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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거리 조성사업 강력 비판
더불어민주당 김윤환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일대에 조성된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사업이 행사 중심의 일회성 개선에 그쳤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실질적 변화 없이 홍보성 행사에 치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남시는 시설 일부를 정비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며 청년친화거리를 선포했지만, 김 의원은 이 정도로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머무는 공간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김윤환 시의원 / 성남시의회(더불어민주당) "사진 몇 장 찍고, 일부 시설 개선하고, 이벤트 한 번 치른다고 해서 청년이 찾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친화형 하이테크밸리로 발전하겠습니까? 청년 친화라는 이름만 붙었을 뿐,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기도 지속성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사업이었습니다." 또한, 상대원 하이테크밸리가 위례신사선 개통, 도시재생 추진, 제조업·AI 산업 공존 가능성 등 성남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행정이 여전히 콘텐츠 없이 외형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실질적 변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현장음> 김윤환 시의원 / 성남시의회(더불어민주당) "성남시는 단순히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넘어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콘텐츠 담아내기'입니다. 첫째, 폐공장을 활용한 청년 문화 창작 공간 조성, 예술가 창작소, 실험형 제작소, 청년 기획 창업 공간 등 상대원 성남하이테크밸리만이 할 수 있는 산업문화재생 모델이 필요합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성남시가 더는 ‘무늬만 정책’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확립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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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지원, 성남시 대응 부족"
보호시설과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 보호가 끝난 뒤 사회로 나서는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현실의 벽은 높습니다. 추선미 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 조사 결과, 4명 중 1명은 끼니도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평균 빚은 1,448만 원, 6%는 이미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선 이들의 삶의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5.6점,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다는 응답도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런 청년들이 손에 쥘 수 있는 자립정착금과 수당은 평균 880만 원 수준에 불과해 생활비와 주거비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성남시는 국가 지원 사업인 자립수당(월 50만 원)과 자립정착금(1,500만 원)만 집행하고 있을 뿐, 성남시가 별도로 설계한 자립지원 정책은 없는 상태입니다. 추 의원은 성남시의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추선미 시의원 / 성남시의회 "첫째, 성남시 자립준비청년, 자립준비예비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사업, 전담인력 등 자립준비청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에서 설계하고 주도하는 사업을 고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주거지원과 생활비, 의료비 등 기초 생활이 가능하도록…." 추 의원은 자립준비청년 문제는 특정 기관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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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경기 만들기 2년 연속 우수기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성남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정량평가 11개 지표와 정성평가 우수사례 발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 1억 원에 이어 올해도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기관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공감문화 자원순환! 희망도시 성남을 주제로, 도시 곳곳에서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성남시는 먼저, 중원구 상대원동의 600톤 규모 노후 소각시설을 대체하는 신규 소각시설을 2027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30년 가까이 된 기존 시설의 기능을 대체해 안정적 처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시 전역에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552곳을 설치하고 관리 전담 인력인 청결관리사를 배치해 청결도를 대폭 높였습니다.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어 불법투기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더불어 시민 참여형 재활용 사업인 자원순환가게의 보상 단가를 품목별로 인상해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량지표에서도 거점배출시설 유지관리, 1회용품 사용 규제 단속, 전국 단위 환경캠페인인 대한민국 새단장 행사의 주민 참여 실적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일회용품 감축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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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대상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서 성남시가 올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전세사기 근절을 목표로 공인중개사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에서 성남시는 정책 추진력과 현장 실효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프로젝트 운영의 적극성, 시민 참여도, 현장 중심의 실행력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습니다. 그 결과 성남시 본청이 13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지난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남시지회와 함께 ‘성남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던 시기와 맞물리며,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대응이 시급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학생과 청년, 지역 주민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전세계약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또 위험 지역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전 예방 체계를 구축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여기에 올해는 한국부동산원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동참하면서 피해 조정과 분쟁 예방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전세사기 위험을 줄이고, 임대차 계약 과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성남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시민이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전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세부 지원 정책도 보완할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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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정례회 돌입
성남시의회가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첫날 본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청취를 비롯한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에서는 의장 공석 사태를 두고 여야가 다시 충돌했습니다. 의장 공석이 장기화되자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보궐선거를 위한 회기 일정 변경 안건을 상정했지만, 표결 끝에 부결됐습니다. <현장음> 김윤환 시의원 / 성남시의회(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회는 그로부터 8개월간 의장 공석상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의회는 본회의, 집행부와 협의 조정 등 대표성과 기능이 크게 저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국민의힘협의회와 안광림 부의장에게 수차례 의장 선출 촉구 공문을 발송했음에도 그 어떠한 답신조차 받을 수 없었습니다." 안건이 부결되자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본회의장에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는 거예요. 법적 사항이에요. (부의장님이 답변할 의무는 없지 않습니까?) 답변해주세요. 본인이 계속 반대표 누르잖아. (반말하지 마시죠.) 언제 할 거에요? (경고합니다.) 경고해요. 언제 할 거냐고." 한편 정례회는 향후 일정에 따라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상임위 보고, 25일부터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됩니다.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과 예결특위 보고 등 올해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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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2026년도 시정방향 발표
