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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나눔 명예의 전당' 들어서
평생 노점과 지하철 청소 등 허드렛일을 해가며 4층짜리 단독주택을 일군 홍계향 어르신. 지난 2014년 홍계향 할머니는 자신이 죽은 뒤 전재산을 어려운 이웃에게 내놓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故 홍계향 할머니 / 중원구 성남동 "저는 성남에서 모두 벌었기 때문에 성남에다 바치는 거에요. 저희들처럼 어려운 사람들한테 잘 써주시면 좋겠어요." 지난 5월 낙상사고로 입원 후 병원에서 90년의 삶을 마무리한 홍 할머니. 고인의 뜻에 따라 12억 원 상당의 유산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홍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시청 3층 산성누리 회의실 이름을 '홍계향실'로 바꾸고 현판식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1층 로비에는 거액 기부자를 기념하는 디지털 월도 들어섰습니다. 이른바 '나눔 명예의 전당'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한 나눔기업과 아너소사이어티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삶을 존중하고 위로하는 뜻에서 제2, 제3의 홍계향 할머니가 우리 사회에 많아진다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따듯하고 살만한 세상이 되겠는가 하는 마음에 시작됐습니다. 이런 뜻이 성남에 널리 퍼져 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희망하고 그런 의미로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아름방송, 그리고 경일메디칼 등 거액 기부자 등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한편,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이날 3억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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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중탑복지관…사랑의 김장나눔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과 함께 김장나눔 펼쳐…2천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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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기업성장 포럼' 개최
반도체산업 최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6일, 지역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반도체산업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AI 반도체 확산과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전문가는 인구 소멸이 AI 발전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주장하며, 챗GPT와 같은 기술이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이금룡 이사장 / 도전과나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두뇌를 학습해서 인간이 하는 일을 AI에게 대신시키거나 더 뛰어나게 한 번 만들어보자." AI시대, 뗄레야 뗄 수 없는 반도체. 더 똑똑한 챗GPT가 나오는 요즘, 빠른 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반도체가 그만큼 성장해야 합니다. <현장음> 김정회 상근부회장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반도체가 많이 만들어져야 GPU(그래픽 처리장치)도 그렇지만 HBM(고대역폭 메모리)이 빨리 만들어져야 챗GPT가 더 똑똑해지고 그걸 이용하는 많은 서비스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덧붙여 반도체 관련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국가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전합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기술보증기금 등 기업을 위한 공공기관의 지원사업 설명회도 열렸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성남 기업성장 포럼'은 지역 기업들의 혁신과 지속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이의준 원장 / 성남산업진흥원 "성남 기업들이 계속 성장하고 세계와 새로운 산업영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성장포럼은 성남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각계 전문가들의 지식, 유관 네트워킹을 통해서…." 진흥원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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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
성남시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생활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주민 참여 활동 확대 등 14개 정량평가 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 내용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깨끗한 경기만들기는 환경 개선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도가 2019년부터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인구규모에 따라 3개 그룹별로 심사가 진행됩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 화성시가 최우수, 성남시가 우수, 부천시가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CG) 성남시는 주민·민간단체가 일정 구간의 도로나 공원을 맡아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행복홀씨 정화활동, 도로관찰제·기동처리반 운영, 폐기물 발생량 감축 홍보·교육,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이행 등 8개 지표가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진경 / 성남시 자원순환과 "시민기업과 협력하여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는 등 순환경제 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특히 지역행사 시 다회용컵을 대여하여 1회용품 사용줄이기 추진을 하였고, 성남FC 경기 때 텀블러와 에코백을 지참한 관중에게 친환경 제품이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CG) 이와 함께 경기도 최초 인공지능 로봇 선별기 야탑동 재활용 선별장에 도입, 지역 행사 시 다회용기 대여, 기업과 협력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대행업체 공개 입찰 선정 등의 정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더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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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공예품 '한 자리에'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섬세하게 수놓은 나전칠기장이 눈길을 끕니다. 밤하늘 아래 펼쳐진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사슴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 고요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풍경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공예의 정교함이 한데 어우러져 아련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13줄로 이루어진 국악기인 와공후. 현재는 연주되지 않는 고구려 시대 악기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인터뷰> 임순국 / 악기장 "연주하면 아름다운 소리가 나지만, 현재는 그 연주법이 전해지지 않고 있어요. 