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분당구는 백현동과 서현동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인데요.
전세가격은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전체적으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기사 멘트성남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4월 첫번째 주
0.07%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분당구는 0.09% 상승하며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고,
수정구는 0.06% 상승,
중원구는 0.03%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분당구는 서현동, 백현동 등 주요 주거지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는 0.01% 하락 전환하고,
전국 아파트값은 0.02%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성남은 경기 평균을 웃도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세시장에서는 지역별로 엇갈린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성남시 전체적으로 보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습니다.
일주일 전 0.16%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다 다시 하락 전환한 겁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수정구는 0.05% 상승,
중원구는 0.02% 하락,
분당구는 0.04%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선 정치적 불확실성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등
정책 혼란이 이어지며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집값에 대해서도 당분간 대폭적인 상승세 없이
국지적으로 상승 거래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과 함께 오는 7월
스트레스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 등
변수가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대선 정국이 마무리되고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는
하반기에는 서울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우상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