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의 정신을 기억하며
앵커 멘트3일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단기 4355년 개천절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기억하며 더욱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김태용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개천절은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BC 2333년에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조선이라고 하며 처음으로 나라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건국 이념은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천절은 우리 민족이 역사상 처음으로 나라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 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명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일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단기 4355년 개천절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기억하며 더욱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현장음> 김대진 원장 / 성남문화원 "(개천절은)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고 세상에 있으면서 다스려 교화시키며 도로써 세상을 다스리고 밝은 빛으로 세상을 다스린다고 하는 큰 뜻을 기리는 날입니다. 누구나 행복을 누리는 보편적 복지사회를 지향하고 있으며 공명정대한 자유 민주주의 이념과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공연과 품바 공연 등도 열려 흥겨움을 더했습니다. 가을비가 내린 올해 개천절. 참석자들은 홍익인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찰과 갈등을 줄이고 화해하고 서로를 위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을 다짐했습니다. ABN뉴스 김태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