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 개선
앵커 멘트경기도가 아동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전화로 신청해야 했던 돌봄 서비스들이 이제는 온라인 예약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해졌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전합니다.
기사 멘트아이를 잠시 맡길 곳이 필요할 때, 전화부터 걸어야 했던 돌봄 서비스 신청. 이제는 클릭 몇 번이면 가능합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이 돌봄 신청부터 이용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시스템으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예약 기능의 확대입니다. 그동안 전화로만 가능했던 언제나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이용이 실시간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됐습니다. 예약부터 이용까지의 과정이 눈에 보이면서 부모들의 돌봄 선택권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또 플랫폼 안에는 돌보미 수당 신청과 전자 근로계약 기능도 새로 도입됐습니다. 서류로 처리하던 행정 업무를 전산화해 돌보미와 시·군 돌봄센터 모두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가족돌봄수당 역시 대상자 관리부터 활동 모니터링, 지급 산정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관리하도록 개선됐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신청은 했는지, 언제 지급되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여기에 콜센터 상담 이력과 플랫폼을 연계해 돌봄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와 기록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플랫폼에서는 돌봄서비스뿐 아니라 연령과 지역에 맞는 양육 지원 정책 정보까지 맞춤형으로 제공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