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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19회 청계산 철쭉축제
청계산 제19회 청계산 철쭉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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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 붓이 되다
조각과 회화, 그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 심문섭. 화폭 위에 펼쳐진 그의 세계는 단순한 묘사가 아닌, 자연 그 자체입니다. 화산처럼 들끓는 에너지, 깊은 바다에서부터 밀려오는 파도처럼 작품 하나하나에 생동하는 생명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림 속 바다는 고요하면서도 격렬하고, 붓질 하나하나는 조각처럼 정교하면서도 자유롭습니다.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는 재료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심문섭의 세계는 일관된 호흡과 감성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의 작품이 운중화랑 개관 5주년을 맞아 다시 한 자리에 섰습니다. <인터뷰> 김영담 큐레이터 / 운중화랑 "조각과 회화 두 장르를 아우르고 넘나들지만 두 장르의 주제 의식과 표현방식은 일관되게 맞닿아 있습니다. 조각작업에서 사용됐던 나무와 무쇠, 끌을 대신하여 캔버스와 물감과 붓으로 경이로운 바다의 인상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 심문섭 작가의 예술은 늘 자연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도쿄와 파리, 서울을 오가며 세계 미술계를 누빈 그는 지금은 고향 통영으로 작업실을 옮겨, 바다의 품에서 더 깊어진 예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조각가 심문섭의 손끝에서, 조각이 아닌 회화로 다시 태어난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전시는 5월 3일까지, 총 29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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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담긴 미래, 한일 식물원 이야기
푸르른 생명이 담긴 사진 한 장 한 장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신구대학교식물원 갤러리 우촌에서는 생명과 미래를 담은 정원, 한국과 일본의 식물원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신구대학교에서 지난 10년간 세계 식물원을 탐방하고 소개해온 기획 시리즈의 10번째 순서입니다. 그동안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식물원을 소개해왔고, 올해는 우리와 가까운 한국과 일본의 식물원 24곳이 주제입니다. 전시에는 양국의 자연환경 속에 뿌리 내린 식물들과, 그 생명력을 보전하려는 다양한 식물원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사진마다 식물의 다양성과 멸종위기식물에 대한 보존 활동,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 교육의 중요성이 녹아 있습니다. <인터뷰> 전정일 원장 / 신구대학교식물원 "저희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4년 이후로 매년 기획사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식물원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인데요. 올해는 그 10번째 전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식물원 발전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대략 73개 수목원이 등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65개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과거에는 일본은 훨씬 더 많은 400여 개 식물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식물원 문화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앞서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는 단순히 식물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속 가능한 자연 환경을 지키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는 식물원의 역할을 알리고자 마련됐습니다. ‘정원은 생명을 담는 그릇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가 전시 전반을 관통합니다. 전시는 8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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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성남FC, U-10·12 공개테스트 열어
조끼를 맞춰 입은 축구 꿈나무들이 푸른 잔디 구장을 누빕니다. 뙤약볕 아래서도 몸을 풀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열중합니다. 미래의 축구 꿈나무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U-10, U-12 공개테스트 현장입니다. 1차를 통과한 3, 4, 5학년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이날은 기본 체력과 개인기를 평가하고 이어 성남FC 유소년 축구팀과의 시범 경기로 진행됐습니다. 평가는 유소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스카우트 전원이 나서 지원자들의 경기력 전반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조동희 감독 / 성남FC U-12 "아무래도 공을 다루는 기술이라던가 2차에서는 경기 운영 능력, 개개인의 성향도 보고요. 경기를 어떻게 하는지 각 포지션에서 움직임을 이해하고 있는지 등을 보려고 합니다." 함께 운동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떨리는 마음으로 테스트를 지켜보며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인터뷰> 황 운 "1학년 때부터 즐기면서 축구를 하다 보니깐 이제는 국가대표의 목표도 있어서…. 그래서 좀 좋은 팀에서 같이 축구를 하면 실력이 늘지 않을까 생각해 지원하게 됐어요. 당연히 지금까지 열심히 했다면 합격할 것 같은데 떨어지더라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테스트에 합격한 선수들은 올해부터 전국 대회 등에 출전하게 됩니다. 한편, 올해 공개테스트에는 모두 82명이 지원해 최종 7명이 선발됐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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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나선다