성남시가 2026년도 예산안 규모를 총 3조 9천408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약 1천110억 원, 2.9% 늘어난 규모입니다. 신상진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재정을 바로 세워 확보한 예산을 시민 복지와 도시 미래에 재투자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의 핵심 가치를 두터운 복지로 제시했습니다. 전체 예산 가운데 1조 4천246억 원, 가장 많은 비중이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됩니다. 아이들의 첫 교육·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신설,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해온 해님달님놀이터 13개소 추가 조성, 이 밖에 친환경 과일급식과 독감·감염병 예방접종 강화,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축하금 신설, 70세 이상 대중교통비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청년 지원 정책도 강화됩니다. 취업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은 지원 기간이 12개월로 확대되고, 청년 취업 올패스에는 38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도시정비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분당 지역에는 재건축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원도심의 수진2·태평1 일대 재개발 계획도 본격 추진됩니다. 성남시는 또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내년 지방채 1천120억 원 전액을 상환, 채무 제로 도시에 도전합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또한, 재정 건전성을 위해 채무 제로 도시에 도전합니다. 지방채 1,120억 원 전액 상환을 편성하여 남아있는 모든 채무를 청산하겠습니다. 절감으로 마련한 재정 여력은 과감한 산업 투자를 비롯해 오롯이 시민의 안전과 미래 그리고 도시의 경쟁력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산업 분야에서는 시스템반도체·AI·모빌리티 등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예산이 집중됩니다. 신 시장은 시정연설 말미에서 7천억 원대 대장동 범죄수익은 성남시민의 손해이며 반드시 되찾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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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 종료
성남시가 추진 중인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가 한 단계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2차로 수내·분당·정자동 일대 3차로 구미·금곡동 일대, 그리고 17일 야탑·이매동을 대상으로 한 4차 설명회까지, 총 4회에 걸친 권역별 주민설명회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설명회 현장마다 수백 명의 주민이 몰리며 분당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각 설명회에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와 향후 일정, 정비계획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 그리고 최근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의 영향까지 시의 추진 방향이 구체적으로 안내됐습니다. <현장음> 신진규 과장 / 성남시 신도시정비과 "선도지구 할 때처럼 수량으로 점수를 매기는 게 아니라 먼저 접수했다고 해서 잘되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2차 후속사업의 12,000세대 물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선도지구의 연내 구역 지정 요청과 2차 주민 제안 공고의 조속한 추진 등 주민들의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성남시는 이번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차 후속사업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검토와 향후 정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성남시는 분당 정비사업이 도시 경쟁력 제고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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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선정한 '혁신 행정 모델'
성남시가 올해 추진한 혁신 행정 가운데 가장 우수한 사례로 해님달님 놀이터와 분당 아테라를 선정했습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부서별 31건의 혁신 사례를 접수받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건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외부 전문가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최종 두 건의 최우수 사례가 결정됐습니다. 먼저 해님달님 놀이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시간제 보육시설입니다.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상관없이 성남시 거주 영유아라면 누구나 시간당 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어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급한 일정이 생겼을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야간 시간까지 보육이 가능해 일·가정 양립을 돕는 대표 정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023년부터 확대된 이 시설은 현재 11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두 번째 최우수 사례는 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입니다. 분당구 야탑동의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4개 동, 242가구 규모로 공급된 공공주택으로 지난 9월 입주가 완료됐습니다. 도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했고, 민간 참여 방식을 도입해 공공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생성형 AI 기반 행정혁신, 치매 관리 원스톱 시스템, 바로 문자 서비스, 이동 노동자 간이 쉼터 운영 등 10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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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전통시장 방역소독비 지원
모란시장 주차장에서 드론 한 대가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시장 일대를 비행하며 소독약을 뿌립니다. 드론에 실은 소독약은 18리터 규모. 모란시장 일대를 방역하며 소독약 36리터를 공중에서 살포했습니다. 코로나19 당시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전국에서는 최초로 전통시장 방역소독비 지원사업에 나섭니다.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자체 소독을 실시한 뒤 신청하면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입니다. 지원금은 방역소독비의 50%로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9월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는 내년부턴 최대 9회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신청 접수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로 관련 안내는 성남시청 홈페이지나 성남상권활성화재단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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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방세 미환급금 집중 정리
차량을 소유했다면 누구나 내야 하는 자동차세. 자동차세는 1년 치를 연납할 경우 일정 금액의 감액된 세를 적용받습니다. 때문에 연납 비율은 전체 납부 대상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하지만 1년 치 자동차세를 모두 낸 후 같은 해에 자동차를 팔거나 폐차할 경우 남은 세액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성남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9월 30일 기준 1만 4백여 건으로 금액으로는 약 3억 8천2백만 원에 달합니다. 대부분 소액 환급으로 5만 원 이하가 전체의 약 8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오는 12월 19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에 나섭니다. 시는 우선 환급 대상자에게 우편과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를 통해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환급 조회는 위택스나 카카오톡의 오픈채팅인 성남시 지방소득세 환급 채널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하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시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계좌 사전 신고는 위택스 또는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됩니다. 시는 기한 내에 환급금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급대상자의 지급 신청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편, 환급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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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확대
