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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폭력, 지역사회의 역할은?
<CG> 경기도교육청 성남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성남시 내 학교폭력 접수건수는 704건. 이 중 신체폭력은 283건으로 가장 높았고, 언어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이 뒤를 이었습니다. 온, 오프라인에서 문제가 되는 청소년폭력.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변화하는 청소년폭력에 대응해 지역사회의 역할과 협력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임낙선 소장 /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동안 청소년폭력은 학교폭력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나 교육청에서 전담해왔습니다. 나중에 경찰이 동참하는 형태로 진행됐는데 최근 청소년폭력 양상이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폭력이 일어나는 장소도 학교 내, 밖, 온라인, 오프라인 등 굉장히 다양화되고 있고요. 청소년폭력의 가해, 피해 주체도 재학생뿐 아니라 학교밖청소년, 일반인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도 더 간헐적, 부분적이 아니라 적극 동참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이 되고요." 포럼은 푸른나무재단 사이버SOS센터 이현규 센터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센터장은 청소년폭력의 흐름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학교폭력 실태분석을 통한 핀셋 대처, 예방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음> 이현규 센터장 / 푸른나무재단 사이버SOS센터 "(플랫폼에서) 사이버 폭력 피해자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지 아직 법령도 없고 플랫폼 개발자도 한 발 빼고 있습니다. 사이버따돌림, 저격, 성착취 이건 누가 책임질 것인지, 우리 시민단체와 교육계통에 계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건의하고 활동하고 논의하고 논문을 써내야 합니다." 이어진 토론에선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또래상담 청소년 등이 패널로 참여해 청소년폭력 사례와 관련 정책, 대응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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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카메라> 생활체육 줄넘기대회
지난 토요일 성남실내체육관 줄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체육관 한가득 씽씽 돌리는 줄넘기에 긴장감 가득 <인터뷰> 정재훈 사무국장 / 성남시줄넘기협회 "성남시장배 줄넘기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저희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2인전, 이벤트 경기로 학부모 줄넘기 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줄넘기 대회는 특성상 승자가 없고 자기 개인 기록을 가지고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차례차례 줄지어 질서정연한 모습 두발뛰기, 바꿔뛰기 등 종목도 다양 <인터뷰> 박희선 / 수정구 창곡동 "(줄넘기를 통해) 일단은 체력적으로 보완이 되는 것 같고요. 아이들도 건강하고 정서적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줄넘기 대회 통해 재미도, 건강도, 실력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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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사장 모여라' 네트워킹데이
성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청년 사장들이 모였습니다. 음식을 먹으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창업에 대한 어려움은 없는지 대화를 이어갑니다. 창업 분야는 달라도 청년 사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보니 진솔한 이야기가 오갑니다. <인터뷰> 유한결 / 요가원 운영 "저같이 1인 사업하시는 분들은 어디에 소통할 곳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1인 사업하시는 분들, 안에서 고립된 분들이 함께 만나서 내가 이런 고민이 있구나 서로 소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청년 사장 간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청소년재단에서 발굴한 청년 창업가들로 2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청년 창업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시간으로 창업 사례 발표와 마케팅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마지막으로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서로 명함을 나누며 회사를 소개하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영 / 성남시청소년재단 청년사업실 "작년에 간담회를 해봤는데 그들이 가장 원하는게 물론 홍보 지원도 중요하지만 창업자들끼리 만나는 환경이 너무 없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달라는 의견이 있어서 그런 의견을 받아들여서 네트워킹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자금 부족으로 자신의 사업이나 제품을 홍보하기 어려운 청년창업자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 바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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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 '조상을 기리며' 추모제·문화제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 이를 기리는 추모의 진혼무가 펼쳐집니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남한산성권의 순국선열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성남, 광주, 하남을 아우르는 남한산성문화권 출신 순국선열은 12명. 이 외에도 의병부대에 가담했던 행적이 남아있지만, 아직 포상되지 않은 선열들이 200여 명 남짓입니다. <현장음> 유병기 원장 / 하남문화원 "항일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하시다 희생되신 순국선열은 12분이며 의병부대에 가담했던 동지는 200여 명으로 행적은 있으나 포상이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성남, 광주, 하남문화원은 지난 2006년부터 한자리에 모여 순국선열 추모제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추모제에는 후손과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가해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의 영전에 꽃을 바쳤습니다. 