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주 수요일은 한마음스토어!
앵커 멘트매월 세번째주 수요일, 한마음복지관에서는 의미있는 장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민이 기부한 물품을 손질해 재판매하며, 버려질 수 있는 가치를 나누고 있는데요.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복지관 마당에 천막이 펼쳐졌습니다. 아동복부터 등산복, 여성복 등의 옷가지와 장난감, 학용품,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주민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장터.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한마음스토어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마음스토어는 버려지는 가치를 함께하는 가치로 담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민이 기부한 물품을 손질해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신유희 직업재활사 /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지역 주민한테 기부받은 물품으로 발달장애인분들과 상품을 가공해서 판매하는 곳이고요." 이 모든 과정에는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수익금을 통해서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구지현 / 직업훈련생 "오늘은 한마음스토어 특별행사가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가방을 판매했습니다." 이번 한마음스토어 운영에는 복지관 이용자뿐 아니라, 이용자의 부모도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서선미 / 분당구 수내동 "항상 보람 있죠. 하는데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같이 와서 재밌게 이야기하고, 하나라도 팔면 재밌어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마음스토어. 입지 않는 옷, 쓰지 않는 물건을 복지관에 기부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