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학…라이즈 사업 추진 협약
앵커 멘트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른바 라이즈사업인데요.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데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성남시와 지역 대학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성남시가 지역 대학교와 함께 대학지원 사업인 '라이즈'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시청 회의실에서 이진찬 부시장을 포함해 가천대와 동서울대, 그리고 신구대와 을지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라이즈는 광역 지자체 주도의 대학 지원 사업입니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 목표입니다.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우선 2030년까지 매년 국·도비 40억 원의 지원금을 받습니다.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는 셈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선정시 각 대학에 4년간 매년 2억 원을 지원합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 해결 공헌사업도 추진합니다. 각 대학에선 컨소시엄을 구성해 2030년까지 8개 과제 시행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시행 과제로는 반도체와 AI 분야, K뷰티와 보건의료, 그리고 드론과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등 크게 4분야로 나뉩니다. 성남시는 라이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대학과 성남시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로 이어져 산업과 교육이 공동 성장하는 모델로 만들겠단 각오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