다 없어진 악기들이라 여러분이 직접 오셔서 한 번쯤 만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애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릇과 액자, 가수 나훈아의 LP 보관함, 화사한 느낌의 꽃 스탠드 등이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우수공예품 전시전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청 로비에서 열렸습니다. 장효순 선생의 '남한산성 수어장대', 장태연 선생의 나전칠기 작품인 '철쭉당초문 이층장' 등 60여 종의 민속공예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전은 성남시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산업 발전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인터뷰> 송철웅 회장 /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 "전 시대가 보면 흑과 백으로 나뉘어 있어요. 지금 우리 사회 속에 양분화되어 있는 사회의 갈등을 우리 공예가 풍차처럼 돌아가는 역할을 해서 사회의 융합을 시켜서 화목과 함께 승화시키는 의미로 전시기획을 했습니다." 또한, 기업과 연계한 공예상품을 선보이는 기업관과 한국폴리텍대학과 협업하여 제작한 공예 시제품을 소개하는 공예 시제품관 등 특별관도 운영되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전이 전통공예 진흥에 기여하고, 성남시 공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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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개최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지정된 소상공인의 날. 올해 처음 성남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섭니다. 기념식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원, 지역 소상공인협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소상공인 발전 유공 표창패 수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습니다. 최근 금리와 물가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시기보다 더 힘든 상황. 이영광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보다 나은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권익보호와 경영안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이영광 / 성남시소상공인연합회장 "코로나와 경기불황은 모두에게 큰 시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변화를 통해 극복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성남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연합회는 오는 12월 통큰 연말 세일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현장음> 전금자 / 성남시분당갑소상공인연합회장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서 회원들과 두터운 정보와 소통으로 발전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남시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상공인이 안정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시에서 조금 더 앞서가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성남시에는 8만 4천여 명의 소상공인이 있으며 성남시 소상공인연합회에는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활동, 지역경제 근간 이루고 있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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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 대한변리사회,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성남산업진흥원, 대한변리사회,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지식재산 특화 도시를 위한 정책 개발과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성남산업진흥원의 성남특허센터를 통해 성남시민 누구나 변리사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특허 출원비를 보조하는 등 지식재산 관련 사업을 확대합니다. <현장음> 이의준 원장 / 성남산업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의 첨단기업들이 성남시의 특허를 보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30%,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30% 되어서 경기도 특허의 ⅓이 저희 성남시가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변리사회는 지식재산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합니다. 변리사회는 이번 기회로 시민들이 특허에 관한 인식과 중요성을 깨닫고,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현장음> 김두규 회장 / 대한변리사회 "우리나라 특허 출원이 일년에 한 25만 건 정도가 되는데 제가 금방 검색을 해보니까 성남시 인구가 91만명입니다. 그 1인당 특허출원을 하면 국내 특허출원의 3~4배 되는 엄청난 특허를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각각 청소년, 청년, 여성, 은퇴 후 시니어 등 교육생 모집, 강좌 운영, 홍보 등을 담당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장음> 이재영 본부장 /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시기는 창의적 상상을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특허를 갖는 것 지적 재산권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것등은 우리 청소년 재단에서도 청소년에게 꼭 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중소기업 특허출원 1위 도시인 성남시. 지식재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매우 높은 도시인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시민을 잠재적인 창업자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 성남시장 "오늘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가 지식재산의 보호로 1인 특허갖기 운동이 다른 도시까지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편 시는 지식재산 교육, 전문가 멘토링, 특허 권리화 지원 등을 통해 아이디어가 안정적으로 보호받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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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트랜스…장애인재활시설 물품 기부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 본사입니다. 로비 한편이 분주합니다. 양손 가득 물품을 옮겨 나르고. 하나하나 조심히 박스에 담습니다. 네오트랜스주식회사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부했습니다. <현장음> 이관형 대표이사 / 네오트랜스주식회사 "같이 나눌 수 있는 마음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도 올해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네오트랜스가 나눔 기부활동을 통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날 기부 물품은 옷과 도서 등 모두 900점에 달합니다. 지난 한 달간 네오트랜스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로 채운 겁니다. 이렇게 기증된 물품은 손질 과정을 거쳐 일반인에게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현장음> 홍재근 시설장 / 굿윌스토어 "장애직원들의 일자리와 고용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기부 문화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자리해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해마다 이러한 (기부활동이) 이어진다면 장애직원에겐 큰 소망이 될 것 같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 직원의 임금으로 쓰입니다. 현재 굿윌스토어는 성남에만 분당점과 성남점, 그리고 단대오거리점 3곳이 운영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네오트랜스는 오는 12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방한키트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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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ESG 도입 전략 모색
