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이로운재단이 수정지역청소년센터에 기금 3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센터는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은 이용 청소년들의 상담에 쓰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수정구 수진동 성남수정지역청소년센터입니다.

휴게 공간과 보드게임, 책, 악기까지.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소품이 갖춰져 있습니다.

성남이로운재단이 센터에 청소년 지원 기금
3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 중 심리적으로 힘든 환경에
처해있거나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섭니다.

<인터뷰> 최병주 이사장 / 성남이로운재단
"제 중고등학교 어린시절에 이런 곳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생각부터 들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편하게 집 가까이에서 놀 수 있는 것은 위대한 지방자치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동네 구석구석에 이런 곳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은 청소년의 심리상담과 놀이치료에 쓰일 계획.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경계성 인지장애가
있는 청소년 4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숙자 센터장 / 성남수정지역청소년센터
"저희 센터 아이들이 수련관이나 문화의집에 갈 정도의 아이들이면 사실 걱정을 안 합니다.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하고 상담과 치유가 필요한 아이들이 많은데 이 아이들을 위해서 성남이로운재단이 상담 치유 비용을 도와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고요."

성남이로운재단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 같은 후원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