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즐겁게!' 온앤온 학습지원사업
앵커 멘트방학 중 학교에 가지 않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학기간 더욱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온앤온 학습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판교청소년수련관 나무공방실이 방학임에도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나무판을 올바른 자리에 맞춘 다음, 공구로 구멍을 뚫고, 나사못을 박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뚝딱뚝딱, 물건을 보관할 나무상자를 만듭니다. <현장음> "아래부터 박게 되면 아래가 밑으로 박혔을 때 윗부분이 튀어나와요. 무슨 말인지 알겠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코로나19 확산 후부터 해마다 운영하는 온앤온 학습지원사업입니다. 방학 중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이 집에만 있지 않고 수련관에서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로 맞벌이부부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상. 이번 여름방학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아이들 15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목공, 코딩, 창작미술, 글쓰기 등 4가지 프로그램을 방학 중 약 2주간 진행합니다. <인터뷰> 이양현 /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전략사업팀 "코로나19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목공, 코딩, 창작미술과 글쓰기 활동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기술을 배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소중한 추억도 쌓는 온앤온 학습지원사업.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온앤온 프로그램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