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앵커 멘트어버이날을 맞아 성남시에서는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성스레 준비된 공연과 시상,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행사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카네이션과 꽃들로 꾸며진 무대.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성남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했으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1부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고, 이어진 전통문화선양회의 트로트 무대는 흥겨운 분위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어서 2부 공식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내빈 소개와 개식 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경기도지사상과 성남시장상 수상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어졌습니다. 표창은 효행자, 노인복지 기여자, 장한 어버이, 우수 프로그램 운영자 등 총 30여 명에게 수여됐으며,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힘써온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이날 카네이션 퍼포먼스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 3개 구 노인회지회 회장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어르신들 복지를 위해서 시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많이 하니까요. 여러분들 어렵고 힘들고 몸이 아프셔도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잘 사시기를 어버이날을 빌어 기도드리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세대 간의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현장음> 신명희 회장 / 성남시노인복지관협회 "어버이라는 이름에는 감사와 사랑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 시대에 어버이날은 감사와 사랑을 넘어서 평화, 나눔으로 확장돼서 세대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정성을 다해 준비된 어버이날 기념행사. 세월을 품은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존경이 진심으로 전해졌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