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속으로> 가천대학교 '명사의 이야기를 듣다'
앵커 멘트가천대학교가 다양한 분야의 지성과 명사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지성학' 강의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었던 지성학 강의가 새롭게 생긴 스튜디오에서 생중계 방식으로 재개됐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현실로 다가온 미래기술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신예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가천대학교의 스튜디오에서 강의가 한창입니다. 권인소 카이스트 대학 교수가 'AI, 인공지능 사회의 도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현장음> "(딥러닝 AI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학습하지 않은 데이터. 그 다음이 인간의 신뢰성입니다." 정치,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성과 명사들을 학교로 초빙해 강연을 듣는 '지성학' 강의입니다. 그동안 정운찬 前 서울대 총장, 정호승 시인 등 여러 유명인사들의 강연을 학생들에게 전해왔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지성학 강의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강당에서 수백명의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던 전과 달리 새로 생긴 지성학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강의를 생중계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미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취지로 플랫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5개의 세부 강의주제를 선정했습니다. 딥러닝 AI의 필요성과 효율성, 한계 등을 알아보고, 강연자에게 직접 묻고 답변 받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박유원 / 가천대학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부 "교수님을 직접 만나뵐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제가 인공지능 전공이다보니까 사람이 인공지능 데이터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든지, 앞으로 어떻게 (인공지능) 연구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모두 300회가 넘는 강연을 진행해 온 가천대학교의 '지성학' 강좌. 앞으로 이승훈 가천대 교수,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등 모두 11명의 유명인사가 강단에 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