(CG) 환경과 사회, 의사결정 구조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할 사회적 가치인 'ESG'.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방식인 ESG 도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성남하이테크밸리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방식을 도입·확산하기 위해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날 포럼에서 'ESG 현안과 성남시 내 기업의 대응 방안', 'ESG 사례 중심으로 보는 성남시 기업 성장 전략'을 각각 주제로 발표하며 ESG의 개념과 활용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현장음> 장병일 교수 / 카이스트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기업이 예전 방식으로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좋지만, 더 확장된 개념으로 앞으로 여러 리스크가 있을 때 계속 같이 갈 수 있는 동반자였으면 좋겠어. 비재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이어진 토론회. 성남혁신지원센터,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시 내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의 의견을 냈습니다. <현장음> 배채영 / 성남시정연구원 "과학기술이나 전문지식에 관한 기업이 매우 많은 시에 속합니다. 이런 업체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ESG경영 도입을 위해 모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질문, 답변 시간 등을 가졌습니다. <현장음> 조홍희 대표 / 세미나노연구센터 "핵심적인 것은 환경이거든요. 이런 것을 AI와 어떻게 접목을 할 수 있는지 이런 걸 듣고 싶어서…." 시는 이날 나온 전문가 의견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 검토해 ESG 경영에 관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글로벌 기업과 투자기관들의 환경·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날 포럼에서 ESG 경영에 관한 최신 정보와 경향을 공유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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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촉구 기자회견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근 경기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철도 사업을 검토 대상으로 추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성남시를 포함한 4개 시와 협력을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개 시와 협약한 상생협력을 파괴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추천하지 않은 것은 4개 시 420만 시민의 염원을 짓밟고 외면한 처사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검토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변경하는 등 대책을 마련…."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용인을 거쳐 수원과 화성까지 이어지는 총 50.7km 길이의 노선입니다. 때문에 성남시와 용인시 등 4개 시는 그동안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왔습니다. 특히, 신 시장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돼 국비 투입도 적고 사업 경제성까지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비용대비 편익(B/C)가 1.2로 경제성이 월등히 높고 수혜자가 많은 또, 민간에서도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는 민간사업 추진,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척하고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인…." 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과 H, 그리고 C 노선연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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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방치 시설…부유 곰팡이 기준치 3배 초과
분당구 금곡동의 한 실버타운입니다. 당초 이곳에는 타운 내부에 각종 편의시설과 복지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영난으로 운영업체가 바뀌면서 8년째 운영을 멈춘 상태입니다. 장기간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시설 곳곳은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천장은 내려앉자 물이 새고 바닥과 벽면에는 곰팡이가 가득합니다. 결국, 입주민대표회의는 시설 공기질 측정을 의뢰해 그 결과 부유세균과 부유곰팡이 농도가 기준치를 3배 이상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시설 내부는 썩어서…. 여러분 잘 아시죠. 곰팡이와 유해한 세균들이 퍼져서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낙상이나 낙하물 충돌 위험, 누수로 인한 누전, 화재의 위험성이 큽니다." 심지어 시설 내부와 각 동 입구 등 모두 10곳을 측정했는데 이 가운데 9곳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입주민들은 성남시도 커뮤니티센터 운영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장음> "젊은 사람도 이런 환경에선 살 수가 없습니다. 왜 이런 환경을 내버려두고 성남시는 직무를 유기하고 있습니까. 왜 아침부터 시민이 나와서 이렇게 외치고 얘기를 하겠습니까. 하루빨리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고 같이 면담하면서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시길 강력히 부탁합니다." 입주민대표회의는 앞으로도 커뮤니티센터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집회·시위와 더불어 법적 대등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시는 입주민대표회의와 함께 해당 시설을 방문하고 주민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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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장애인 가정 200가구…김장 전달해
