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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까지 구내염 주의

김은수 기자,
방송일 : 2017.08.21

앵커 멘트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여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구내염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개학 후인 초가을에도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멘트초여름부터 몇달 째 유행하고 있는 구내염.

구내염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에 감염돼 입술 안쪽과 잇몸, 혀 등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38도가 넘는 고열과 함께 음식물을 씹거나 침을 삼킬 때 입안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바이러스 확산이 빨라
면역력이 약한 9세 이하의 어린이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희 / 분당구 정자동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열이 며칠 39도 넘게 올라가다가 입안이 붓고 목이 아파서 잘 못 삼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구내염 때문에 병원에 오게 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cg>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9세 이하의 구내염 환자가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cg>
지역에서도 구내염 환자가 6월부터 조금씩 늘기 시작해 7, 8월에는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구내염의 증상은 발열과 함께 애들이 목이 많이 아파서 잘 먹지 못하는 증상으로 오게 되는데요. 열이 나는데도 기침이나 콧물, 다른 증상이 없어서 원인을 모르고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구내염 예방법은 평소 구강을 청결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또 깨진 치아나 상한 치아가 있으면 치료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민지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본인 면역력으로 좋아지게 하는 게 가장 좋고요.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양치질과 가글 등으로 평소에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짜고 매운 음식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구내염이 개학 후에도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철저한 개인위생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ABN뉴스 김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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