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부터 훌라까지" 무대의 주인공
앵커 멘트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난타부터 훌라댄스, 트로트 장구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는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그대로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기사 멘트<현장음> 힘찬 북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웁니다. 박자에 맞춰 북을 두드리는 주인공은 지역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입니다. <현장음> 화려한 의상을 맞춰 입고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입니다. 관객석에서도 박수와 환호가 이어집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공연에는 성남지역 6개 노인종합복지관이 참여했습니다. 난타와 하와이 훌라댄스, 라인댄스부터 트로트 장구와 우리 춤, 하모니카까지. 복지관에서 취미와 여가활동으로 배운 실력을 시민들 앞에서 선보였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이웃과 만나 관계를 맺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선비 /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제가 노인복지관을 처음 황송노인복지관으로 갔어요. 그전까지만 해도 무료하고 할 것도 없고 우울하고 그랬었는데 난타 선생님을 잘 만나서 거기에 친구도 잘 만나서 즐겁게 하다 보니까 젊어졌고요. 항상 즐겁고 행복해요." 성남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17만7천여 명. 전체 인구의 20%에 가까워지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여가와 사회활동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어르신들. 오늘만큼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행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