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미국 벨뷰시 교육청 관계자들이 성남을 찾았습니다.
성남교육지원청과의 공식 간담회에서는 국제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됐고,
양측은 앞으로의 실질적 교류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날 대표단은 성남 관내 학교와 기업도 함께 둘러봤습니다.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실.
교육 현장에서의 국제교류 가능성을 놓고 머리를 맞댑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워싱턴주 벨뷰시 교육청 켈리 아라마키 교육장 등 미국 대표단과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식 간담회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 간 교육 분야 교류 확대, 학생 간 문화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습니다.

대표단은 성남교육지원청의 행정적 지원 구조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성남 측은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학생 교류, 공동 연구수업 등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한양수 교육장 / 성남교육지원청
"밸뷰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은 국제 교류를 통해서
학생 간의 교류, 선생님과의 교류를 통해서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미국에 알리면서 우리 교육 활동을 열심히
새로운 분야, 새로운 미래 교육을 위해서 준비한 자리입니다."

오전 일정을 마친 벨뷰시 대표단은
성남 관내 초·중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KT판교사옥과 넥슨 등 주요 기업을 방문해
디지털 교육환경 및 민관 협력 사례도 함께 둘러봤습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교육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