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입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성남시청에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함께 특별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현장 모습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청에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식품안전의 날은 지난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한 날입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에겐
안전의식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성남에선 매년 성남시 내 식품 관련 종사자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천성욱 위원장 / 행사추진위원회
"저희 식품업계는 식품 안전에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식품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식품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여기에 성남시는 지난 2012년부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 해 동안 식품안전에 힘쓴 관련 종사자에겐 표창장도
수여했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의 식품 안전을 위해서 계속 수고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곧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에는 여러 가지로 위생과 관련해 철저하게 빈틈없이 준비해서 올해도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탈 없도록 한 명의 사고도 없이 식품을 즐기고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시청 너른못 광장에선 각종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려 많은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 회장 / 한국식용유지고추가공업중앙회 성남시지회
"참기름과 들기름을 판매해서 어려운 복지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추석이나 명절이면 기부를 이어가고 있거든요. 오늘은 특별히 이런 행사에 나눔을 실천하려고 계획했습니다. 수익금 전체를 기부하기로…."

협의회의 이날 판매 수익금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으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