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유발, NO"
앵커 멘트어느때보다 길게 이어지는 추석때문에 명절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오랜만에 만난 친인척끼리 건네는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예절이 필요하겠죠. 명절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김은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 멘트열흘간 길게 이어지는 즐거운 연휴지만때로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특히 명절 음식 준비로 분주해지는 주부와결혼하지 않은 미혼 남녀, 취직하지 못한 학생 등은모두가 함께 모이는 명절이 달갑지마는 않습니다.<인터뷰> 홍서정 / 수정구 위례동"주부들은 명절이 가까워지면 이번 명절 음식을 어떻게 차릴까, 어느 정도의 양으로 할까, 이런 고민에서부터 시작해서 장보기에서부터 차례 지내고 치우고 설거지까지 고민이 많죠."추석 때 피해야 하는 금기어 중10대는 성적, 대학 등과 관련한 얘기입니다.20대는 취업과 소득 수준, 30대는 결혼과 출산,40~50대의 중장년층은 자녀 얘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전문의는 가족이 함께 일을 배분해서 하고, 친인천끼리는 서로 예민한 말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이선구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정신건강의학과"과도한 일이 몇몇에만 몰리지 않도록 가족 전부가 자발적으로 협조해서 도와주려는 배려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규칙적으로 생활하시는 게 도움됩니다. 취업준비생이나 미혼자들에게 예민한 질문을 하지 않고 일하면서도 틈틈이 휴식을…."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혼자만의 여유 있는 시간을 하루 정도 갖거나 취미 활동으로 정신적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전문의는 연휴라고 불규칙하게만 생활할 것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으로 생체리듬을 빨리 회복하는 게 건강에 도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ABN 뉴스 김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