지난해 열린 게임팸크닉 현장입니다.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성남게임힐링센터가 마련한 피크닉 형태의 행사입니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전국 최초로 만든 게임과몰입 예방센터입니다. 센터에서는 게임을 통한 심리상담과 예방교육, 그리고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SSS급 게임 용사 트레이닝'으로 학생들이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해 NPC 역할의 강사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게임을 잘하는 사람이 아닌 바르게 즐긴다를 모토로 소통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센터는 올해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성남시 내 초등학교 100곳 이상에서 총 20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맞춤형 심리 상담과 검사 프로그램도 연간 1천 회 이상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그런가 하면 오는 6월 22일에는 중원유스센터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팸크닉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60가족을 모집합니다. 모집은 5월 중 성남게임힐링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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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GXG 2025 게임축제 열린다
지난해 판교역 광장입니다. 광장 한가운데 큰 무대가 들어섰습니다. 성남에서 지난해 처음 선보인 게임 음악 경연대회입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광장 가득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함께 외쳐보겠습니다. 5. 4. 3. 2. 1.) GXG 2024.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큰 박수 부탁합니다.)" GXG는 게임문화축제로 지난 2023년에 처음 시작됐습니다. 특히, 게임 음악 경연대회를 추가해 메인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게임을 모티브로 창작곡을 제작해 선보인 겁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지난해) "게임과 음악의 만남.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GXG 2024 지난해 대비 3배 규모의 공간에서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GXG 2024는 그 자체로 게임문화의 혁신이자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뻗어 나갈 미래가 더욱 기다려지는 GXG 2024." 성남시는 올해에도 판교 광장 일대에서 GXG 2025 게임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는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으로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주제로 열릴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도 게임음악 경연대회를 이어갑니다. 경연대회는 6월 중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으로 5월 중 GXG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경연대회 외에도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시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게임 문화를 알릴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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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돕는 '학교지원단' 운영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 상담교사들과 복지상담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25년 학교지원단의 첫 정기회의가 열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학교지원단은 성남시 초등학교 9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7곳 등 총 26명의 상담 인력으로 구성됐습니다. 학교지원단은 지역 내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상담과 복지, 의료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청, 경찰서, 복지기관 등이 연결된 청소년안전망이 가동되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개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정여진 단장 / 학교지원단 "학교지원단은 각 학교에 위기청소년이 있으면 발굴해서 1388청소년지원단이 있어요. 그쪽과 함께 연계해서 학생들이 조금 더 잘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두 차례씩 정기 회의를 열어 위기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 시 비정기적 회의를 통해 긴급 개입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올해에는 신규 위원 6명이 새로 합류해, 총 26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됩니다. 지역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며, 학교 현장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민·관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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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외고, 뉴욕학생과 국제교류교육
삼삼오오 조를 이뤄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들. 미국 뉴욕의 BSGE 중등학교 학생 30명이 성남외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으며 하루를 함께합니다. 오전 수업은 협력 수업으로 꾸며졌습니다. 수학 시간엔 사인-코사인 법칙을 주제로 실생활 문제 해결 수업을 진행했고, 영어 시간에는 다문화 사회 속 정체성과 소속감을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생각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오후 체육 시간은 한국 전통놀이로 꾸며졌습니다.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을 소개하며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 최우주 / 성남외국어고등학교 "먼저 원래 교육 프로그램은 영어를 문자로 배우는 수업이 많은데 이제 친구들이 와서 다양한 감정을 서로 영어로 공유하다 보니까 그런 공감대 형성이 굉장히 잘 될 수 있던 것 같고 영어로 소통하면서 그 친구들도 저희를 배려해주고 저희도 그 친구들 배려해서 서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던 점이 영어 수업에서 가장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성남교육지원청의 글로벌 프렌즈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국제교류협력 중심 교육지원청인 성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하루의 만남은 끝이 아닙니다. 오는 29일, 이번엔 성남외고 2학년 학생들이 뉴욕의 BSGE 중등학교를 직접 찾아 국제교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시안 / 성남외국어고등학교 "다른 문화권 학생들임에도 저희와 유사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고요. 전통놀이나 이런 것도 저도 못해본 거여서 공감대 형성도 잘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활동하면서 새로운 걸 많이 경험했고 좋은 친구를 만들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앞서 성남교육지원청은 태국 마하사라캄 대학교 부속초교와 위례한빛초의 교류, 미국 벨뷰교육청과의 업무협약 등 지역과 국경을 넘나드는 교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왔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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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육지원청이 미술관으로"
