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 별빛마을 함께봄' 성황
앵커 멘트야탑동에 봄밤을 밝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청년과 청소년, 지역주민이 함께 만든 마을축제 풋풋 별빛마을 함께봄이 야탑유스센터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는데요.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문화와 사람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이었습니다.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야탑유스센터에서는 풋풋 별빛마을축제 함께봄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청년과 청소년, 지역 상점, 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문화와 사람, 자연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라는 유스센터의 지향점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현장에는 유스센터 재단 소속 청년 창업팀을 포함한 청년가게 부스 20여 개, 마을공방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플리마켓 10팀, 그리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이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인터뷰> 박수진 / 야탑유스센터 "야탑동 마을 상가와 청년 가게를 대상으로 마을 야시장처럼 정기적으로 축제를 진행하고 있어요. 작년과 올해에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고요. 날씨가 좀 안 좋지만 야시장 분위기로 저녁에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특히 직접 만든 공예품부터 핸드메이드 소품, 지역 먹거리까지 개성 넘치는 품목이 진열돼 있어 단순한 판매가 아닌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황보서윤 "예쁜 것들이 많고 신기했습니다." 청년 창업자들은 직접 만든 상품을 소개하며 생생한 창업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이차희 / 청년창업자 "올해 안에는 판매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좋은 부스 자리도 무료로 얻어서 한번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요. 제 제품이 이제 판매가가 적당한지 사람들의 반응도 볼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풋풋 별빛마을 함께봄’ 축제는 지역 청년과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이날 하루, 지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살아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