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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고, 물총놀이 축제 즐겨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5.07.18

앵커 멘트태원고등학교에서 열린 이색 물총놀이 행사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활력을 선사했는데요.
운동장 한가운데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됐습니다.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빗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원고등학교 운동장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물총을 든 학생들이 운동장을 누비며 물싸움을 펼칩니다.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순간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풀장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1학기를 마무리하며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학업에 열중해온 학생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해방의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혁 전교회장 / 태원고등학교
"오늘 이 태원고등학교 물총축제는 2년 전부터 태원고등학교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2년 전에는 물총만 쏘고 노는 행사였는데
작년부터 풀장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마련했고
올해는 워터슬라이드를 통해 학생들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학생회 회의를 통해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운동장 한가운데 설치된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는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놀이 공간이 됐습니다.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1학년, 2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해,
서로 물을 뿌리며 그간의 피로와 긴장을 씻어내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래이 전교부회장 / 태원고등학교
"물놀이가 접하기가 쉽지 않고 다 같이 할 기회도 적은데
학교에서 이렇게 해주니까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
놀이공원 가기도 힘든데 학교에서 풀장도 해주고
슬라이드도 있으니까 놀이공원이 따로 없습니다."

쏟아지는 비도, 쌓여있던 피로도 학생들의
웃음과 물줄기 속에 모두 흘러갔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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