성남시는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으로, 면접을 앞둔 구직자는 재킷·셔츠·바지·스커트·넥타이·벨트·구두 등 정장 일체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1인당 연간 5회, 회당 3박 4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 이용자는 성남시청 2층 일자리센터 방문 접수를, 2회차부터는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후 지정 대여업체 방문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여 가능한 업체는 판교역 인근의 스완제이와 건대입구역 인근의 열린옷장 두 곳입니다. 거주지나 이동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는 면접정장 대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예산을 증액하고 대여 건수를 확대했습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이용자 950여 명, 누적 대여 1,400건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을 준비하고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입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이용 안내는 성남시일자리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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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 복합청사 기공식 개최
분당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가 있던 부지입니다. 이곳에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금곡지구대가 동시에 들어섭니다. 지난 2019년 성남시와 분당경찰서가 복합청사를 짓기로 업무협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복합청사는 239억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업무 공간과 지구대 치안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새 복합청사 부지에서 성남시와 경찰 관계자, 그리고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현장음> 임종철 부시장 / 성남시 "1994년에 준공된 행정복지센터와 1996년에 준공된 지구대가 30년 만에 하나의 복합청사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시는 완공까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주민이 자랑스럽고 품격있게 여기는 청사로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은 최소화해…." 복합청사는 단순한 청사 기능이 아닌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넓은 다목적 공간을 활용해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 지구대가 동시에 들어서는 만큼 치안서비스도 통합 운영될 전망입니다. 금곡동 복합청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같은 해 7월 개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기존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구미 1동 앵거박스 빌딩 2층으로 옮겨져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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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가동
성남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시행합니다. 시는 지난 15일 비상 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올겨울 예상되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 차량 221대, 제설제 1만9천883톤을 확보했습니다. 작년보다 차량 6대, 제설제 약 6천 톤이 더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이면도로 제설 강화를 위해 50개 동 전역에 임차용역 체계를 구축해 생활도로까지 신속하게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폭설 시 취약 노선에는 제설 차량을 사전 배치하고, 도로 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시스템 6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28개소를 운영합니다. 지난해처럼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지연 없이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파 대책도 강화됐습니다. 시는 24시간 대응하는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취약노인과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경로당, 금융기관, 도서관, 보건소 등 223개 한파쉼터,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등 216개 한파저감시설을 운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중원구청을 24시간 한파 응급대피소로 지정해 야간·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도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에는 독거노인과 노숙인에게 목도리, 핫팩 등 방한 용품을 지원해 혹한기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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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생 208명 모집
성남시가 2026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생 208명을 모집합니다. 앞으로 한 달간 모집되는 이번 연수는 예비 사회 초년생인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시청과 구청, 도서관 등에 배치돼 일주일에 5일, 하루 3시간씩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연수 분야는 다양합니다. 장학회 업무 보조와 여권 민원 응대, 도서 정리, 드론 관련 메타데이터 작성 등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직무가 제공됩니다. 또 연수 기간 중 완벽주의로 인한 불안과 기질 파악이라는 주제의 소양 교육도 함께 진행됩니다. 성남시는 연수생에게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 2천520원을 적용합니다. 하루 3시간 근무 시 3만7천560원을 지급받게 되며, 35일간 빠짐없이 참여하면 131만4천600원을 받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으로, 휴학생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넘길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그 자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취업지원 대상,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 기여자 등이 우선 선발 기준이 됩니다. 선발 결과는 오는 12월 10일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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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지방정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관심
황송공원 내 설치된 어린이 교통교육장. 신호등이 설치된 미니 횡단보도와 자동차·자전거 모형 도로가 실제 도심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도로를 건너고, 여러가지 위험 상황을 체험하며올바른 보행법을 익힙니다. 교육장은 보면서·듣고·직접 해보는 체험형 교통안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전시·체험존에서는 안전벨트 착용법 차량 사각지대 체험, 자전거 안전교육 등이 이뤄지고, 교육영상관에서는 연령대에 맞춘 기초 교통안전 영상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이런 체험 기반 교육 방식이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성남시 교통교육장은 해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몽골 서부 광역자치단체인 허브드주 관계자 3명이 교육장을 방문했습니다. 몽골 대표단은 시설을 둘러보고 교육 과정을 지켜본 뒤 성남시의 콘텐츠 운영 방식과 교통안전문화 조성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영유아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시스템을 인상적으로 평가하며 몽골 내 교통안전 교육 고도화에 참고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해외 방문을 계기로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확산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육장 관계자는 상호 교류를 통해 더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할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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