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불어넣는 이웃 간 정"
앵커 멘트성남이로운재단이 온마음나눔사업을 펼쳤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 옷을 선물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전기장판 200여 대를 전달했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겐 무엇보다 추운 날씨가 걱정입니다. 성남이로운재단이 올해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습니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은 온마음나눔사업입니다. <인터뷰> 최병주 이사장 / 성남이로운재단 "겨울을 맞이해서 사람들이 만날수록 따뜻한 계절, 이때 저희 재단이 5번째로 늘 맞춤 옷을 선물하다가 장판을 208개 준비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겨울철 맞춤 옷을 선물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전기장판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정이 대상입니다. 모두 3천5백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 208개를 나눔합니다. 봉사단, 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등 여러 단체, 기관과 연계해 200여 명의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합니다. <인터뷰> 허지은 대표 / 중원청소년봉사단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저희도 너무 행복하고 좋은 마음이고요. 추운 겨울이 다가와서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게 저희가 중간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인터뷰> 유승태 이사장 / 사회적협동조합 꽃피는신뢰 "홀몸어르신이나 1인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맛있는 밥상을 마련해서 사회적인 교류도 하고 그런 걸 통해서 고립과 결식을 예방하려고 활동하는 기관입니다. 안그래도 저희 어르신 중에 이번에 화재를 당하셔서 도움이 너무나 필요한 상황에 잘 연결이 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외당하기 쉬운 이웃에게 지역 곳곳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온마음 나눔사업. 성남이로운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