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족센터 '10개 분야' 협의체 출범
앵커 멘트성남시가족센터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오늘은 10개 분야 기관을 위촉하고, 온가족보듬사업을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가족센터가 온가족보듬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족 중심 사례관리 사업입니다. 총 10개 욕구영역을 기준으로 각 기관 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위촉된 기관은 경찰서, 복지재단, 의료원, 상담기관, 가족센터, 아동보호기관, 교육기관, 주택 관련 부서 등 총 10개 영역에서 참여합니다. 이들은 가족의 안전, 건강, 관계, 돌봄, 자립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합니다. 협의체는 올해 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정기회의와 통합사례회의, 가정방문, 자원 연계 등 실무 중심의 활동을 펼칩니다. 센터는 각 기관이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기관 간 연계와 실질적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문이화 팀장 / 성남시가족센터 "본 협의체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담 지원 그리고 교육문화프로그램, 보듬 매니저 파견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것을 통해서 복합적인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 가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조력하는 전문가 집단을 모집했습니다." 온가족보듬사업은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족 등 취약가족을 포함해 긴급 상황을 겪는 위기가정에도 즉각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가족이 기능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