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의 '드론 지하시설물 3D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공간정보 분야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전국 국가기관과 지자체의 1천 1백여 건의 달하는 사업 가운데
선정된 건데요.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지하 하수관로에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어두운 공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명등까지 켠 채 진입합니다.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은 하수관로를 비행하며 내부 시설물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성남시의 드론 활용 사업 가운데 하나인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입니다.

지하 시설물 조사와 측량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 사고 등의
위험도를 낮추고자 도입됐습니다.

또, 드론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라이다 측량이 사람이 직접 조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도 줄입니다.

여기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사할 수 있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의 '드론 지하시설물 3D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간정보 분야 우수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3차원 데이터 구축이 도시 기반시설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공간정보 기술에 드론을 적용하면서 디지털 트윈 구현에도
일조했다는 평가입니다.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시정에 반영한 것이 우수 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으로 경제와 사회분야를 넘어 생활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