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ON AIR

고객센터 1544-1100 주중 09:00 ~ 18:00* 공휴일 휴무

검색

때 이른 '한여름 더위' 수족구병 급증

신지연 기자,
방송일 : 2016.06.10

앵커 멘트한여름에 유행하는 수족구병이 최근 이른 더위 탓에 어린이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 2배 이상 급증했는데요, 손 씻기와 소독 등 위생에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신지연 기잡니다.

기사 멘트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병으로
장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염성이 강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감염이 쉽습니다.

<인터뷰> 최종운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 유행하기 쉽기 때문에 환자가 있을 때에는 빨리 격리를 시켜서 다른 아이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온이 오르면 더 활발해지는 바이러스 특성상
보통 5월에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여름에 유행하는데 이른 더위 탓에 최근 한 달 사이 발생률이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만 6세 이하 영유아에서 빈발했습니다.

예방백신이 없어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한 예방법

가끔씩 신경계 합병증이 보고돼 제때 치료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최종운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며칠 치료하면 잘 낫지만, 일부 환자에서
뇌염이나 뇌수막염이 생길 수가 있고요. 드물지만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이 올 수도 있어요. 아기가 힘들어하면
빨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6월에서 7월 수족구병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며
아이들의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ABN뉴스 신지연입니다.

TOP

온라인 가입신청

아래 항목을 기입하여 주시면, 담당자가 빠른 시간 내에 상담 전화를 드립니다.

* 는 필수 입력 및 선택 항목 입니다.

*
*
*
* - -
- -
* 조회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