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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놀이로 놀면서 소통한다!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18.06.20

앵커 멘트어르신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는 생소하기만 한데요. 잊혀져 가는 전래놀이를 보급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나섰습니다. 홍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어린이집 강당이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놀이에
아이들 눈이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

<현장음>
"이번에 이 친구, 세 개가 나왔네. 자. 여기요."

아이들의 놀잇거리는 비싸지도,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단추에 실을 꿰고, 종이컵에 솔방울을 매달면 끝.

모두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기억 속에 있는 전래놀이를 선보인 겁니다.

<인터뷰> 김서우(7)
"할머니한테 배워서 재밌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20여 명으로 구성된 전래놀이봉사단은
전래놀이 한 가지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닙니다.

<인터뷰> 안병인 회장 / 전래놀이봉사단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어릴 때 놀던 놀이를 중심으로 어린이들과 같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보급한다고 할까요? 같이 하는 단체입니다."

가족과 떨어져 사는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어르신들에게도 꿀맛 같은 시간입니다.

<인터뷰> 이건희(80) / 전래놀이봉사단
"사실 손자들하고 같이 살지 않아요. 그런데 그런 곳 가서 아이들하고 같이 노는 자체가 좋고요. 아이들 가르쳐주면서 저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놀이로 소통하는 두 세대.

아이들에겐 즐거운 추억이,
어르신들에겐 지난 추억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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