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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6명 중 1명 "의료 장벽 여전"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6.09.29

앵커 멘트경기도 장애인 6명 가운데 1명 이상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장애인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건 예약부터 진료와 수납까지 한 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기사 멘트경기연구원이 경기도 장애인의 의료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한
미충족 의료 경험률은 17.2%로 나타났습니다.

장애인 6명 가운데 1명 이상인 셈입니다.

이번 분석은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 가운데
경기도 표본 1천46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장애인의 미충족 의료 경험률은 21.8%,

한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장애인 가구에서는
23.1%까지 높아졌습니다.

진료를 받기 어려운 이유도 장애 유형에 따라 달랐습니다.

뇌병변장애인은 이동 불편이 49.1%로 가장 높았고,
자폐성장애인은 절반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신장과 심장장애 등 내부장애에서는
경제적인 이유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경기연구원이 별도로 도내 장애인 379명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물었더니, 가장 많은 56.5%가 예약부터 진료와 수납까지 지원하는 장애인 전용 원스톱 서비스를 꼽았습니다.

장애인 전용 교통수단이 39.3%,
통합상담창구가 38.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단순히 병원까지 이동하는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예약과 진료, 수납부터 재활과 퇴원 이후 건강관리까지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스탠드업>
또 의료 이용에 여러 어려움이 겹치는 대상과 지역에는
정책 지원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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