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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공원 체육센터 건립…취소 요구

박석호 기자,
방송일 : 2019.04.18

앵커 멘트분당구 금곡공원은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으로 둘러싸인 대표적인 도시숲인데요. 성남시가 이곳에 체육센터를 짓겠다고 나서자 지역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박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봄이 물씬 느껴지는 분당구 금곡공원입니다.

정자동에서 도시숲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에
성남시가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총 예산 약 240억 원을 들여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의 시설을 들일 계획입니다.

현재 설계공모와 주민 공람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인 가운데,
환경단체가 건설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현정 사무장 / 성남환경운동연합
"정자동은 지금 분당구에서 유일한 공원 취약 지역입니다. 교통소음과 미세먼지 그리고 폭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에 있어서 자연 생태적인 부분을 높여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원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더 이상의 녹지 훼손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성남시의회 상임위에서도 금곡공원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다만, 이미 체육센터 건립이 결정된 만큼, 녹지 보전에 힘써달라고 성남시 측에 당부했습니다.

<현장음> 조정식 위원장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이미 많이 진행된 것이라 사실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그 훼손될 나무에 2~3배 정도를 인근에 식재할 수 있는 계획을 좀 잡아보시고요."


결국, 금곡공원을 놓고 개발과 환경보존이라는 의견으로 갈리는 상황.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진행중인 주민공람에서 주민들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ABN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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