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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산업 예산 축소 우려
성남시가 운영 중인 시니어산업혁신센터.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과 창업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그동안 타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운영 사례로 주목받았지만, 올해 들어 핵심 기능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이군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예산이 고작 3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예산이 점점 줄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시가 시니어산업을 미래 산업이 아닌 단순 복지로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장음> 이군수 시의원 / 성남시의회 "시니어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혁신 동력이며,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이를 선도할 중요한 거점기관입니다.실제로 센터는 노인 맞춤형 기술 시연, 실증 테스트베드, 시니어 특화 창업지원 등 선도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의 예산은 20억 원, 이 중 17억 원은 운영에 필수적인 고정비이고 실제 사업비는 3억 원에 불과합니다. 3억원으로 어떻게 혁신을 추진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의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할 수 있습니까?" 이 의원은 정파를 떠나 시니어산업은 성남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신상진 시장에게 명확한 비전과 예산 지원으로 센터를 전국 대표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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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선택 올해도 이어져
성남시는 오는 5월 9일까지, 솔로몬)의 선택 상반기 행사 참가자 400명을 모집합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미혼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기 위해 기획된 성남시의 대표적인 결혼 장려 시책 중 하나입니다. 상반기에는 총 8차례 중 1차부터 4차까지의 일정을 우선 확정하고, 회차별로 100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각 회차는 색다른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버스킹 공연과 거리 산책, 선물 미션 데이트, 교복 파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는 단순한 소개팅이 아닌 전문 MC의 진행 아래 아이스 브레이킹, 연애 코칭, 커플 게임, 와인 스탠딩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만남과 대화를 유도합니다. 참여 대상은 27~39세 성남 거주자 또는 지역 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미혼 직장인으로,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은 성남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 또는 시청 여성가족과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필요 서류는 사진이 포함된 신청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입니다. 회차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고, 지난해 참가자도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는 추첨 방식으로 선정됩니다. 성남시는 지난해까지 총 13차례의 솔로몬의 선택을 운영했고, 610쌍 중 288쌍의 커플이 성사, 이 중 4쌍은 실제 결혼에 골인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성남시는 청년들의 건강한 만남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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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축하 지원금' 저출산 해법 논의
성남시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인 정책 실행에 나섭니다. 2차로 열린 민·관 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할 사업 200건이 심의·의결됐습니다. 출산과 육아, 청년 지원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이 포함됐습니다. 주요 정책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아이 든든 첫돌 축하금 지원사업. 첫돌을 맞은 아이에게 30만 원을 지급해 양육 부담을 덜어준다는 내용입니다. 청년층을 위한 청년기업 정착 자금도 마련됐습니다. 창업 초기 청년에게 월 30만 원의 생활비를 최대 1년간 지원합니다. 또한, 저출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부모 교육도 운영됩니다. 교육을 통해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 조성을 유도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외에도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대응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초중고등학생 대상 인구교육과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 8세 미만 아동을 위한 시간제 보육실 해님달님 놀이터 를 운영해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공동선언문도 발표됐습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는 시 공무원, 교수, 의사, 종교·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기업·산업 관련 대표자, 청년·여성 활동가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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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월 6만 5천 원으로 무제한 이용
다음달부터 월 정액제 하나로, 서울과 성남을 오가는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월 3일부터 성남시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 원만 내면 서울의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모두 탈 수 있는 교통 정기권입니다.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지역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데, 이번에 성남도 수인분당선과 경강선 전 구간이 정식 포함됐습니다. 수인분당선은 가천대부터 오리 구간 10개 역사, 경강선은 판교에서 이매 구간으로 3개 역사가 적용됩니다. 성남을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과 지하철 8호선 전 구간은 이미 카드 적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확대 조치로 성남시 전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활용한 출퇴근, 통학이 더 쉬워졌습니다. 요금도 합리적입니다. 기본 요금은 월 6만5천 원이며, 청년층인 19세에서 39세는 할인된 5만8천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이나 실물카드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하고 충전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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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심사 투명성 의혹·화재 대책 마련 촉구
