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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작가, 그림으로 따뜻함 선물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19.04.16

앵커 멘트발달장애를 가진 작가 진리 씨가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맑고 순수한 시선이 담긴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있는데요. 전시회에 홍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진리 작가,

고양이나 오리,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내는 진리 작가는 발달장애인입니다.

진리 씨가 그림을 시작한 건 5년 전,
색감을 고르는 데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한 뒤부터입니다.

한마음복지관에서 미술교육을 받기 시작한 진리 씨는 공모전 등 대회에 출품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정식 화가로 이름을 올렸고, 지금은 진리 작가의 그림이 그려진 옷과 수첩도 만들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그동안 그린 작품을 모아 개인전도 열었습니다.

진리 씨가 이렇게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까지, 가장 중요한 밑거름은 가족의 응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하늘 / 진리 작가 어머니
"장애인 친구들은 빨리 표현을 못 하고 알고 있지만 나타나는 결과가 늦어요. 그래서 엄마들이 빨리 포기를 하는데 엄마들이 힘을 잃지 않고 우리 아이는 다른 것도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많은 전문가 선생님들을 만나다 보면 정말 좋은 인재를 발굴해낼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어요."

진리 작가의 그림들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다영
"색감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이 간질간질, 따뜻하고 포근하고 그런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진리 작가의 맑고 순수한 시선이 담긴 전시회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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