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에 선물한 특별한 하루
앵커 멘트따뜻한 봄 햇살 아래 어르신들의 미소가 공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단대근린공원에서 열려 어르신들께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습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건강상담, 전통놀이까지, 즐거움과 정성으로 채운 하루였습니다.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5월의 초록이 무르익은 단대근린공원. 이른 아침부터 공원 입구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공원 내 다목적체육시설과 야외마당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행사장에는 13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전통놀이 체험존에서는 투호를 던지며 옛 추억을 나누고 의료진이 직접 상담해주는 건강상담 부스는 어르신들에게 인기였습니다. 지역 병원 후원으로 운영된 이 부스에는 혈압 측정은 물론, 골다공증과 근육량 상담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디지털 건강 측정기기를 체험해보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계 앞에 서서 얼굴을 스캔한 뒤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영양상담, 노인복지사업 안내까지 축제장 한 곳에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홍혜미 과장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행복하게 참여하실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커피점토로 만든 카네이션도 전달해드리고 다양한 체험부스 참여하실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선물도 나눴습니다. <인터뷰> 박영심 "힘드신데 복지관에서 어버이들을 위해서 다 도와주시고 여러 가지 선물도 주시고 그래서 오늘은 어버이날이지만 제 날이지만 더 행복합니다." 행사장 이곳저곳에서 어르신들은 이웃과 함께 어버이날을 즐겼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