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전기 오토바이를 구매하려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로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투입한 사업비라면 2백3십여 대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인데요.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성남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오토바이
구매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유형별 추가 보조금을 더하면 한 대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보조금은 기존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폐차하고 전기 오토바이로
구매하면 30만 원을 추가로 받는 식입니다.

단, 환경부가 선정한 전기 오토바이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런가 하면 소상공인과 농업인, 그리고 장애인과 차상위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합니다.

또, 배달 사용 목적으로 전기 오토바이를 구매한 후 6개월 이상 유상이나 3개월 이상 비유상 운송보험을 유지하면 10%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최대 1대이며 법인과 배달용은 최대 10대까지
구매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시는 올해 국비 50%를 포함한 3억 7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두 234대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 접수일을 기준으로 90일 이상 성남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법인, 그리고 기업 등입니다.

전기 오토바이 구매보조금 지원 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됩니다.

접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보조금 지급은 출고와 등록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차량을 2개월 이내에 출고·등록하지 않으면 자격이 취소됩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77대의 전기 오토바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