은은한 대금 소리가 흐르고, 둔촌 이집 선생의 가르침이 명창의 구성진 소리와 춤사위로 그려집니다. 둔촌 선생이 자손들을 위해 남긴 정훈이 화선지 위에 써내려 집니다. 그의 곧은 지조와 절개가 담겨 있는 퍼포먼스입니다. 둔촌이집 선생은 광주이씨의 1대조로, 문장, 학문, 충절 등으로 이름난 고려 후기의 학자이자 성남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입니다. 성남문화원이 제8회 둔촌문화제를 열었습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219호인 둔촌 이집 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기리는 자리입니다. <현장음> 김대진 원장 / 성남문화원 "둔촌 선생님 같은 이러한 훌륭한 분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나…." 지역예술인들이 꾸미는 향토문화축제. 둔촌 선생을 큰 스승으로 기리는 마음으로 시와 춤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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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카메라> 생활체육 체조대회 열려
성남시협회장배 생활체육 체조대회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 <인터뷰> 구혜선 / 삼정별탄천에어로빅 "목표는 저희가 처녀출전이기 때문에 대상까지는 바라지 않고 참가하는 데 의의를 뒀습니다." 엄중한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이 소개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 입장 최선을 다하는 에어로빅팀 <인터뷰> 이재숙 / 희망대에어로빅 "희망대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모여서 하는데요. 다 나와서 저녁 7시 반에 와서 하는 팀입니다. 두 달 정도 대회 준비했어요. (목표는 어디까지에요?) 우승입니다." 참가선수들 만큼이나 불꽃 튀는 응원전까지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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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출연자 대기실.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여성합창단원들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동안 수차례 공연을 치러왔지만, 매번 공연때마다 긴장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오늘 처음 무대에 오르는 신입단원은 어떤 기분일까. <인터뷰> 임승진 / 성남시여성합창단 "너무 설레면서도 떨리고 너무 기쁘고 그렇습니다. 1년동안 열심히 연습했는데 오늘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긴장되고 흥분되고 그렇습니다." 드디어 막이 오르고 합창단원들이 무대에 입장합니다. 오늘은 성남여성합창단이 50회 정기연주회를 맞는 날.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가감없이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결전의 날입니다. <인터뷰> 구선 단장 / 성남시여성합창단 "지금까지 50년을 이어온 것처럼 앞으로의 50년, 새로운 50년을 향해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늘 공연을 준비했고요. 1부에는 아름다운 미사곡을 준비했고요. 2부에는 세계 각국의 춤곡을 선보일 겁니다." 관객석이 가득차고 첫 곡을 선사합니다. 올해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곡 어기영차입니다. <현장음> 이어 축제미사, 코리아판타지 등 합창단의 도약을 염원하는 곡들이 무대에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양재훈 지휘자 / 성남시여성합창단 "저희가 연습을 주2회 3시간씩 하는데 평일에 만나서 모이는게 쉽지는 않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최선을 다해서 연습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저희가 1월에 좋은 성과를 거뒀거든요.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것도 어떻게 보면 연습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저희가 모였을 때 최선을 다하자는 모토로…." 한편, 성남여성합창단은 창단 51년을 맞은 순수 아마추어여성합창단으로, 창단이래 변함없는 열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온 단체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수많은 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ABN뉴스 김용기입니다.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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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도서관, 찾아가는 ESG 교실
직원들이 모여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수정도서관 직원학습동아리로 ESG 관련 도서를 정해 책을 읽고 느낀 바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성과물을 활용해 교재도 직접 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숙 사서 / 수정도서관 "매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의견을 공유하는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지구를 지키는 시간을 주제로 ESG 중 E에 해당하는 환경도서를 선정해 기후위기 등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올해는 책으로 소통하는 ESG를 주제로 S, G에 관련된 도서를 읽고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있으며…." 제작한 교재로 초등학생을 찾아가는 ESG 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총 세 차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대해 교육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잠든 사이에라는 책을 주제로 함께 사는 삶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터뷰> 박윤수 / 위례한빛초등학교 "오늘은 직업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와서 이런 다양한 직업이 있구나 이런 것들을 많이 느꼈어요." 주제도서를 통해 ESG를 알리다 보니, 학생들의 이해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안진 교사 / 위례한빛초등학교 "학교 수업 중에 깊이 다루지는 못한 내용이에요. 일반사회분야가 많고 하지만 21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제 같은 경우에는 돈만 벌고 이윤을 창출하는 게 다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건 나눔을 실천하는 ESG 가치관인 것 같아서 이렇게 특별히 신청하고 도서관의 도움을 받아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정도서관은 앞서 찾아가는 ESG교실 대상 학교 모집을 통해 6개 학교를 선정해 700여 명에게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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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 선생을 기리며' 문화제 개최
