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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생활 속 예방법

김은수 기자,
방송일 : 2017.04.04

앵커 멘트청명인 오늘, 절기답게 올들어 가장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때문에 하늘 공기는 여전히 탁했는데요. 계속되는 미세먼지 공습에 생활 속 예방법은 무엇인지 김은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봄의 다섯번째 절기인 청명.

4월들어 완연한 봄날씨를 찾아가고 있지만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절기답게 오늘 성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따뜻했지만,
메시먼지는 81~150 마이크로그램 사이인 나쁨 단계를 보였습니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의 미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횟수는 130회라고 밝혔습니다.

작년에 미세먼지주의보가 73회 내려진 것과 비교하면, 올들어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봄을 느끼고자 산책하러 나온 시민도 계속되는 미세먼지 공습에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이성경 / 분당구 야탑동
"제가 야탑에서 서현까지 산책 겸해서 걸은 적이 있는데 돌아오는 길에 코가 답답하고 눈이 좀 뻑뻑한 느낌이 있어서 집에서도 그런 게 걱정이 되다 보니까 환기는 거의 하지 않고…."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크기로
코와 기관지에 걸러지지 않습니다.

이에 오랜 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암의 위험을 높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경주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호흡기내과
"미세먼지라고 하는 것이 호흡기뿐 아니라 피부나 모공으로도 흡수가 될 수 있고 심지어 혈관을 타고 들어와서 뇌혈관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서…."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지면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인터뷰> 이경주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호흡기내과
"창문을 닫아 놓는 것이 실제로 좋습니다. 정 환기가 필요하다면 환기구에 반드시 물걸레로 집안을 한번 닦아주시는 게…. 반드시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라던가 모자, 안경을 필수적으로 착용하시는 게 좋고 중금속 때문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물을 많이 드셔서…."

전문의는 또 미세먼지의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도록 평소에 미역과 과일, 채소를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ABN뉴스 김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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