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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영덕 산불 복구 나서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5.05.14

앵커 멘트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남시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을 찾았습니다.
센터 임직원과 대학생, 기업 관계자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은
피해 복구를 넘어, 연대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이른 아침, 봉사자들이 하나둘 버스에 오릅니다.
조끼를 맞춰입은 이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긴장, 그리고 책임감이 엿보입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1박 2일 영덕 산불 피해 복구 봉사활동.
센터 임직원과 운영위원, 기업 관계자, 지역 대학생 등 총 24명이
경북 영덕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인터뷰> 민수현 / 동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산불 피해로 힘드실 텐데 저희라도 도와드리고 싶어서
자원에서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최국헌 / 한빛봉사단
"지금 작은 손이나마 가서 도와야 되지 않겠나
근데 선거철이라 많은 인원이 한 번에 못 가고 소수 인원이
가는데 이런 걸 전국 곳곳에서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내 과수원에 투입돼
불에 탄 나무를 정리하고, 무너진 울타리를 다시 세우는 등
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땀을 보탭니다.

<인터뷰> 유정석 / HL클레무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요. 앞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소통하면서 기업 책무인 사회공헌활동과 나눔의 활동을
지속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인력 지원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곳곳의 단체와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총 2천9백30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도 마련됐습니다.
기부금과 물품은 지난 4월 2일, 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저희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지속해서 영덕군과
서로 협의해서 도움이 필요할 때는 하반기에도 다시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덕 산불 피해 흔적 위로
성남 시민들의 마음이 닿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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