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올 들어 성남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9월 둘째 주까지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13% 넘게 올랐고, 중원구와 수정구도 10% 넘는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셋값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주거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사 멘트올해 성남지역 아파트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성남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13.69%를 기록했습니다.
중원구도 12.24%, 수정구는 10.22% 올랐습니다.
성남 3개 구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겁니다.
경기도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이 같은 기간 4.92% 오른 것과 비교하면 성남 3개 구 모두 두 배가 넘는 상승률입니다.
<인터뷰> 이점분 / 공인중개사
"2026년 5월 9일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기간에는 하대원동
아튼빌 아파트 34평 기준으로 했을 때 7억 6천에서 8억 대 정도
거래됐으나 5월 10일 이후로는 다주택자들이 중과되다 보니까
매물을 의뢰했다가 취소하는 현상으로 매도는 최근 9억까지
거래되고 자이아파트 32평 같은 경우는 9억 3천까지도
거래되고요."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셋값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9월 둘째 주까지 성남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수정구 6.57%, 중원구 8.39%, 분당구 6.02%를 기록했습니다.
3개 구 모두 매매와 전세가격이 동시에 오른 가운데,
특히 중원구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경기도 평균을 3%포인트 넘게 웃돌았습니다.
매매가격 상승이 전세시장으로 이어지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전세 수요자의 주거비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