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ON AIR

고객센터 1544-1100 주중 09:00 ~ 18:00* 공휴일 휴무

검색

"내 뇌의 건강은?"

김은수 기자,
방송일 : 2017.04.21

앵커 멘트뇌건강을 지키는 것은 신체 중 다른 부위의 건강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사실인데요. 최근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뇌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멘트최근 수면장애 환자가 늘어나면서 동시에 뇌건강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입시나 취업 불안감, 조기 퇴직 등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수면 리듬을 깨는 것으로 꼽혔습니다.

이날 건강강좌에 온 시민과 환자들도 수면장애 없이 뇌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이 가장 궁금해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용구 / 분당구 야탑동
"잠은 한 일곱시간 자는데요. 잠이 자주 깨죠. 소변 때문에요. 그게 한 몇개월 됐습니다. 그래서 아침까지 서너번 일어납니다. 꿈을 꾸면 아침에 기억이 안 나요. 그래서 (강좌를) 들으러 왔습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또 다른 요소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오는 빛 공해도 작용을 합니다.

뇌에서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스마트 폰 등 화면의 밝은 빛이 멜라토닌의 분비를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현장음> 노숙영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각성, 수면을 조절하는데에는 뇌가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고 가장 중요한 물질이 깰 때 분비가 극대화 되는 세로토닌과 밤에 세로토닌 분비가 억제돼서 나타나는 멜라토닌의 상반적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 15만 명 정도였던 수면장애 환자가 2015년에는 3배가 넘는 46만 여 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수면부족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충동적 성격이 되고 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심하면 주의력 결핍, 불안장애, 치매, 비만,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전문의는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푹 자야한다'는 수면에 대한 강박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근본 해결법으로는 잠을 자지 않는 활동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인데, 정확한 원인은 병원에서 진단을 통해 밝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ABN뉴스 김은수입니다.

TOP

온라인 가입신청

아래 항목을 기입하여 주시면, 담당자가 빠른 시간 내에 상담 전화를 드립니다.

* 는 필수 입력 및 선택 항목 입니다.

*
*
*
* - -
- -
* 조회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