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개회
앵커 멘트성남시의회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를 시작했습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조례안 심사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까지, 이번 회기에도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문제 제기가 이어졌는데요. 어떤 안건들이 상정되고, 어떤 논의들이 오갔는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성남시의회 제302회 임시회가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안광림 부의장이 의장 직무대행으로 개회사를 전하며 공식 시작됐습니다. <현장음> 안광림 부의장 / 성남시의회 "이번 제302회 임시회에서는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의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안건들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각별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심의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31건의 조례안과 일반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개정안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회기 중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와 검토가 진행됩니다. 해당 안건들은 위원회에서 세부적으로 검토한 뒤,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임시회 마지막 날에는 상임위원회 운영 결과 보고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결의안이 의결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는 공무원의 실질임금을 반영한 제도 개선 촉구 결의안, 동 방위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 그리고 성남 복정2 공공주택지구의 공공시설용지 활용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