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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경연대회서 장관상 수상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5.12.10

앵커 멘트성남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하수처리장 부지를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바꾼 점이 크게 인정받았는데요.
탄소 절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도시재생 사례라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기사 멘트구미동 성남물빛정원.
탄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 위로 은은한 음악이 흐르고,
리모델링된 유입펌프동 건물에서는
시민들이 공연을 즐길 준비로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한때 민원의 상징이었던 이곳은
무려 28년 동안 방치돼 있던 옛 하수처리장 부지입니다.
성남시는 낡은 시설을 철거하는 대신
환경을 보존하며 재생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기존 건물은 골격을 살려 뮤직홀로 바뀌었고,
주변은 탄천 생태축과 연결되는 녹지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이 같은 친환경 도시재생 사례가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큰 호응을 끌며
성남시에 장관상을 안겼습니다.

물빛정원 외에도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실증사업을 펼쳐왔습니다.

로봇 배달 실험, 자율주행 전기차 운행,
충전 로봇 도입처럼 미래 교통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 내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생활 속 탄소중립 정책도 주목받았습니다.
자원순환가게 23곳 운영, 탄소중립 포인트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등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내년에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와
생활 현장의 문제를 시민이 직접 찾아 해결하는
탄소중립 리빙랩,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교육 등을 강화해
지속적인 정책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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