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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로타바이러스 주의보

김은수 기자,
방송일 : 2017.03.16

앵커 멘트최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로타바이러스가 뜨거운 이슈인데요. 고열과 설사,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쉽게 감염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은수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최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7명의 신생아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해당 병원은 일정 기간 신생아실에 조리원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일단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48시간 이하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발열과 구토, 묽은 설사가 증상의 시작입니다.

감염경로는 환자의 대변이나 토사물인데 전염성이 큽니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성인에게도 전염이 잘 되는 편입니다.

전문의는 화장실에서 변을 본 후 또는 아이의 기저귀를 교환한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을 경우, 그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상종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로타바이러스가 겨울철이나 봄철 정도에 많이 생기는데 주로 집단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모여있는 그룹에서 전염되고 전염방법은 주로 대변이나 토하는 거…."


예방법으로 화장실을 다녀온 후나 음식물 조리 전과 식사 전, 기저귀를 간 후 등 올바른 손 씻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구토한 경우에는 알코올을 이용해 구토한 장소를 잘 닦아 소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박상종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대변관리를 깨끗하게 하고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감염환자가 있을 때는 마스크를 하고…."

로타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은 딱히 없는 상황.

로타바이러스는 탈수에 의해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탈수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BN뉴스 김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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