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힘찬 출발'
앵커 멘트성남시립 국악단이 새해 첫 무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국악 선율로 무술년의 문을 힘차게 연단 계획인데요. 공연을 앞둔 연습 현장에 이율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구성진 국악 선율 위에 국악인 박애리 씨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집니다. 성남아트센터에 자리한 시립국악단의 연습실. 아침 일찍부터 모여든 단원들은 다가올 공연에 앞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만석 상임지휘자 / 성남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 준비했고요. 시민 여러분께 희망찬 새해를 여는 대동굿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립국악단이 무술년 새해의 문을 힘차게 열 신년음악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20여 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풍고춤에서부터 신나는 사물놀이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부부예술인으로 잘 알려진 국악인 박애리 씨와 팝핀현준의 무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애리 / 국악인 "새해잖아요. 음악은 우리에게 힘도 주고 기운도 주고 보이지 않는 팔로 토닥토닥 보듬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팝핀현준씨랑 저도 올 한해 힘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기운 나는 음악들로 준비해봤습니다." 황금 개띠의 해의 시작을 신명 나게 알릴 국악 한마당. 성남시립국악단의 신년음악회는 오는 1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