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ON AIR

고객센터 1544-1100 주중 09:00 ~ 18:00* 공휴일 휴무

검색

기후보험 '4만 건' 이용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5.12.11

앵커 멘트폭염과 한파 같은 기후 재난이 일상이 된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후보험이
시행 8개월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와 저소득층 등
기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부터
한파 속 동상과 저체온증까지.

기후 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이
도민들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1일 시행된 이후
8개월 만에 보험금 지급 건수는
4만 2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98%가
고령자나 저소득층 등
기후 취약계층에게 지급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급 항목을 보면
온열질환과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기간 중 사고에 대한 위로금,
병원 이동 교통비까지
생활과 밀접한 피해가 폭넓게 보장됐습니다.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8월과 9월에만
2만 건이 넘는 보험금이 지급됐고,
말라리아와 쯔쯔가무시병 등
계절성 감염병 지급도 가을철에 크게 늘었습니다.

경기 기후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도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는 점입니다.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보험 사각지대를 줄였고,
의료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보험은 겨울철에도 계속됩니다.

한랭질환 진단 시
10만 원의 진단비가 지급되고,
한파나 폭설로 인한 사고로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사고위로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후 재난이 일상화되는 시대,
예방과 대응을 넘어
피해 회복까지 연결되는
사회안전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TOP

온라인 가입신청

아래 항목을 기입하여 주시면, 담당자가 빠른 시간 내에 상담 전화를 드립니다.

* 는 필수 입력 및 선택 항목 입니다.

*
*
*
* - -
- -
* 조회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