성남교육지원청 본관 3층 복도에 걸린 그림 한 점. '초록빛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작가가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며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한 정감 어린 기억입니다. 또 다른 작품 '인연'은 교육장실 벽면에 전시되어 눈길을 끕니다.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도와 색채가 돋보입니다. 이처럼 감성과 창의력이 가득한 작품들이 이제는 학교를 넘어 성남교육지원청의 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다연 / 계원예술중학교 "이 작품을 볼 때 설명도 같이 읽어서 단순히 예쁜 그림이 아니라 작품에 담긴 의미를 봐줬으면 좋겠어요."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교육지원청 아뜰리에'를 개관하고 첫 전시로 계원예술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미술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로비와 복도 등 공용공간을 갤러리로 탈바꿈해 방문자와 직원 모두가 일상 속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인터뷰> 김은정 / 성남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 "작년부터 리모델링을 하면서 환경개선을 많이 했는데요. 가장 고민했던 부분들이 어떻게 하면 지역 주민과 시설을 같이 공유할 수 있고 우리 학생들이나 지역에 있는 교육자원을 활용해서요." 이를 위해 성남교육지원청과 계원예술중고는 학생 미술작품의 대여 및 전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학교는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교육지원청에 전시하고, 지원청은 공간 제공과 전시환경 조성, 작품 보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시민에게는 문화적 감동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명세 / 계원예술고등학교 "제가 이걸 준비하면서 학교에 전시하고 제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겠다 하면서 많이 공을 들였거든요. 근데 이렇게 선택받고 뭔가 전시해주신다고 하니까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아뜰리에를 시작으로 예술교육이 지역 사회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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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각양각색 작품 '한곳에'
<영상뉴스> 각양각색 작품 '한곳에'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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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운영
성남시가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을 위해 교육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40대부터 60대까지의 시민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운영되는 과목만 해도 총 16개.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들로 구성됐습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정비와 자가 차량 관리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할 뿐 아니라 재취업이나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정리수납전문가, 숲놀이 지도사,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같은 자격증 과정도 눈에 띕니다. <CG> 평소 배우고 싶었던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입니다. 교육은 가천대학교와 신구대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시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7개 기관에서 운영됩니다. 모든 강좌는 6주에서 15주까지 운영되며, 주 1~2회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최소 12시간에서 최대 50시간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교육은 소수정예 방식으로 진행돼 보다 밀도 있는 수업이 가능합니다. 수강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플랫폼 배움숲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총 270명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교육 대상은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성남시 거주 시민입니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고, 최근 6년간 1156명의 중장년 시민들이 이 교육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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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소 14곳 '무료 관광해설'
고인돌이 남아 있는 공원부터, 옛 봉수대와 절터까지. 성남시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성남시는 연중 운영되는 무료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해설사는 총 7명. 성남 전역 14곳 명소를 걸으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중앙공원, 남한산성, 율동공원, 판교화랑공원 등 주요 명소를 90분에서 120분가량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는 방식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 해설도 곁들여집니다. 관광 수요가 높은 동판교 지역은 A, B, C 세 개 코스로 나뉘어 각기 다른 경로와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A코스는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부터 삼환하이펙스까지 B코스는 개나리교부터 유스페이스, C코스는 개나리교부터 동안교까지입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 관광코스에 포함돼 창업존과 글로벌비즈센터 등 첨단산업 현장을 직접 걸어보는 코스도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5명 이상부터 100명까지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전에 성남문화관광 홈페이지나 성남시청 문화관광과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성남시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80회 넘게 해설 투어를 운영했고, 2600명이 넘는 관광객이 해설사와 함께 관광코스를 돌았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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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프로예술단…거리공연 20차례 연다
