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노인종합…가을문화축제 개최
앵커 멘트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그리고 바자회 등이 열렸는데요. 이날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쓰입니다.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판교노인종합복지관입니다. 이곳에 마련된 무대에서 한국전통무용과 살풀이 공연이 펼쳐집니다. 바로 옆 판매부스에는 주방 장갑부터 바늘꽂이가 눈에 띕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든 작품인데 모두 버려지는 폐품으로 만든 것입니다. <인터뷰> 전미옥 / 다함께 그린 "'다함께 그린'은요. 폐품을 이용해 안경집도 만들고 바늘꽂이도 만들고 냄비 받침대를 만들고요. 또 못 입는 청바지는 재단해서 가방도 만들고 에코백도 만들어요."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이 가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축제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부터 바자회까지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또, 김치전에서 어묵까지 가을하면 생각나는 각종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최윤선 과장 / 판교노인종합복지관 "문화공연부터 시작해서 체험부스, 먹거리, 바자회 등 풍성한 행사를 열어 이번 달을 기념하고자 마련했습니다. 오늘 수익금은 사실 후원금으로 진행되는데요. 복지사업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쓰이거나 아니면 복지관 무료특강 등에 쓰일…." 복지관은 이날 먹거리 장터 티켓 판매 등 수익금으로 노인복지발전기금에 쓸 예정입니다. 또, 오는 11월 말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자 등이 참여한 연말행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