은은한 대금 소리가 흐르고, 둔촌 이집 선생의 가르침이 명창의 구성진 소리와 춤사위로 그려집니다. <현장음> 고려의 운명이 다해갈 때 시류에 영합하지 않았던 둔촌 이집 선생. 둔촌 선생이 자손들을 위해 남긴 정훈이 화선지 위에 써내려 집니다. 그의 곧은 지조와 절개가 담겨 있는 퍼포먼스입니다. 둔촌이집 선생은 광주이씨의 1대조로, 문장, 학문, 충절 등으로 이름난 고려 후기의 학자이자 성남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입니다. 성남문화원이 제8회 둔촌문화제를 열었습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219호인 둔촌 이집 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기리는 자리입니다. <현장음> 김대진 원장 / 성남문화원 "둔촌 선생님 같은 이러한 훌륭한 분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나, 자원이 없는 나라,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 우리가 외국에 수출할 게 없어서 외국에 가서 머리를 잘랐던 시절이 엊그제였습니다." 지역예술인들이 꾸미는 향토문화축제. 둔촌 선생을 큰 스승으로 기리는 마음으로 시와 춤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현장음> 이주영 회장 / 광주이씨 대종회 "성남시의 문화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야 합니다. 또,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세계의 대표 문화제로 우리 둔촌문화제가 커갈 수 있도록 광주이씨 대종회에서는 적극 후원해나가겠습니다." 성남문화원은 둔촌문화제와 둔촌 중국 백일장 등 둔촌선생의 선비정신을 숭모하는 사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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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치유' 인문학 강좌 인기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관.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강의를 찾는 수강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오늘의 강의 주제는 몸과 마음을 이츄하는 심리소통법. 일상에서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해법을 찾기 위해 바쁜 시간 쪼개 강좌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희재 / 분당구 이매동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소통법에 대해서 강의를 해 주시기 때문에 살아갈 때 서로 말로 인해서 부딪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은 언어로 어울릴 수 있을까 해서…." <인터뷰> 고선자 / 분당구 야탑동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잖아요. 그 생각을 표면적으로 나타내지 못할때가 있어요. 그럴 때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내 내면을 알 수 있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그럴 때 나를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총 세차례 진행되는 강의 중 오늘은 첫 번째 시간. 긍정 근육을 키우는 소통 심리로, 말과 긍정정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현장음> 오수향 소장 / SHO대화심리연구소 "너무 건강에 좋은 거에요. 입꼬리를 올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입꼬리가 올라가있는 게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분들은, 반만 올리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면 뇌가 착각합니다." 성남시는 총 9차례에 걸쳐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심리소통법과 건강인문학, 100세시대 건강법 등을 알아보는 일정입니다. <인터뷰> 강현주 주무관 / 성남시 평생학습운영팀 "성남인문학당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함양을 위한 인문학 과정입니다. 이번 겨울학기 인문학당은 건강을 주제로 하며 AI시대, 건강인문학이 경쟁력이다, 약초와 함께하는 100세 시대 건강법,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소통법 3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좌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7일까지 야탑 평생학습관, 위례 평생학습관 2곳에서 진행됩니다. ABN뉴스 김용기입니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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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카메라> 성남시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성남시협회장기 태권도대회 현장 태권 고수들의 화려한 발차기 절도 있는 동작의 국기 태권도 이와 함께 진행되는 아이들의 태권체조 자녀들의 늠름한 모습에 부모님도 들뜬 마음 <인터뷰>권유란 / 중원구 성남동 "연습한지는 꽤 올래됐는데 이번에도 역시 떨릴 것 같아서 저도 떨리네요." 값진 경험을 쌓아가는 선수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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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 이를 기리는 추모의 진혼무가 펼쳐집니다.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남한산성권의 순국선열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이던 지난 1939년 제정돼 올해로 84번째를 맞았습니다. 성남, 광주, 하남을 아우르는 남한산성문화권 출신 순국선열은 12명. 이 외에도 의병부대에 가담했던 행적이 남아있지만, 아직 포상되지 않은 선열들이 200여 명 남짓입니다. <현장음> 유병기 원장 / 하남문화원 "항일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하시다 희생되신 순국선열은 12분이며 의병부대에 가담했던 동지는 200여 명으로 행적은 있으나 포상이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성남, 광주, 하남문화원은 지난 2006년부터 한자리에 모여 순국선열 추모제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현장음> 김대진 원장 / 성남문화원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이 된 올해 제84회 순국선열의 날과 제17회 남한산성문화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맞이하여 남한산성문화권의 성남, 광주, 하남의 시민들은 삼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영전에 고합니다." 추모제에는 후손과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가해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의 영전에 꽃을 바쳤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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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카메라> 2023 수학능력시험장 가는 길