낙원중학교 강당입니다. 강당에 마련된 무대 위에서 멋진 라이브 공연이 펼쳐집니다. <현장음> "그저 살다 보면 살아 진다.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봐." 지난해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모습입니다. 학교뿐 아니라 광장, 그리고 전통시장 등 여러 현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무대 위에 오른 팀들은 모두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예술단입니다. 올해에도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질 방침입니다. 우선 불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까지 수내역 맛집거리 등 모두 20차례에 걸쳐 버스킹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하반기에도 추가 공연 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르면 6월 중 공연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정은정 주무관 / 성남시 문화관광과 "하반기에도 청년프로예술단이 다중 이용시설로 찾아가거나 학교 등에서 공연들이 기획되어 있는데요. 사전에 신청을 받습니다. 학교는 올 6월 정도에 공문을 초·중·고등학교에 보내서 청년프로예술단의 공연을 원하는 학교가 있으면 신청을 받아 공연을 진행할…." 올해 청년프로예술단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길거리 오디션과 결승을 거쳐 14개 팀이 선발됐습니다. 한편, 공개 오디션에는 모두 109팀이 참여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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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학아카데미 상반기 강좌 시작
성남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성남학아카데미 상반기 무료 강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첫날 열린 개강식, 수강생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성남학아카데미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성남의 독립운동과 지역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주제들로 구성됐습니다. <현장음> 윤종준 상임위원 / 성남문화원 "광복 80주년이고 그래서 주로 독립운동 관련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고장에서도 유관순 열사 못지않은 독립투쟁가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우리 고장이 얼마나 빛나는 곳인가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첫 강의 주제는 남한산성과 성남의 독립운동. 성남 지역에서 벌어졌던 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짚고, 지역 정체성을 성찰해보는 시간입니다. <인터뷰> 서종철 / 수강생 "우리 시민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굉장히 공헌을 하지 않나 싶으면서 앞으로 성남시민이 성남문화원을 많이 이용해서 문화생활을 영위했으면 좋겠습니다." 성남학은 성남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전반을 다루는 종합적인 지역 연구입니다. 전문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역사부터 인문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쉽게 풀어줍니다. 성남문화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진 원장 / 성남문화원 "우리는 오천 년의 역사가 있지만 사실 굴곡의 역사입니다. 많은 시련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기 때문에 우리 역사를 알면서 미래에는 다시 과거와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한민족이 미래를 위해 발전할 수 있는…." 모든 강의는 성남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이 가능해 시간이나 거리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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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돕는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전자 상거래를 이른바 이커머스라고 말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이커머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이 열렸습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보경영고등학교, 그리고 글로벌 이커머스 마케팅 교육 전문기관이 힘을 모았습니다. <현장음> 김재영 교장 / 성보경영고등학교 "학생 여러분이 관심을 두고 자신의 전공역량을 함양하고 그것을 기초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또,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좋은 기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장음> 이의준 원장 / 성남산업진흥원 "성장하고 발전할 기회로 여러분 스스로 나아간다면 이 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보람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진흥원도 성남시와 협조해서 이번 사업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협약에 따라 성보경영고등학교는 이커머스 무역 실무 과정에 참여할 학생과 교육시설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이커머스 교육 전문기관은 글로벌 이커머스 무역 실무 과정을 개설하고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또,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내 중소기업 가운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희망 기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참여한 기업은 2학기부터 학생과 기업 매칭을 통해 실제 이커머스 사업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현장음> "우리 학생 일동은 글로벌 이커머스 분야의 직무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그리고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업은 앞으로 평가를 거쳐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성보경영고등학교 디지털 관련 학과 26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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