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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정확한 응급대처법은?

김은수 기자,
방송일 : 2018.02.07

앵커 멘트추운 날씨에 내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본다면,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럴 때, 심폐소생술 같은 기본 응급대처법만 잘 알고 있어도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멘트유독 길게 이어지는 이번 한파.

날씨가 추울수록 조심해야 하는 것은 심장마비입니다.

저체온증이 심하면 심정지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한파에 의한 심정지 외에도 사람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는 무척 다양해서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대처법 숙지는 꼭 필요합니다.

<인터뷰> 박희원
"제가 간호학과 학생이긴 한데 아직 어려서 응급 대처 방법을 잘 몰라서 막상 한파 때문에 길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보면 대처방법을 잘 몰라서 무척 당황할 것 같아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만약 우연히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의식을 확인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게
첫 번째 순서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정루비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응급의학과
"우선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게 되면 환자의 의식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의식을 확인했을 때 무의식 상태라면 심정지로 판단하고 바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119에 신고를 해달라고 하고 자동제세동기를 가져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환자의 호흡을 확인하고 호흡이 없다면 가슴압박을 시작합니다."

심폐소생술을 하기 전, 환자의 생사를 판단하기 위해 먼저 호흡을 3초 정도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가슴압박, 심폐소생술은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힌 다음 환자 옆에 무릎을 꿇고 않습니다.

그다음 환자 상의를 탈의하고 흉골 2분의 1지점에 손을 둡니다.

이때 손 모양은 손바닥과 손목 사이 경계 부분을 환자 가슴에 두고
깍지를 낍니다.

압박하는 사람의 어깨와 팔은 직각이 되도록 하고 팔꿈치는 펴줍니다.

압박할 때는 최소 5cm의 압박을 하고 분당 100~120회 정도 압박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소 5cm의 압박은 하되 가슴 압박 깊이가 6cm를 넘어서는 안 됩니다.

전문의는 119가 오기 전 기본 응급상황만 빠르게 대처해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ABN뉴스 김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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