복지관 강당에서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배추와 양념을 골고루 채워 넣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날 김장나눔에는 지역 기업이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한창경 관장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제가 어렵다 보니깐 예년보다 도움을 주시는 곳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한화정밀기계에서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올해도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로 독거노인이나 한 부모가정, 수급 차상위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나눔을…." 특히, 이날 재료는 기업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의 농산물로 꾸려져 눈길입니다.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주민이 직접 재배한 배추에서 고추 등으로 김장나눔을 진행한 겁니다. <인터뷰> 조상제 상무 / 한화정밀기계 경영지원실 "김장나눔에 쓰이는 배추나 고춧가루는 저희 자매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봉사활동에 직원과 귀래면 주민의 따듯한 정성이 지역의 소외된 주민에게 전달되어 그분들이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을 품기를 바람…." 이날 김장나눔행사에는 기업 직원과 귀래마을 주민, 그리고 복지관 직원 등이 참여했습니다. 모두 2천 킬로그램으로 10킬로그램씩 지역의 재가장애인 가정 2백 가구에 전달됐습니다. 한편, 김장나눔에 참여한 기업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복지관과 함께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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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희망 바구니 전해요'
다양한 물품들이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정돈돼 놓여 있습니다. 샴푸에서 라면, 그리고 이불 등 대부분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입니다. 잠시 뒤 정확한 수량에 맞춰 쇼핑백에 옮겨 담고. 이렇게 채워진 생필품은 모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집니다. 바구니 하나당 싯가 8만 원 상당.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한 자리입니다. <인터뷰> 전수진 위원 / 은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가구 주민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이나 손난로 등 온열 물품을 준비했거든요. 이러한 물품으로 올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따듯한 온정은 생필품 전달뿐만이 아닙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도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습니다. <현장음> 최정순 위원장 / 은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드려요." 이날 희망 바구니는 은행2동 저소득 가구 13가정에 전달됐습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할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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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협력 강화·민간교류 확대
경기도 대표단의 5박 7일간 유럽 방문 일정이 끝났습니다. 이번 출장은 도내 기업들이 유럽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맞춰졌습니다. 먼저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인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와 웨인 앨런 ASML 총괄부사장은 세계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하고 양측 간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도내 기업들이 세계적 반도체기업인 ASM에 납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도체 핵심공정인 증착 장비생산의 세계 1위 기업인 ASM으로부터 앞으로 지속적인 도내 기업 제품 구매 협약을 이끌어낸 겁니다. ASM의 연 매출이 3조 8천억 원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구매액은 해마다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도민들과 도내 대학교 졸업생을 고용하고 도내 대학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대한민국 모든 경제와 산업의 중심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앞으로 ASM이 경기도에서 사업을 하시는 데 경기도가 다시 한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장음> 히쳄 엠사드 대표 / ASM "오늘의 협약이 우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경기도와 ASM의 상호 이익이 되는 성과를 많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도 강화했습니다. 중소기업 강국인 오스트리아의 마틴 코허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나 경제와 산업 등 분야별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첨단산업 중심지 노르트브라반트주와는 우호협력을 맺었습니다. <현장음> 김동연 경기도지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그리고 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기후테크 그리고 스마트농업 또 청년과 청소년 교류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화 교류 이 다섯 개 분야에 대해서 서로 협력관계를 하는 지평을 새로 열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편, 오스트리아 비엔나센터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는 김 지사가 직접 기조강연자로 나서 사람중심경제인 휴머노믹스를 소개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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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구원, 중원구 상권 활성화 방안은?
중원구청에서 성남시정연구원의 정책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성남시 내 3개구를 대상으로 순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두번째 현장인 중원구에서 활기찬 원도심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먼저 상대원시장은 매출 감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일대 재개발로 인한 인구 감소가 매출 감소로도 이어진다며 지역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고객층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함께 홍보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현장음> 이신우 연구위원 / 성남시정연구원 "다양한 지역에서 올 수 있는 이벤트와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콘텐츠를 어떻게 홍보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데…. 성남에는 성남의 인플루언서와 성남 FC, 그리고 국가대표 선수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홍보에 활용해…." 모란 상권 일대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24시간 활력있는 곳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음> 김희주 연구위원 / 성남시정연구원 "활력있는 모란을 만들기 위해선 세 가지의 대안을 설명하려 합니다. 첫째로 도시미관과 보행환경개선, 두 번째는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업그레이드, 그리고 세 번째로는 원도심 내 특성화 공간으로서 여가와 문화, 휴식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해야…." 시정연구원은 이번 정책 현장 세미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계속 연구해 나갈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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