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명절을 맞아 홀로 지낼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성남이로운재단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천만 원을 후원해,센터에서 어르신 2,043명에게 전달할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분당구 야탑동의 아파트 단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선물을 들고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설 명절이라 떡국 떡하고…."

홀로 지낼 명절, 반가운 손님이 가져온 선물이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수봉
"선물 줘서 고맙고요. 명절은 혼자니까 어디 갈 곳도 없고
떡국 끓여서 먹으면서요. 애들도 오지 않아요. 저 혼자 집에
있으니까 그냥 뭐 오는 사람도 없고요. 혼자 지내고 마는 거죠.
그래도 이렇게 찾아주시니까 고맙고요."

생활지원사는 오늘 하루 15가정을 찾아
이렇게 선물을 전달합니다.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명절을 맞아 홀로 지낼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떡국 떡, 김, 마스크, 식혜가 들어있습니다.

<현장음> 박숙자 센터장 /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들과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의 방문과 안부 전화,
정성스럽게 포장된 설 선물은 그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남이로운재단이 후원을 연계해 이뤄진 겁니다.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천만 원을 후원해,
센터에서 어르신 2,043명에게 전달할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최병주 이사장 / 성남이로운재단
"노인들에게 성남이로운재단과 풍국산업이 성남시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아름다운 손길로 떡국을 나누게 됐습니다.
농부의 마음이 담긴 쌀로 빚은 떡국을 외롭지 않게
설 명절을 맞이해서 나이 드시는 만큼 행복도 더 많이
드실 기회가 되도록 저희가 장만했습니다."

성남이로운재단은 올해로 3년째,
총 3천만 원을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