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대장지구 일부 아파트의 분양가 인정금액에 대한 적법성을 검토하고 지하주차장 등 화재에 대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2023년 대장지구의 한 아파트 분양가 심사에서 친환경 자재 사용을 근거로 높은 분양가를 인정받았지만, 실제 계약에서는 성능 입증이 부족하거나 낮은 가격의 자재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형장음> 김종환 시의원 / 성남시의회(국민의힘) "앞으로 검토가 더 필요하겠지만, 확실한 것은 분양가 심사 후 분양가 사용의 적법성을 검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분양가 사용 사후심사 제도 도입, 업체 선정 과정의 제도적 보완, 해당 단지 전수점검 및 검증 개입,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행정처분 및 제재 등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어 김 의원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화재에 대해 성남시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치명적일 수 있어, 전기차 보급이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성남시청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전기차 충전소부터 불연 코팅을 적용하거나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지하주차장 내 화재 감지 센서와 소화 설비의 점검 체계도 강화해, 예상 가능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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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숲' 플랫폼 인기…9만 명 넘어
성남시가 운영 중인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산재돼 있던 평생교육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이곳에서는 평생학습관,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221개 기관이 등록돼 운영 중이며, 강좌 수강 신청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교육기관 운영자에게는 출결 관리, 대기자 관리 등 교육 행정 업무를 간편하게 도와주는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2021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배움숲은 현재 누적 회원 수 9만 명, 강좌 개설 2만 7천 회 이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성남시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용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GSEEK, 세종사이버대학교, EBS, 강남인강 등 8개 온라인 교육기관과 연계된 4만 4천여 개 강좌도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남인강’의 경우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간 5만 원에 2만 개 이상의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은 전면 무료로 제공됩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배움숲’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배움숲은 포털사이트에서 성남시 배움숲을 검색하거나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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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숲 체험·숲 해설 '무료'
성남시가 시민 누구나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18일까지 숲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는 산성공원, 판교공원, 청계산 등 성남시 내 4곳의 자연녹지 공간입니다. 총 1950회, 회당 15~2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유아부터 청소년, 중장년층과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됩니다. 먼저, 유아 숲 체험은 산성공원과 판교공원, 위례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총 1000회 진행됩니다. 평일에는 유치원 등 단체가,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청계산과 산성공원에서 총 650회 운영됩니다. 전문 숲해설가가 시민들과 함께 숲 속을 걸으며 동식물의 생태, 계절 변화, 숲과 인간의 관계 등을 쉽게 설명해 줍니다. 또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성공원 내 치유의 숲에서 300회 진행됩니다.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자연물을 활용한 미술과 원예, 체조 활동을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매달 1일 성남산림복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1270회 운영해 약 2만 명 가까운 시민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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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임시시장 상인 생존권·지역난방 확대 촉구
성남시가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인들의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한 성호 임시시장. 지난 3월 말, 건물 존치기간이 만료되면서 상인들은 하루아침에 생존권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조우현 시의원은 임시시장 상인들이 영업 중단, 고발 위협, 벌금 부과, 보험 미가입 등 복합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애 이들의 현실을 대변하며 성남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현장음> 조우현 시의원 / 성남시의회(더불어민주당) "임시시장 조성은 시의 정책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 사업입니다. 상인들이 임시시장에 들어온 유일한 이유는 시의 정책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상인들의 생존 또한 시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마땅합니다." 조 의원은 이어 성남시 원도심의 에너지복지 격차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성남시 지역난방 공급률은 62.7% 수준. 하지만 수정구·중원구는 30%에도 못 미치며, 난방비 부담에 따른 고통이 상대적으로 더 크단 설명입니다. 이에 조 의원은 중원구 상대원동에 열공급시설을 조속히 확보하고 지역난방 인프라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장음> 조우현 시의원 / 성남시의회(더불어민주당)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원구 일대에 열 공급시설 후보지로 검토 중이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성남시와 관계기관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합니다." 조 의원은 성남시, 경기도, 국토교통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모든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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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대중교통 도입 제안
