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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지구 우수기업 유치 나서
- 지난 2018년, LH가 위례신도시 복정역 일대에 스마트 입체 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면서 성남시와 손을 잡고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LH소유 땅인 세 개 부지 중 두 개를 성남시가 원하는 대로 공간을 조성토록 허용한 겁니다. 당초 이 세 개 부지는 성남시가 LH로부터 매입해 메디-바이오 밸리를 조성하기로 계획된 땅입니다. 하지만 6,000억 원에 달하는 매입 비용에 부담을 가진 성남시가 계획을 수정한 겁니다. 이에 시는 2개 부지에 첨단지식산업 단지가 들어서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위례신도시를 판교와 같은 자족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현장음> 박상우 / 2018년 당시 LH공사 사장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에 닥치더라도 서로 믿고 신뢰하며 좋은 해법을 찾아내면서…."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당초 계획의 실행 단계인 우수기업 유치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시 개발 계획에 맞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토지 소유자인 LH에 용지 공급 대상 기업을 추천하는 절차입니다. 공급대상 용지2의 면적은 4만 9천여 제곱미터, 제3 용지는 6천5백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교육연구시설이나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 등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도 집중 유치 대상입니다. <인터뷰> 김선녀 팀장 / 성남시 ICT융합팀 "이 사업은 위례지구 자족기능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4차산업 관련 우수기업을 추천하기 위해서 기업 선정 공모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고요. 위례, 판교, 성남 하이테크밸리를 잇는 첨단기술 집적지를 육성해서 글로벌 4차산업도시 성남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법인이나 컨소시엄에 용지공급 신청서를 받아 최고 득점자를 LH에 추천해 매매계약 체결을 진행합니다. 이로써 장시간 끌어오던 복정역 부근 개발이 앞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ABN뉴스 김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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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선발 청년프로예술팀 9월까지 버스킹
- 신흥동 상권. 공연을 앞두고 악기와 장비를 설치합니다. 곧이어 이어지는 흥겨운 노랫소리. 함께 환호하며 신 나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현장음> 양지동 거리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노랫말이 조용한 거리 한 편에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길을 가던 시민들도 걸음을 멈추고 음악에 빠져듭니다. 버스에 탄 사람들도 자연스레 시선을 돌리고, 무대 앞에 자리를 잡은 가족에게는 시원한 물도 건넵니다. 이 같은 버스킹 공연이 9월까지 진행됩니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청년 특별 프로젝트로 기획한 청년프로예술팀 오디션 수상자들이 5월부터 9월까지 버스킹을 펼칩니다. 지난 4월 성남시는 지역 청년 예술가의 예술 활동 기반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복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했고, 보컬과 댄스 두 분야에서 각각 10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오디션에서 수상한 20개 팀은 보컬팀 2개 조와 댄스팀 3개 조 등 총 5개 조로 구성해 버스킹을 합니다. 성남시 50개 동별 순회공연, 시립예술단 파이팅콘서트 특별출연, 시 승격 50주년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합니다.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청년들이 많은 판교역 광장, 수내역 맛집거리, 야탑역 광장 등 광장과 거리에서 젊은 층이 좋아하는 노래와 춤 등의 버스킹으로 청년 예술가로서의 꿈을 선보입니다. 이달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댄스팀이 첫 댄스 버스킹을 시작합니다. <CG> 6월에는 야탑역 광장, 수내역맛집거리, 8월에는 신분당선 정자역, 분당선 수진역, 9월에는 서현역 로데오거리와 제1공단 야외공연장, 숯골문화마당에서 버스킹 공연을 엽니다. 성남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할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문화를 활성화해 전문 무대로 나아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버스킹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년프로예술팀의 버스킹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ABN뉴스 김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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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리모델링 이주에 전셋값 상승
- 온라인에 등록된 분당구 아파트 전세매물은 1,969건.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한 달전보다 17.9% 감소했습니다. 최근, 분당신도시 내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추진으로 이주가 개시됨에 따라 전세 거래가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전셋값도 3주 째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분당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27% 올랐습니다. 부동산원은 분당구는 금곡, 수내동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값 상승도 견인했습니다. 분당구 아파트값은 2주째 올랐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상승세로 보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입니다. <인터뷰> 조용기 부지회장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분당구지회 "분당에서는 학군이 중요해요. (이주하는) 무지개마을, 느티마을 3, 4단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자녀를 둔 사람들은 그 주변으로 가려고 해요. 특히 초등학생 같은 경우에는 그 단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중학교 배정 이런 게 연결이 되기 때문에 지역 그렇다 보니까 주변에 전셋값이 폭등하는 현상들이 최근에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전세가 다 빠져버렸어요. 지금도 전세매물이 많이 없는 편이에요. 소형평수는요. 그래서 매매도 소형 평수로 갈아타는 분들이 있어요. 급매물을 잡아서 소형평수 20평대가 되니까 또, 30평대 40평대 연결돼서 집이 매매되는 그래서 전세와 매매가 동시에 어느 정도 거래가 되고 있다, 그래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는 편이에요." 성남시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로 5월 셋째 주 성남 아파트값은 0.03% 상승했습니다. 3주 연속 오르고 있는데, 상승세를 주도한 건 수정구 아파트였습니다. 수정구는 일주일 전 0.04%에서, 0.10%로 오름폭이 크게 올랐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4주째 상승해, 5월 셋째 주 성남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26% 상승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고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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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2동 "독거노인 우울감 완화 돕는다"
