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 예방 위해 '맞손'
앵커 멘트청소년 마약 문제가 사회적 우려로 떠오른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마약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됩니다. 예방교육을 넘어 창작 뮤지컬까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접근이 주목됩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배우 박해미 씨가 대표로 있는 블루블라인드와 손을 잡았습니다. 양 기관은 야탑유스센터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페인 활동을 기획·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의 확산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협약의 첫걸음으로, 청소년 마약 예방 창작 뮤지컬 우리가 사랑할 수 있었던 모든 시간이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공연장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창작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마약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양경석 대표이사 / 성남시청년청소년재단 "청소년들도 마약을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어서 굉장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서 박해미 대표님이 계신 회사와 오늘 협약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인터뷰> 박해미 대표 / (주)블루블라인드 마약이라는 건 좋다는 말을 뭔가로는 전해줘야 할 것 같아서 제가 뮤지컬 전공이니까 아이들과 춤과 노래로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마약에 대한 위해성이요. 그래서 대표님과 함께 이 자리에 나타났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