초·중·고생 1488명이 방과 후 돌봄과 정서 지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이들 센터에 매년 약 118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아동 돌봄 안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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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무료 접종률 41% 넘어
성남시가 9월부터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 중입니다. 시행 이후 2개월여 만에 시민의 41%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종률인 36%보다 5%P 늘어난 수치입니다. 대상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가장 높은 74%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6개월~13세 이하가 57%, 그리고 임신부 5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접종에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높은 접종률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4~64세 접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P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최근 독감 대유행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 효과가 맞물려 단기간에 높은 접종률을 보인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기준 독감 의심 환자는 1천 명당 50.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전인 10월 말 22.8명보다 2.2배 증가한 추세입니다. 때문에 질병관리청은 빠른 확산세의 영향으로 지난 10월 17일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시는 현재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가 주로 A형이라며,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돼도 증상이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성남시는 독감을 효과적으로 예방을 위해 면역 항체가 생기는 2주의 시간을 고려해 서둘러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신분증이나 임신확인서 등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됩니다.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독감백신 무료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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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종사자 권리침해 대책 모색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괄분과가 사회복지종사자 권리침해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성남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약 100명이 참석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토론회는 먼저 경과보고로 시작됐습니다. <현장음> 김주남 팀장 / 성남시 복지이음정보센터 "25년 3월, 총괄분과 정기회의를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악성 민원과 권리침해 문제의 심각성이 논의됐습니다.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25년 총괄분과 정책 의제를 권리침해 실태조사 및 토론회 개최로 선정하고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최근 1년 내 악성 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폭언, 위협, 장시간 반복 전화, 신체적 위험 등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지속적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또 응답자의 93%는 민간 사회복지종사자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답해 조례 제정과 법률적·심리적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종민 회장은 민간 사회복지사는 공무원과 같은 공공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법적·심리적 보호에서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하며 현장 종사자의 보호체계를 공공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이종민 회장 / 성남시 사회복지사협회 "공무원에게 제공되는 체계적인 법적, 심리적 보호와 비교했을 때 민간사회복지 분야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입니다." 양희택 교수는 지금까지 제시된 대안들이 매뉴얼 수준에 머물렀다며,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현장음> 양희택 교수 /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법률과 제도가 다 만들어져있는데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임의로 적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고 지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괄분과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권리침해 대응 시스템과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보호정책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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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키운 배추로 첫 김장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에 배추향과 양념냄새가 가득 퍼집니다. 이곳에서 전환교육 실습에 참여해 온 장애 학생 10여 명이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양념을 바르고 배추를 차곡차곡 접어 넣으며 완성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인터뷰> 김지현 "재밌었고요. 김장하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존경하는 마음에 (김장했고) 그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 이 김장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학생들이 지난 한 학기 동안 직접 배추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정성스럽게 키워온 배추로 준비됐기 때문입니다. 이날 완성된 김치는 모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으로 전달돼 재단이 따로 준비한 김장김치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명현 사회복지사 /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 "7kg 60박스를 준비했고 배추 수확량이 많고 이번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지원해주신 예산으로 조금 더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이 만든 김치는 지구촌교회에 전달해서 지구촌교회에서 준비한 김장김치랑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이날 김장 축제는 학생들에게는 내가 키운 배추로 만든 첫 김장이라는 성취감을 주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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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감별 검진자 28% 증가
성남시가 치매 감별 검사비를 모든 시민에게 지원한 결과, 넉 달 동안 검진자가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지난해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던 지원 대상을 올해 7월부터 성남시민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대상자 폭이 넓어지면서 지난 4개월간 검사에 참여한 시민은 218명, 월평균 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대 직전인 6월 한 달 43명과 비교하면 12명, 약 28%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검사 인원은 4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시는 검사비 부담 감소가 조기 검진 참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시의 치매 감별 검사는 선별·진단·감별 검사 단계로 진행됩니다.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은 뒤,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협약 병원 10곳에서 감별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 감별 검사에는 MRI와 CT, 혈액검사 등이 포함되는데, 비용이 수십만 원에 달해 시민 부담이 큰 편입니다. 성남시는 여기에 최대 33만 원을 지원하고, 국가 지원금 최대 11만 원과는 별도 적용됩니다. 따라서 시민은 7~8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검사 전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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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점검
성남시가 4분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에 나섭니다. 학교와 학원가 일대에 자리한 판매업소 487곳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점검은 매년 진행하는 점검으로 올해로 4번째 집중 점검입니다. 특히,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업소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현재 성남시 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모두 101곳.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과 공무원 3명을 투입합니다. 민·관 합동으로 꾸려진 17명의 점검반은 8개 팀으로 나뉘어 해당 업소에 대한 점검을 벌일 방침입니다. 점검 대상은 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그리고 분식 등입니다. 식품 소비기한 경과 여부와 무신고 제품 진열, 그리고 허위·과대광고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위생 상태 불량 식품 등은 직접 수거해 검사할 방침입니다. 또, 영업자와 종업원의 건강진단 시행 여부 등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무인 업소 역시 점검 대상입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 정도에 따라 현장 조치는 물론 행정처분까지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업소의 위생과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시는 올해에만 1,325곳의 업소를 점검했습니다. 그러면서 식품 진열 위생 상태 미비나 냉장·냉동고 성애 발생 등 모두 25곳의 업소를 적발해 시정 조치한 바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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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김장 나눔