-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 스트레칭부터 시작. <현장음> "혹시 두통이 있거나 밤에 잠을 잘 못 잔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를 이렇게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되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현장음> "10번 정도 비벼줘야 해요. 오늘 우리의 손이 뭐가 되느냐면 붓이 되는 거예요." 파스텔가루를 손에 찍어 종이에 문지르고, 마른 꽃과 나뭇잎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봅니다. 평소 꽃을 멀리하던 남성 어르신들도 재미를 느꼈는지, 일주일에 한 번씩 돌아오는 원예수업이 기다려지곤 합니다. <인터뷰> 이훈민 / 분당구 정자2동 "여러 사람을 이렇게 만나고 대화하고 말동무 하는 것이 좋아서 이렇게 찾아오고 하는 게 좋아요." 정자2동에서는 만성질환이나 장애 등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 같은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이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수업 보조 봉사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상희 /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이나 독거세대가 많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 중의 한 곳이에요. 근데 그중에서도 코로나가 3년 정도 지속되다 보니까 혼자 지내시는 분들이 우울감이 형성되세요. 그래서 지역에서는 이런 분들을 이끌어서 우울감을 원예수업을 통해서 성취감을 향상하고 그러다 보면 자존심이 올라가다 보니까 우울감이 완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고요." 정자2동은 아파트단지로만 구성돼있는 게 특징입니다. 그중에 영구임대아파트단지가 있어 복지 수급자는 1,300세대로 많은 편. 1인 가구 비중도 높습니다. 이렇다 보니, 정자2동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세대에 식비나 생필품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계연 팀장 / 정자2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정자2동은 영구임대아파트가 소재해있어서 성남시에서 수급자 수가 제일 많은 동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분당구에서도 1인가구 세대가 제일 많은 동에 해당되는데요. 그래서 우리 동에는 수급자, 노인, 장애인세대 1인가구가 많은 특성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이 많아서요. 수급자,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면 드시는 게 어렵다고 생각해서 영양죽 지원사업을 하고 있고요. 생필품 구매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내 마트와 연계해 생필품 쿠폰을 지원해서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정자2동 내 식당과 협력해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10세대에 한 달에 한 번씩 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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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정책 제안" 청년정책협의체 활동
- 지난해 3월, 성남시 청년을 대표해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하는 청년정책협의체가 첫발을 뗐습니다. 시는 온라인 발대식을 열고, 앞선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청년 100명을 활동가로 위촉했습니다. 대학생, 직장인, 외국인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청년들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이대하 / 청년정책협의체 활동가 "대학교 교직원으로 재직 중인데 학생들이랑 이야기도 해보고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저보다 어린 청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많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역할. 정책기획, 미디어, 소통, 문화기획 4개 분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축제를 직접 기획하는 등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훈 /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저희는 미디어분과로서 청년들에게 많은 청년정책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홍보하는 걸 목적으로 삼았고요. 그래서 청년들에게 가장 좋은 소통창구가 인스타그램이라고 생각해서 메인창구로 선정해서요." 최근에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도 기획했습니다. 정책분과에서 이 시대 청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뭐가 있을지 고민한 끝에 전세사기 예방과 관련된 교육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주 분과장 / 성남시청년정책협의체 정책기획분과 "성남시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이 몇 번 만나서 어떤 주제로 교육을 했으면 좋겠는지 회의를 통해 결정하게 됐고요. 최근 인천, 동탄 여러 곳에서 20, 30대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요. 성남시도 하반기부터는 위험한 사례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우리가 당하고 나서 준비하기보다는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니까 그걸 우리 손으로 한번 기획해보자 이런 취지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렇듯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만 19~34세의 대학 44명과 직장인 52명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2년 간 활동합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최근 청년정책협의체 임원진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져 성남시 청년 정책에 청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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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장 취임
-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의 여성회장이 선출됐습니다. 백정순 여성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의 행동강령을 강조하며 앞으로 여성회 부흥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성회원의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여성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장음> 백정순 여성회장 /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 "걱정이 앞서지만, 여성회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다음과 같이 약속합니다.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을 위해 희망의 문을 활짝 열어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성회원의 활동을 널리 홍보하여 여성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 여성봉사로 김장나눔, 삼계탕, 취약계층 어르신 떡·케이크 봉사, 그리고 장학사업 봉사를 계획하여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여성회장으로 회원 간 화합과 소통으로 참된 봉사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1989년에 창립된 바르게살기운동은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과 더불어 대표적인 국민운동 단체입니다. 전국적으로 7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성남시협의회엔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취임식에는 유관기관 단체장과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여성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김인수 성남시협의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바르게살기운동의 발전은 모두 회원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가능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김인수 회장 /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회원의 노력과 도움으로 지금의 바르게살기운동이 좀 더 나아지고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성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백정순 여성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바르게살기운동이 잘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원들도 그동안 동네에서 열심히 활동하셨던 분들이 함께 여성회를 이끌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성남시 바르게살기운동이 전국 최고. 경기도 최고의 여성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는 지역 주민을 위해 배식봉사와 교통질서 계도활동,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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