정연화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소 기반 대중교통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현재 성남시의 탄소 배출 문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송 부문’을 지적했습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버스, 판교 기업 통근버스, 그리고 여전히 대부분이 경유 차량인 시내·시외버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정 의원은 수소버스의 장점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현장음> 정연화 시의원 / 성남시의회(더불어민주당) "수소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수소연료전지는 차량 내에서 전기를 직접 생산해 고출력·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며, 충전시간은 단 10분, 주행거리는 최대 600km에 달합니다. 효율성과 경제성에서 전기버스를 압도합니다. 무엇보다 수소버스는 친환경적입니다. 운행 중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면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까지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라 불립니다." 이런 수소버스를 성남시에 도입하기 위해 정 의원은 세 가지 정책 제안을 내놨습니다. 연도별 전환 계획은 물론, 충전소와 부대시설이 결합된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을 위한 국비 공모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수소버스 도입이 단순한 교통수단의 변화가 아니라, 성남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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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에 무료 재무상담 제공
혼자 사는 경우 매달 들어오는 월급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급하게 병원에 가거나 갑작스러운 지출이 생길 때마다 돈 걱정이 먼저 앞서곤 합니다. 이처럼 경제적 불안에 놓인 1인 가구를 위해 성남시가 맞춤형 재무 상담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번 상담은 성남시와 협약한 경제 교육 전문기관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협력해 진행합니다. 상담을 신청하면 성남시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면 각 가정에 맞는 경제·금융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해줍니다. 상담은 전화나 화상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엔 1인가구 힐링페이스에 전문가가 출장을 나와 대면 상담도 제공합니다. 상담 내용은 월급 관리법, 저축과 투자 등 1인 가구의 상황에 맞춘 실생활 재무 전략 위주로 다뤄집니다. 상담 신청은 중원구에 위치한 1인 가구 전용 지원시설 힐링스페이스를 통해 받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전체 38만 가구 중 13만 가구, 약 35%가 1인 가구입니다.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이번 재무 상담 외에도 심리 상담, 병원 동행, 공유부엌 같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번 재무 상담을 통해 1인 가구가 돈 걱정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더 건강하고 든든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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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교사 채용 '인성 검사' 의무
성남시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108곳. 이곳에서 일하는 보육교사는 약 1800명, 하루에도 수천 명의 영유아가 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냅니다. 성남시는 매년 3월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보육교사 300명 정도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육교사 결원에 따라 수시 채용을 병행합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이달부터 새로 채용되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다면적 인성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검사명은 MMPI, 즉 다면적 인성검사로 500개 문항을 통해 성격 특성, 정서 안정성, 대인관계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그동안 보육교사 채용은 서류와 면접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검사 도입으로 내면의 성향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보육교사의 부적절한 언행이나 충동 조절 문제 등 사전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채용 전부터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방침은 단순한 '채용 기준 강화'가 아닙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내 아이를 어떤 사람이 돌보는가'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되는 조치인 셈입니다. 보육 현장에서의 갈등, 아동학대 우려를 줄이고 교사 간의 소통과 팀워크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남시는 최근 시청 한누리홀에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108곳 원장을 대상으로 이 검사 도입에 관한 교육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채용 면접 전 인성검사를 정식 적용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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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추진 주장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문을 연 공공병원입니다. 