16일 이른 아침 늘푸른고등학교 앞 새벽부터 나와서 수험생들에게 응원, 선물 <인터뷰> 김인영 /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저희가 오늘 수험생들을 위해서 긴장 놓으라고 쵸콜릿하고요. 휴지하고 립밤하고 핫팩까지 준비했습니다. 또 여기에 보면 긴장하지마, 아는 것만 나올거야 응원 문구도 다 붙였어요." 수능 시험 보는 친구를 위한 이벤트까지 <인터뷰> 한재광 "저 친구 응원하러 나왔는데 굉장히 전날 밤부터 굉장히 설랬습니다. 이것 입을 생각에. 이렇게 추울 때 친구들 따듯하게 감싸줄 펭퀸 컨셉트로 입어봤습니다." 마음만큼은 따라 들어가고 싶은 부모님들 2023년 수험생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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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성호' 프로젝트
기존의 성호시장과 임시 성호시장을 잇는 도로. 외벽에는 상인들의 얼굴이 크게 붙어 있습니다. '성, 호, 시, 장' 네 음절을 말할 때 포착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임시시장 2층에도 현수막으로 걸려 있습니다. 2층 상인들의 얼굴인데 저마다 색도, 표정도 다른 게 인상적입니다. 가천대학교 미술 디자인 학부 학생들이 준비한 아름다운 가게 프로젝트, 미포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정원영 / 가천대학교 "상인분들이 파시는 물건도 다르고 운영하는 방식과 삶도 다르지만 성호시장이라는 장소 안에서 한데 어우러지고 화합이 되는 모습을 통해 다 같이 성호시장을 외친다는 결속력을 담아서 작품을 진행했습니다." 상인들이 자주 쓰는 바구니에 따뜻한 불빛을 비춰, 시장의 부흥을 말하고. 성남의 지도를 형상화한 작품에 지역의 식물을 수집해 이주민과 정주민에 대한 고민해봤습니다. 여기저기 걸려 있던 현수막을 자르고 이어 붙여, 하나의 천막으로 만들고, 상인들이 써내려간 편지를 모아 하나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하민혁 / 가천대학교 "처음에 성호임시시장에 왔을 때는 저희가 생각하는 전통적인 시장의 느낌은 아니었어요. 임시시장이다 보니까 유휴공간도 꽤 많고 전통시장 특유의 북적임이나 이런 것들이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라 어떤 방향으로 여기서 개입해야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로 예술적 관점을 담아 성호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창섭 회장 / 성호시장 상인회 "저 친구들이 어떤 시각으로 할까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 역시 상인이 바라보는 시각과 학생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천양지차가 나더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5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성호시장을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가게 프로젝트. 전시는 임시시장 곳곳에서 25일까지 이어집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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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카메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전시회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 주제로 열려 학습자가 직접 손글씨로 쓴 창작시 30점 전시 <인터뷰> 이경희 팀장 / 성남시 평생교육팀 "성남시에서는 배움을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문해교육을 30여개 기관에서 지금 실시하고 있고 이분들에게 교육에 대한 참여, 성취감이라든가 동기 부여를 위해서 매년 말에 시화전을 개최하고 297점 정도 작품이 들어왔고 저희가 1차, 2차 두 번의 심사를 거쳐서 30점을 선정했고요." <인터뷰> 정기수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어요. 감개무량하죠. 배움에는 끝이 없다…." 가슴 뭉클, 애틋한 사연 가득 담아 시화전 274개 출품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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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생황을 알리다
<현장음> 맑고 신비로운 소리. 입으로 숨을 불어 넣으면 울림통에 꽂힌 대나무관을 통해 울려 퍼집니다. 국악기 가운데 한 번에 여러 음을 낼 수 있는 유일한 화성 악기인 '생황'의 소리입니다. 한국의 전통생황은 지금은 다소 생소한 악기지만 약 1,7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황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김계희 생황연주자가 성남문화재단의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공모사업으로 후원받아, 생황정악보와 음원을 자체 제작했습니다. 20년 넘게 연주 활동, 정악 음반 작업을 이어오던 과정에서 한국전통생황 발전, 보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작한 일입니다. 다른 국악기들의 정악보와 현재 연주되고 있는 음악들을 토대로 새로 정리해 40여 곡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계희 생황연주자 "2012년부터 음반은 냈는데 창작음악만 내다가 정말 정악 악보로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국악은 전통이 기본이어야 하고 그 바탕 안에서 창작이 이뤄지는데 창작은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진정 정악, 궁중음악은 연주는 많이 되지만 체계적이지 않은 연주가 되고 있어서 저도 학생을 가르치거나 연주하거나 배울 때만 해도 그런 체계적인 악보가 없었어요. 뭐로 봤느냐면 피리 전공이다 보니까 피리 악보를 가지고 가락을 덜어내거나 다른 악보에 있는 걸 가져와 쓰거나 만들어서 쓰면서 연주했거든요." 이번에 제작한 생황 정악보와 음원은 예술고등학교, 대학교 등 관련 학과 등에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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