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로 되새긴 홍익인간
앵커 멘트개천절을 맞아 성남에서도 우리 민족의 건국 이념과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제31회 단군제·도당굿 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국악과 무용, 전통 굿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시민들은 홍익인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족의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기사 멘트단기 4359년 개천절을 맞아 개천절 기념식과 제31회 단군제·도당굿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개천절은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고 우리 민족의 건국 이념을 되새기는 국경일입니다. 그 바탕에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개천절의 유래와 단군 건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현장음> 이경식 회장 / 성남시 단군성조연합회 "삼국유사에 이르면 환인의 아들 환웅이 세상에 뜻을 두고 있으므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환웅에게 천부인 세 개를 주어 인간 세상을 다스리게 하였고, 환웅은 무려 3천을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에 내려와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리며 인간의 일 360여 가지를 다스렸다고 합니다." 참석자들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새기며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나눴습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도당굿 문화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도당굿 문화축제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의미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방영기 원장 / 성남문화원 "단기 4359년이라는 세월이 왔습니다. 우리가 말로만 하나 됐다고 하지만 요즘같이 어렵고 쉽지 않죠. 그 속에서도 서로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는 그러한 홍익인간 정신을 우리가 받았으면 합니다. 요즘엔 너무 개인주의, 나만을 생각하고 효사상이 없는 그런 안타까움이 많아요. 다시 한번 그런 날을 되새기며 홍익인간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에서 우리 가락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축제까지. 개천절을 맞은 시민들은 우리 역사의 뿌리와 홍익인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