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ON AIR

고객센터 1544-1100 주중 09:00 ~ 18:00* 공휴일 휴무

검색

<전시> 회화와 조각 사이 …홍미희 展

이율아 기자,
방송일 : 2022.04.26

앵커 멘트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이른바 '조각적 회화'를 만들어내는 홍미희 작가의 전시가 분당의 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들 함께 만나 보시죠. 이율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창에 블라인드를 내린 듯
일정한 간격으로 그어진 올곧은 선.

정면에서 바라보면 회화 같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조각에 가깝습니다.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각적 즐거움을 구현해내는 홍미희 작가.

보색의 대비는 작품의 깊이감을 더합니다.

<인터뷰> 홍미희 / 작가
"평면과 입체 중간지점의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게 평면인지 아니면 이게 입체인지 헷갈리도록 유도했어요. 착각할 수 있는 재미를 주려고…."

분당구 정자동의 갤러리에서
홍미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갤러리 공모 당선작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

홍미희 작가는 기교 없이 간결한 표현력으로
관람객의 상상을 유도합니다.

왼쪽 작품은
캔버스 천을 잘라
색선을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입체감을 살려냈고,
오른쪽 작품은 디지털 프린팅으로 입체감을 구현해
착시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전시는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나
확장된 관점으로 자유롭게 작품과 마주해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소희 큐레이터 / 수호갤러리
"평면과 입체,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들며 화면의 깊이와 공간에 대해 탐색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기존의 고정적인 시선에서 탈피해 보다 능동적이고 다각적인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회화와 조각 사이에서
독특한 미감을 자아내는 이번 전시는 이달 29일까지 이어집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

TOP

온라인 가입신청

아래 항목을 기입하여 주시면, 담당자가 빠른 시간 내에 상담 전화를 드립니다.

* 는 필수 입력 및 선택 항목 입니다.

*
*
*
* - -
- -
* 조회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