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개회
앵커 멘트성남시의회가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했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총 30여 건의 조례안과 안건이 다뤄지며,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덕수 의장의 사임안이 가결돼 관심이 쏠렸습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성남시의회 제304회 임시회가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5일간 진행되며, 총 30여 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현장음> 안광림 부의장 / 성남시의회(의장직무대행) "조례안 및 일반의안심사 등 주요 안건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와 성실한 위원회 활동을 당부드립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 조례안 상정 등 주요 안건들이 처리됐습니다. 이날 특히 주목을 받은 건, 이덕수 의장의 사임안이었습니다. 사임안은 재석 의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이덕수 의장은 의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의원은 의장직에서 물러난 직후 행정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며 의정 활동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의장의 중도 사임은 이례적인 사례로, 향후 후임 의장 선출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19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실질적인 정책 논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1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 심사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반영 건의안, 북한 우라늄 핵폐기물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병 예방 법제화 촉구 건의안 등 시민 삶과 직접 관련된 안건들도 처리될 계획입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정의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