하지만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왔고, 성남시는 개선책으로 대학병원 위탁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민간위탁 승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안 의원은 민주당과 일부 정치 세력들이 위탁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장음> 안극수 시의원 / 성남시의회(국민의힘) "오늘 본 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성남시의료원이 정치권의 검은 손길에 놀아나고 불손한 세력에 발목이 잡혀 민간위탁이 지연되고 혈세만 축내는 비만 하마가 되어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가 속절없이 낭비되는 심각한 사태임에도 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시도의원들은 떼거지로 민간위탁 반대를 외치며 장외서 투쟁하는 심각한 사태를 시민들께 고발하고자 합니다." 성남시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의료원 운영과 건립에 약 4,785억 원을 투입해왔습니다. 하지만 안극수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이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입니다. <현장음> 안극수 시의원 / 성남시의회(국민의힘) "시립의료원 정상화 타령, 직영 타령 등 위탁반대 5중창을 떼창하며 시민들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백억 원 적자 나는 의료원이 당신들 것이라면 이대로 방치할 겁니까? 당신들은 명쾌한 정상화 방안도 없이 비토만 하는 지적질 세력들입니까?" 성남시의료원의 미래 방향을 놓고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병원 위탁을 둘러싼 찬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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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막고 보증료 지원 늘린다
전세 계약이 끝났지만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상황. 최근 몇 년 새 전국적으로 발생한 전세 사기 피해는 수많은 세입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성남시는 이런 피해를 줄이고 세입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을 최대 4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제때 받지 못할 경우, 정부나 보증기관이 대신 돈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이 보증에 가입하면 일정 금액의 보증료를 내야 합니다. 성남시는 지금까지 이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왔습니다. 2025년 3월 31일 이후 가입자부터는 최대 40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CG> 지원 대상도 비교적 폭넓게 설정돼 있습니다. 전세보증금이 3억 원 이하이고, 무주택자면서 보증에 가입해 효력이 유지되고 있어야 합니다. 소득 기준은 청년은 연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일반 세입자는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7천5백만 원 이하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는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그 외의 경우도 90%까지 보조됩니다. 단, 모두 최대 40만 원을 넘을 수는 없습니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합니다. 정부24 사이트 내 보조금24에서 신청하거나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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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용 시의원, 도로조명 조례 개정 촉구
고병용 시의원이 도로조명 문제를 놓고 발언에 나섰습니다. 고병용 의원은 가로등과 보안등은 단순한 도시 미관이 아니라, 시민의 야간 보행과 운전자 안전에 직결된 필수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고 의원은 성남시 곳곳의 가로등이 지나치게 높게 설치돼 빛이 가로수에 가려 도로까지 닿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장음> 고병용 시의원 / 성남시의회(무소속) "성남시는 여러 도로에서 가로등이 지나치게 높게 설치되어 있어 빛이 가로수 잎에 가려 제대로 지면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도로는 어두워지고 시민의 보행과 차량 운행이 위험합니다." 또한, 현재처럼 조명과 가로수가 부딪쳐 반복적으로 가지치기를 하게 되면 예산 낭비도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고 의원은 도로조명 조례 개정안을 준비 중입니다. 이 개정안은 새로 만드는 도로나, 오래되어 교체가 필요한 구간에 한해 조도와 도로 여건을 반영해 적절한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장음> 고병용 시의원 / 성남시의회(무소속) "본 의원이 준비하는 조례 개정안은 단순한 제도 정비가 아닙니다. 현장의 문제를 본 의원이 수없이 몸으로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신설 도로나 노후화로 교체가 필요한 구간에 한해 조도와 도로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 설치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미 올해 초 5분 발언을 통해 가로등의 높이를 낮춰야 시민이 걷는 길이 밝아질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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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지방소득세 이달까지 신고 납부
이달 말까지 성남시에 법인을 둔 사업자들은 '법인지방소득세'를 꼭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이익에 대해 법인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지자체에 내야 하는 지방세입니다. 신고 기한은 해당 사업연도가 끝난 뒤 4개월 이내. 올해는 4월 30일까지입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여러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마다 나누어 신고해야 하며, 수익이 없거나 손해를 본 경우라도 반드시 신고만큼은 해야 합니다. 세금이 100만 원을 넘는다면,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할 납부도 가능합니다. 신고 방법은 간단합니다. 성남시청 지방소득세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납부 기한이 자동 연장됩니다. <CG> 올해 수출액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또 최근 대형 산불과 재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별도 신청 없이도 납부 기한이 3개월 뒤인 7월 31일까지 연장됩니다. 해당 기업들은 국세청에서 법인세 납부 기한을 연장받았다면, 지방소득세도 자동으로 연장되는 방식입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안내와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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