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친환경 차량 보급을 대폭 확대합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보조금 지원 대수를 기존 계획보다
두 배 이상 늘려,
더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추가로 보급하는 물량은 전기 승용차 2,463대,
전기 화물차 270대, 수소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40대입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가 올해 친환경 차량 보급 목표를 당초
2천여 대에서 약 4천8백여 대로 늘렸습니다.
시는 친환경 차량 보조금 지원 물량을
현재 2,079대에서 2,793대를 추가해
모두 4,872대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도 314억 원에서 191억 원이 늘어난
505억 원을 투입합니다.
추가로 보급하는 물량은 전기 승용차 2,463대, 전기 화물차 270대입니다.
여기에 수소버스 20대와 수소 승용차 40대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다릅니다.
우선 전기 승용차 최대 880만 원,
소형 1톤 전기 화물차 최대 1,700만 원,
수소 승용차 3,500만 원 정액,
수소버스는 최대 3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특히 19세에서 35세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28만 원에서 116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보조금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18세 이하 자녀가 2명일 경우에는 100만원,
3명에는 200만원, 4명 이상이면 300만원이 지원됩니다.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의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출고와 등록 순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성남시는 이번 확대 지원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