수정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우의에 앞치마, 두건, 마스크까지 착용한 직원들.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의 지도 아래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합니다. 처음 하면 힘들법한 과정이지만, 직원들은 김장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내 봉사단체 행복나눔단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저소득·독거 어르신을 위해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 후원이 더해져 총 1,700만 원의 행복나눔기금이 마련됐고, 현장에서 준비된 김치는 무려 3톤(3,000kg) 이상에 달합니다. <현장음> 양은미 관장 /수정노인종합복지관 "2012년부터 김장김치를 후원해주셨는데요. 2009년부터 저희 기관과 인연이 돼서 많은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현재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김치는 저소득·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 중 일부는 하루 평균 600명이 찾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급식 재료로 쓰입니다. <인터뷰> 오성의 팀장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오늘 김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1,700만 원 후원금을 지원해줘서 김장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오늘 김장 담근 건 220가정에 배송될 예정이고 기관으로 방문해주시는 수급자 어르신 278명, 복지관 이용 어르신 총 700명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손을 보태 담가낸 김장이 어르신들의 겨울 밥상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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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함께 '사랑의 물품 나눔'
성남시청 광장. 박스 가득 김장김치와 휴지 봉투가 쌓여있습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기업과 함께 진행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달된 물품은 두루마리 휴지 500봉 5,000,000원 상당과 김장김치 5kg 136박스입니다. 이 물품들은 성남시 관내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기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전체 임직원이 참여해서 평소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문서를 파쇄해서 생긴걸 가지고 휴지를 만들어서 생필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는 그런 날입니다. 특히 임직원 모두의 정성이 담긴 김치도 포함해서요." 성남시 복지정책과에서 제공한 취약계층 가정 및 기관 명단을 바탕으로 각 가정과 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배부됩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양승철 사장 / (주)프로에스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플랫폼을 형성해서 늘 이웃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기업의 책무 중 하나로 나눔을 통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작은 나눔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하는 것 같아서 보람있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오영희 대표 / KJERS "사실 보안문서가 질 좋은 종이거든요. 그게 파쇄돼서 없어지기만 하면 너무 자원이 아깝기도 하고 화장지로 재탄생하는데 그걸 좋은 취지로 사용할 곳이 없을까 하다가 프로에스콤에서 수거하는 것을 성남시에 다시 되돌려주면 어떨까 생각해서요."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연계해 계절별 맞춤형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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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근 김치' 200박스 나눔
배추 속을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김장 양념 향이 가득한 이곳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나눔 김장 봉사가 한창입니다. 성남시 내 기업 고운세상 코스메틱 임직원 10여 명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복지회관 직원 등 총 20여 명이 이날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습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김장김치 5kg 200박스, 금액으로는 9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습니다. 준비된 김치들은 한 켜 한 켜 정성스레 채워졌고, 전달식을 통해 복지회관에 공식 기탁됐습니다. <인터뷰> 이주호 대표 / 고운세상코스메틱 "로레알과 고운세상이 함께 성남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해서 겨울에 김장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함께하게 됐는데요. 저희는 항상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완성된 200박스의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특히 홀몸어르신이나 겨울철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정에게 연말을 앞두고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한승호/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고운세상코스메틱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 하얀마을복지회관과 연계해서 하게 됐습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임직원들이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서 다양한 계층, 독거노인, 취약계층, 소외계층에 다양하게 맛있는 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연계하게 됐고요." 김장 한 포기에서 시작된 작은 정성과 손길.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이번 나눔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이웃들에게 든든한 겨울 반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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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한 따뜻한 동행
수정구의 한 노후 주택, 이곳은 다우기술이 후원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지입니다. 다우기술 임직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지원이 이뤄지는 과정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금종모 팀장 / 다우기술 "다우기술은 다양한 방법으로 성남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특히,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다우기술의 지원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로 변화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원 대상 주택에는 도배, 장판 교체와 수리 등 실질적인 주거 개선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가구에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최명업 사무국장 /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상하반기로 주거환경개선이라는 주제로 저소득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주거환경개선을 하고 있고요. 주거환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죠. 화장실 개선, 싱크대, 생활하시는 방 공간에 곰팡이가 있었을 때 벽지 교체, 장판 교체, 빌라나 다세대주택은 그래도 괜찮은데 공장형이나 주택이 아닌 곳에서 사시는 경우에는 지붕이나 문이 제대로 안 되어있어서 냉난방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전체적인 생활 하시는데 모든 것들을 수리해드리고 있습니다. " 더 나은 삶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작은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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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모집
성남시는 앞서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당시 협약에 따라 연구소는 성남의 중고등학생 진로 체험과 더불어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성남시가 올해 대학교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한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근무하며, 바이오 관련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명과학 분야 이공계 전공자로 성남시 거주자만 가능합니다. 선발인원은 모두 5명입니다.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로 총 5주간 운영됩니다. 또, 5주 기준으로 1백5십만 원 상당의 활동비도 지급됩니다.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팀에 배정됩니다. 질병 연구와 AI 신약개발, 그리고 연구지원 운영관리 등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연구소 인력이 연구 수행을 지도하고 동시에 진로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8일 발표할 예정으로 개별 통보될 방침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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