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복구 위해 기부 이어져
앵커 멘트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남에서 활동 중인 국악인이 직접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온정을 전했습니다. 예술인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전달식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에서 활동 중인 국악인 오현서 씨.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았습니다. 경북 산불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예술가로서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현서 / 국악인 "어떻게 도움이 될까 생각을 했어요. 근데 방법도 몰랐고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자원봉사센터에 가끔 오다 보니까 센터장님과 대화를 나누다보니까 이런 길을 알게 돼서 작지만 그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오늘 이렇게 마음 먹고 오게 됐습니다. 빨리 힘내셔서 다시 정상적인 시간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전달식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오 씨는 성금 100만 원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현자 센터장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본인이 평소에 봉사활동도 많이 하지만 오현서 단장님의 마음을 담은 이 금일봉을 영덕군 산불 피해 가구에 전달해달라고 방문하셔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많은 분이 빨리 산불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끔 관심과 후원 부탁합니다." 산불 피해를 향한 성남시민들의 온정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